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2일 일요일

ipod touch와 오즈폰

요즘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에 푹 빠져 있습니다. 집에서는 맥북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지만 무겁고 열이 많이 나는 맥북을 그리 쉽게 켜서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대부분은 데스크탑 PC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침대에 누워서 또는 화장실에서(ㅡㅡ;) 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찾아 다니다 보니 아이팟 터치와 오즈폰에 눈에 들어오더군요. 물론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만 된다면야 한방에 고민거리가 해결될 터인데 말이죠.

가장 문제인 돈은 일단 아내로부터 허락을 받아 놓은 상태인지라 물건을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팟 터치는 뛰어난 디자인에 음악, 동영상, 용량, 사파리를 이용한 무선인터넷의 질까지 모두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애플이라는 것 때문에라도 관심이 갑니다.

이에 반해 오즈폰, 즉 아르고폰은 폰의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고 카메라, 한글 입력 가능, 어디서나 가능한 인터넷 등 아이팟 터치에 비해 장점이 많습니다.

가격은 아이팟 터치가 애플 공식 판매점에서 8G가 324000원인데 반해 아르고폰은 기본 가입시 60만원가량 하는 거금입니다.

마 음 속에서는 아이팟 터치가 더 사고 싶지만 제약 사항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의 경우에는 음악이나 동영상은 거의 사용할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노트북, 직장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ㅡㅡ), 이동 간에는 자가용을 운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고르폰으로 기울어지긴 했는데 문제는 가격입니다. 빅세이브라고 할부로 구매시 매월 요금에서 할인 지원이 되긴 하는데 이건 뭐 크게 할인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과연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애기도 쑥쑥 자라고 돈 나갈 곳은 많고....에휴 ㅠㅠ

댓글 2개:

미프 :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저역시 Lh2300 vs 기존폰(w-330)+iPod touch 고민하다가 LH2300으로 갔습니다.
월정액 6천원. 매우 좋았죠
제 Blog에 오시면 아시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iPod Touch 사용중입니다.
아니 둘다 사용중입니다.
집과 사무실 모두 무선환경이 됩니다.
시내(대구)에도 가끔 나가고 회사에 서도 Nespot이 되어서 월정액 3천원에 사용중입니다.

ipod touch 압권적인 승리로 보고 있습니다.
web에서 동영상 플래쉬가 ipod touch에서 안되지만,
해상도도 떨어지지만, 스팩상 떨어질뿐 ipod touch가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비교기를 제 blog에 적어두었는데
조만간 확실하게 적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참고로 사용하시는 기능을 먼저 생각하시면 선택이 편할것으로 생각됩니다.

LH2300 팔고 싶어서 죽겠어요..ㅋㅋ

sdjoon :

저도 고민 끝에 LH2300을 샀습니다. ipod touch는 포기하고 말이죠.
아직까지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는데 핸드폰이다 보니 mp3파일을 복사할 때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주변에서 ipod classic은 사용해 본 적이 있어도 touch는 직접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아직은 LH2300보다 나은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사용기와 사진을 올려 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근데 저는 2년 약정으로 사버려서...어쩔 수 없이...2년은 써야죠..ㅎㅎ
그러다 아이폰 출시되면 아이폰으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