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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0일 화요일

다시 한메일로?

 현재 제가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은  네이버와 지메일입니다. 네이버 메일은 주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여 쉽게 주소록과 블로그로 연계가 되고, 으뜸사용자가 되기 위해 들인 노력이 아까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으뜸사용자가 되려고 여러 서비스에서 보내는 이메일은 전부 네이버로 변경하고, 지식인에 답변을 달아 내공을 받은 후 이를 다시 마일리지로 바꾸는 작업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정이 들고 말더군요. 마일리지를 언제 채울까 했는데 이제는 2만 포인트가 쌓여서 더 이상 늘 수가 없습니다.

 지메일은 대용량(현재 약 7기가)을 제공하고(물론 큰 파일은 올릴 수 없어 그림의 떡이지만) 무엇보다도 POP서비스나 IMAP서비스를 기본적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는 장점이 있어 사용 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지메일은 웹브라우저를 통한 접속보다 IPOD이나 맥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MAIL 프로그램으로 IMAP서비스를 통해 메일을 받아 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메일을 사용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죠. 그 당시에는 다음이 최고의 포털이었고 카페 활동도 무척 활발했으나 이메일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은 한메일로 쏟아지는 엄청난 스팸메일의 공격에 시달리게 되었고 "온라인 우표제" 시행을 기업들에게 요구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업들은 회원가입시 이용자들에게 한메일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유하거나 아예 한메일을 사용할 경우에는 가입이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파로 인해 한메일 사용자는 점점 감소되었고 저 역시 한메일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엄청난 양의 스팸메일이었습니다. 2005년도에 상근으로 군입대하여 5주간 군사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왔을 때 그 당시 주 이메일이었던 한메일로 접속해서 스팸메일을 지운다고 엄청나게 클릭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바꾼 것이 네이버 메일이었는데 무엇보다도 스팸메일이 없다는 것이 크나큰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상황이 다시 역전되어 가는 듯 합니다.

  위 사진은 2월 4일~6일 동안 네이버 메일로 온 스팸메일입니다. 3일 동안 7건입니다.

  같은 기간 한메일로 온 스팸메일은 단 하나입니다.

 물론 3일간의 결과만 스샷을 올렸지만 최근의 경향을 보면 분명 한메일보다는 네이버 메일에 오는 스팸메일이 더 많습니다. 약 한달 전부터인가 네이버 메일로 오는 스팸메일이 갑자기 증가하더군요.

 매번 이메일을 확인하러 접속해서는 하는 일이 스팸신고에 등록하는 일이라면 정말 시간 낭비라서 너무 짜증이 납니다. 정말 신중히 다시 한메일을 주 이메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네이버의 맥 OS 지원 문제

 맥에서 파이어폭스나 사파리로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시 바람개비가 돌던 문제는 은연 중에 해결이 되었으나 사파리로 네이버의 메인 페이지에 접속할 때 방금 전에 문제가 생기네요. 파이어폭스에서는 문제없이 잘 접속이 되었으나 사파리로 네이버에 접속 시 진행이 100% 되지 않고 70% 정도에서 멈추며 로그인 정보를 적는 란이 나오지 않네요. 예전에는 메인 페이지에서는 사파리에서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말이죠.

어디서 로그인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ㅡㅡ;

 이 밖에 예전부터 있었던 문제인데 이건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았네요. 네이버 메일로 온 첨부파일을 맥에서 다운로드 시 이렇게 글자가 깨지는 문제입니다. 파일명이 한글일 경우에 발생합니다. 언제쯤 해결이 될까요? 웹 표준 지원은 너무나 멀어 보입니다...

2007년 12월 31일 월요일

gmail 업데이트와 windows mail 사용

비스타로 정말 완전 전향하기로 마음 먹은 후 비스타의 내용들을 하나하나 알아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비스타가 초기에 불안정한 데다가 XP랑 똑같겠지 하는 마음에 세세한 변화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부적으로 바뀐게 있더군요. 우선 XP까지 있던 아웃룩 익스프레스가 윈도우즈 메일로 바뀌었더군요. 원래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잘 쓰지 않았는데, gmail이나 naver메일(마일리지를 쌓아서 으뜸사용자가 된 이후)을 쓰게 된 이후 pop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게 되었죠.

인터넷을 알게 된 이후 줄곧 써왔던 한메일은 쇄도하는 스팸메일과 홈페이지 가입 시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인해 돌아서게 되었는데, 최근 예전의 향수로 다시 한메일 써볼까 하다가도 기본적으로 pop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꺼려지더군요. 이메일의 유용성과 가치를 느끼게 된 이후 pop서비스의 편리함과 유용성에도 눈을 뜨고 나니 pop서비스가 없으면 안되겠더군요.

윈도우즈 메일을 실행한 후 gmail계정을 등록하고 받은 편지를 확인하려고 하는데 접속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히 시키는 데로 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gmail홈페이지를 뒤져보니 gmail pop 문제해결 도구라는 프로그램도 있더군요.

어라? gmail은 서버 자체에서 pop으로 메일을 전달할 시 사본을 남겨두는 기능이 있어서 클라이언트에서는 서버에 사본 저장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고쳤는데 안되더군요.ㅡㅡ;

결국 이리저리 고민하면서 해결책을 찾다보니 gmail 환경설정에서 pop기능이 "현재 시간 이후로 받은 메일만 pop으로 전달"로 되어 있어서 받을 메일이 더 이상 없다 보니 안되는 것이더군요. 그래서 "모든 메일을 전달"로 바꾸니 잘 되는군요.

더불어 gmail의 용량이 늘었더군요. 언제 업데이트가 된거죠? 소리 소문없이... 6기가 정도로 최대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더불어 .(원래 10메가였다고 들었는데...확인은 제대로 안해봐서;;)  아무리 6기가라도 큰 용량의 파일이 지원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실험을 해봤는데 일단 실행파일은 아예 업로드가 안되는군요;;

그래서 실행파일이 아닌 동영상 파일 하나를 올렸는데(약29메가정도) 이렇게 안되는군요.
naver 메일은 대용량 첨부를 지원하죠. 물론 7일간만 다운로드 가능하고 activex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말입니다. 예전 486이나 펜티엄 때 디스켓으로 대용량 파일을 옮기기 위해 쓰던 분할압축을 이용하면 가능은 하겠네요?^^

naver메일이 깔끔하고 여러 기능이 지원되길래 주 이메일로 쓰려 했는데, 이렇게 gmail이 너무 호의적으로 나오니 안써주면 안되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