2015년 7월 3일 금요일

윈도우에서 아이폰6 사진 복사하기

맥을 좋아하지만... 한국의 현실에서 어쩔 수 없이 윈도우 PC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폰은 무조건 아이폰이다.

아이폰을 3GS 때부터 5, 6까지 계속 써오고 있는데, 예전에는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윈도우에서 하드디스크로 복사할 때는 그냥 편하게 복사가 가능했다.

그런데 언제가부터 탐색기에서 아이폰의 폴더로 접근하면 이상한 폴더가 주루룩 나타나기 시작했다. 100개 넘는 폴더들 속에 내가 원하는 사진이 분명히 들었는데 그 폴더를 찾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폴더 생성일까지 죄다 동일하여 수정한 날짜로도 폴더를 찾을 수도 없다.

어쩌란 말이야~~ OTL

이리저리 구글링을 해본 결과+고민하여 알아낸 방법이 무엇이냐 하면

1. 탐색기에서 아이폰의 폴더에 접근 후
오른 쪽 위의 검색 박스에서 img라고 검색
하면 사진들이 주욱 나온다. 여기에서 수정한 날짜별이나 이름으로 정렬을 해주면 최신 사진이 짜잔 나타남. 그러나 문제가 있다.

2. 이 사진을 하나씩 복사하면 복사가 되는데, 2개 이상 한꺼번에 복사를 하면 이렇게 복사가 안 된다는 것!!



3.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1번의 검색 결과 상태에서 파일에 마우스 우클릭 후

"파일 위치 열기"

를 하면 그 사진이 있는 폴더로 이동한다는 사실!!


4. 그렇다면 이제 그 폴더를 찾았으니 예전처럼 복사를 하면 됩니다.


5. 그런데 애플은 왜 이렇게 사진 복사를 힘들게 바꾼거냐...
닥치고 맥에서 iphoto 쓰란 말인지... 아님 윈도우의 "사진 가져오기" 프로그램을 좀 이용하라는 배려인지...

2015년 2월 3일 화요일

4년만에 적는 글

한동안 블로그를 쉬었다.

2011년 6월에 글을 마지막으로 만 3년 8개월 정도 글을 안 썼다.

블로그를 처음 만들어 글을 쓴 날이 2007년 1월이었다. 그로부터 벌써 8년이 흘렀다. 이야~

가만 보니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업무적으로 바쁘기도 하고, 온라인 게임에 좀 빠지기도 하고(^^;) 기타도 혼자 독학하고... 등등 이것 저것 많이 하기도 했다.

같이 블로그 하시던 분들도 요즘 좀 뜸한 것 같다.

트위터, 페이스북, 웹 2.0, 집단지성, 블로그... 유행에 빠져 나름 재미 있었는데 한동안 온라인 활동을 많이 자제한 것 같다. 왜 그랬는지는 나도 잘...

그래도 그동안 했던 것 중 뿌듯한 것 하나는 꾸준히 '좋은' 책을 읽어 왔다는 사실이다.

중간중간 에버노트로 메모도 해가면서 나름 많은 책을 읽은 것 같긴 하다. 이제부터는 이 블로그도 책을 읽고 나서 메모 겸 생각 정리용으로 운영해 볼 생각이다. 블로그 운영도 재미가 있지만 어느 순간이 되니 보여지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되고 내가 블로그를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블로그가 나를 끌고 가게 되고 의무감에 글을 올리게 되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것에서 좀 벗어나서 글을 올리고 싶다.

아무튼 반갑다 내 블로그야~ㅋㅋ 이제 정리 좀 해줄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