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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30일 목요일

아이폰에서 Hotmail 계정 IMAP 서비스 이용하기

제목 그대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hotmail 계정을 imap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아이폰 메일에서 그냥 hotmail계정을 등록하면 pop3로 설정된다. 반면에 gmail은 기본적으로 ima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map과 pop3 서비스의 차이점에 관한 비교는 이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다.

imap은 서버에서 메일의 헤더 부분만 로컬PC로 읽어 오고 서버에 계속 연결된 상태로 작업을 한다. 즉 대부분의 작업을 서버에 접속해서 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아이폰으로 메일을 읽었으면 서버에서도 읽음으로 처리되어 관리가 매우 편하다.

이에 반해 POP3는 서버에 한 번 접속하여 메일을 로컬PC로 복사해 오는 개념이다. post office protocol이라는 용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서버 입장에서 그냥 메일을 보내주는 역할만 한다. 따라서 작업이 서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로컬에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사용자 입장에서는 pop3보다는 imap 서비스가 더 좋다. 관리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pop3에서는 내가 로컬에서 메일을 읽었다 할 지라도 서버에 접속했을 때는 그 메일을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구분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imap 서비스를 사용하면 로컬에서 읽었다고 표시하면 자동으로 서버에서도 읽었다고 동기화가 된다. gmail은 초기부터 imap 서비스를 지원하였지만 국내 포털들은 pop3만 지원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국내 포털 이메일 서비스들도 imap을 지원하고 있다.(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경쟁은 좋은 것이다.ㅋ)

hotmail은 기본적으로 pop3만 지원하고 있으나 구글링을 통해 간단히 hotmail에서도 imap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위의 링크를 따라 가 내용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주변에서 hotmail을 사용하는 사람을 자주 보지 못했지만 혹시나 이 정보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블로그에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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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 글을 찾아 오시는 분들께 다시 제대로 알려 드립니다.
외국 블로그 내용을 보고 제대로 확인도 안 해보고 성급하게 확신을 했네요.
내용을 정정합니다. 확인을 해보니 이렇게 설정을 해도 hotmail의 imap 서비스는 안 됩니다.
검색해서 먼 걸음하셨는데 괜한 기대감만 드린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2007년 12월 31일 월요일

gmail 업데이트와 windows mail 사용

비스타로 정말 완전 전향하기로 마음 먹은 후 비스타의 내용들을 하나하나 알아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비스타가 초기에 불안정한 데다가 XP랑 똑같겠지 하는 마음에 세세한 변화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부적으로 바뀐게 있더군요. 우선 XP까지 있던 아웃룩 익스프레스가 윈도우즈 메일로 바뀌었더군요. 원래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잘 쓰지 않았는데, gmail이나 naver메일(마일리지를 쌓아서 으뜸사용자가 된 이후)을 쓰게 된 이후 pop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게 되었죠.

인터넷을 알게 된 이후 줄곧 써왔던 한메일은 쇄도하는 스팸메일과 홈페이지 가입 시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인해 돌아서게 되었는데, 최근 예전의 향수로 다시 한메일 써볼까 하다가도 기본적으로 pop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꺼려지더군요. 이메일의 유용성과 가치를 느끼게 된 이후 pop서비스의 편리함과 유용성에도 눈을 뜨고 나니 pop서비스가 없으면 안되겠더군요.

윈도우즈 메일을 실행한 후 gmail계정을 등록하고 받은 편지를 확인하려고 하는데 접속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히 시키는 데로 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gmail홈페이지를 뒤져보니 gmail pop 문제해결 도구라는 프로그램도 있더군요.

어라? gmail은 서버 자체에서 pop으로 메일을 전달할 시 사본을 남겨두는 기능이 있어서 클라이언트에서는 서버에 사본 저장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고쳤는데 안되더군요.ㅡㅡ;

결국 이리저리 고민하면서 해결책을 찾다보니 gmail 환경설정에서 pop기능이 "현재 시간 이후로 받은 메일만 pop으로 전달"로 되어 있어서 받을 메일이 더 이상 없다 보니 안되는 것이더군요. 그래서 "모든 메일을 전달"로 바꾸니 잘 되는군요.

더불어 gmail의 용량이 늘었더군요. 언제 업데이트가 된거죠? 소리 소문없이... 6기가 정도로 최대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더불어 .(원래 10메가였다고 들었는데...확인은 제대로 안해봐서;;)  아무리 6기가라도 큰 용량의 파일이 지원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실험을 해봤는데 일단 실행파일은 아예 업로드가 안되는군요;;

그래서 실행파일이 아닌 동영상 파일 하나를 올렸는데(약29메가정도) 이렇게 안되는군요.
naver 메일은 대용량 첨부를 지원하죠. 물론 7일간만 다운로드 가능하고 activex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말입니다. 예전 486이나 펜티엄 때 디스켓으로 대용량 파일을 옮기기 위해 쓰던 분할압축을 이용하면 가능은 하겠네요?^^

naver메일이 깔끔하고 여러 기능이 지원되길래 주 이메일로 쓰려 했는데, 이렇게 gmail이 너무 호의적으로 나오니 안써주면 안되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