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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ipod touch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 2가지

 아이팟 터치 2세대에는 버튼이 3종류가 있다. 홈버튼, 슬립버튼, 볼륨 버튼.
 
홈버튼은 말 그대로 어느 화면에서나 누르면 홈화면으로 이동한다.
슬립 버튼은 화면을 꺼서 잠자기 모드로 바꾸고 반대로 깨우는 용도이며,  기기가 멈춰서 다운이 되었을 때 5초 정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아예 전원을 끄는 기능도 한다.
볼륨버튼은 볼륨을 높이거나 줄일 수 있는 버튼인데 이상하게 누르기 힘들게 만들어 놓아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아이팟 터치는 터치는 수많은 기능을 할 수 있는 기계이지만 그것을 조작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화면 터치에 의해 이루어지고 나머지 직접 누르는 버튼은 최소화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보통 디카 등의 디지털 기기를 사면 예전에는 두꺼운 사용 설명서를 주었는데 요즘에는 최소한의 기능만 설명해 놓은 간단하고 작은 설명서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지난 5월달에 삼성 VLUU NV24HD 카메라를 샀는데 자세한 기능 설명서가 없어서 홈페이지를 직접 찾아가서 PDF 파일로 된 설명서를 직접 다운받아 썼던 기억이 난다.

 아이팟 터치는 한 술 더 떠서 가로 30cm, 세로 7~8cm 가량 되는 앞뒤로 된 설명서가 고작이다. 복잡한 세상에서 사는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인지는 몰라도 설명서가 없으니 일단 부담감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꼭 필요한 기능을 이용하고 싶을 때 인터넷 검색을 해야 하는 수고가 따른다.

 터치를 이용하면서 그냥 3가지 버튼의 기본 용도로만 잘 사용해 왔지만 기기를 좀 더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면서 더 많은 기능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먼저 음악을 켜놓고 들으면서 다른 작업을 하다가 음악을 꺼야 하는 필요를 느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들으면서 사파리로 웹에 있는 글을 읽는데 좀 더 집중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될 경우 이전까지는 홈버튼을 누른 후 음악을 눌러서 재생 중인 음악을 끈 후 다시 사파리로 돌아왔다. 그런데 훨씬 간단한 방법이 있었으니, 다른 어플 실행 중 그냥 홈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팝업으로 음악 재생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가 뜬다. 그러면 중지나 이전곡, 다음곡을 누르면 쉽게 음악 재생 조절이 가능하다.

 두번째 기능은 스크린샷 찍기이다. 웹을 돌아다니다 보면 블로그에 아이팟 터치 화면이 아주 깨끗하고 선명하게 원래 모습 그대로 올라와 있는 것을 자주 보았다. 처음에는 어떤 좋은 카메라로 찍길래 저렇게 깨끗하게 올라와 있을까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역시 버튼을 통해 스크린샷을 찍는 기능이 있었다. 홈버튼과 슬립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현재 화면이 스크린샷으로 찍혀 사진 앨범에 저장된 사진 폴더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숨겨진 기능들을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찾아 보라는 일종의 기획일까? 이런 기능들을 하나씩 알아가니 좀 더 재미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과연 그 이유는....


2008년 10월 21일 화요일

IPOD TOUCH를 구입해 버리고 말았습니다.ㅠㅠ

지름신의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네요. 10월 18일 새벽에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결재를 하고 보니 23일 배송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21일) 낮에 배달해 주더군요. 너무 기쁜 나머지 바로 칼퇴근을 하고 집으로 달려 갔습니다.

최근 계속 고가의 기계들을 지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해서 삼성 블루NV24HD카메라를 5개월 할부로 구입했고, LG 터치웹폰을 할인프로그램을 통해 2년 약정으로 구입했으며, 아이맥 24인치를 역시 할부 5개월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마무리(가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는 아이팟 터치로 장식했습니다.

터치웹폰을 구입하기 이전에 기존의 휴대폰(07년 9월 구입한 저가폰)을 계속 쓰고 터치를 구입하느냐, 터치웹폰을 구입하느냐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선택은 터치웹폰을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전화, 카메라, 음악, 동영상, 인터넷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기가 바로 터치웹폰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애플 제품은 한시도 저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들은 아니지만 꼭 한 번 써봤으면 하는 기계들로 저를 유혹했죠.ㅡㅡ; 아이맥도 아이팟 터치도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들입니다. 그러나 요즘 저의 돈에 대한 관념이 절약해서 모으자 보다는 젊었을 때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살자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두 기기들은 첫 실행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From 블로그용

박스를 열고 흰색 포장을 벗겨 낸 후의 모습입니다. 플라스틱 박스에 들어 있는데 메인 화면 모습의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From 블로그용

터치 기계보다는 설명서에 더 관심을 보이는 저희 아들입니다.ㅎㅎ
From 블로그용

구성 물품은 정말 간단합니다. 터치 본체, 이어폰, 케이블, 간단한 보증서 및 설명서, 위쪽의 흰색 플라스틱은 무슨 용도인 줄 모르겠군요.
From 블로그용

스티커를 벗겨낸 후의 터치 본체 모습입니다.
From 블로그용

뒷면의 모습입니다. 완전 거울입니다. 위쪽에는 무료 각인도 새겼습니다.
From 블로그용

전원을 켜고 케이블을 컴퓨터에 연결한 뒤  itunes를 켜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퇴근 후부터 계속 터치에 음악과 사진, 응용프로그램들을 넣고 이리저리 사용법을 익히느라고 바빴네요. 딱 하나 정말 터치웹폰과 다른 점은 너무나도 너무나도 부드럽고 세련된 터치감이었습니다. ^^

좀 더 사용해보고 터치웹폰과의 비교 포스팅을 올려 보겠습니다.

2008년 6월 22일 일요일

ipod touch와 오즈폰

요즘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에 푹 빠져 있습니다. 집에서는 맥북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지만 무겁고 열이 많이 나는 맥북을 그리 쉽게 켜서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대부분은 데스크탑 PC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침대에 누워서 또는 화장실에서(ㅡㅡ;) 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찾아 다니다 보니 아이팟 터치와 오즈폰에 눈에 들어오더군요. 물론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만 된다면야 한방에 고민거리가 해결될 터인데 말이죠.

가장 문제인 돈은 일단 아내로부터 허락을 받아 놓은 상태인지라 물건을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팟 터치는 뛰어난 디자인에 음악, 동영상, 용량, 사파리를 이용한 무선인터넷의 질까지 모두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애플이라는 것 때문에라도 관심이 갑니다.

이에 반해 오즈폰, 즉 아르고폰은 폰의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고 카메라, 한글 입력 가능, 어디서나 가능한 인터넷 등 아이팟 터치에 비해 장점이 많습니다.

가격은 아이팟 터치가 애플 공식 판매점에서 8G가 324000원인데 반해 아르고폰은 기본 가입시 60만원가량 하는 거금입니다.

마 음 속에서는 아이팟 터치가 더 사고 싶지만 제약 사항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의 경우에는 음악이나 동영상은 거의 사용할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노트북, 직장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ㅡㅡ), 이동 간에는 자가용을 운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고르폰으로 기울어지긴 했는데 문제는 가격입니다. 빅세이브라고 할부로 구매시 매월 요금에서 할인 지원이 되긴 하는데 이건 뭐 크게 할인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과연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애기도 쑥쑥 자라고 돈 나갈 곳은 많고....에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