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블로그로 워드프레스를 이용하다가 웹호스팅 용량 제한 등의 문제로 인해 티스토리를 주 블로그로 이용하려고 티스토리로 넘어왔었습니다. 워드프레스에서 티스토리의 이사는 아직 지원이 되지 않는 관계로 기존 자료는 지금도 그대로 두고 티스토리로 옮겼죠. 그러다가 TNC가 구글에 인수되고 텍스트큐브 서비스가 정식으로 출범하여 한 번 써보자는 심정으로 티스토리는 잠시 정지하고 다시 텍스트큐브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다시 텍스트큐브 블로그는 자료를 모두 삭제하고 티스토리로 옮겨 왔습니다.ㅡ,ㅡ;; 완전히 철새 생활이군요. 한 곳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텍스트큐브(구글에 인수된 이후 출범된 텍스트큐브 서비스를 칭함)가 생겼을 때는 가입형과 설치형의 중간 정도 개념에다가 커뮤니티 기능이 활성된 서비스일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보니 업데이트는 거의 중지된 상태이고 기능이나 커뮤니티 측면에서 수정할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업데이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 소요될 예정이라는 공지 정도는 띄울 수 있을 텐데 그런 작은 배려조차 보이지 않더군요.
거기다가 모바일 페이지 미지원, 플러그인 기능 미지원, 아주 빈약한 기본스킨 제공까지.....티스토리에 비해 나은게 거의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inuit님 블로그에 아주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 두셨더군요.
정말 서비스 활성화를 포기한 걸까요? 암튼 둘 사이의 자료 이전은 간단하게 되니 일단 티스토리로 옮기고 상황을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너저나 어떤 툴을 쓰냐를 떠나서 블로그를 다시 좀 운영하고 싶은데 현실에 녹록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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