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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3일 일요일

구글노트 사용하기

최근 구글 노트를 유용하게 자주 쓰고 있습니다. 노트라고 하면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칠판 가득 판서를 하면 한 시간 내내 따라 적기 바빴던 기억이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 윈도우에서도 간단히 메모를 할 수 있는  메모장을 자주 이용하여 도움이 되곤 하죠.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여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고, 나아가서 기록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창의성에서도 기록하는 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에디슨도 생전에 4500권을 노트를 만들었던 것으로 유명하죠.

웹 에서도 이런 유용한 것을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별 걸 다 만든다 싶었는데 몇 번 사용하다 보니 장기적으로 유용하기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문 구글에서는 추가 기능 모음에서 찾아가야 하지만 한글 구글에서는 첫 화면에서 바로갈 수 있습니다. 구글 노트에서는 확장  기능을 제공하는데 아쉽게도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 말고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노트 확장 기능을 설치하여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오른쪽 밑 부분에 작은 창이 하나 생기게 됩니다.

자 세히 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인데 여기서 바로 메모 내용을 적을 수도 있지만 화면이 작아서 불편합니다. 하지만 이 확장 기능의 장점은 바로 스크랩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브라우저 자체에서도 즐겨찾기를 제공합니다만 다른 컴퓨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한rss에 브라우저의 즐겨찾기 내용을 저장하여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는 있지만 매번 저장하기가 번거롭죠. 또한 구글 툴바에서도 즐겨찾기를 제공하지만 다른 컴퓨터의 브라우저 마다 구글툴바를 설치해야 하는 단점이 있죠. 그런데 구글노트를 이용하여 스크랩을 하면 어느 곳에서나 구글노트에 로그인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별표를 클릭하면 현재 페이지가 자동으로 스크랩 됩니다.

 또한 스크랩한 페이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적을 수 있고, 페이지 내용(사진이나 글)을 블럭 잡은 후 스크랩 버튼을 누르면 그 사진과 글만 노트에 떠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부분 스크랩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구글 노트에 접속한 원래의 화면은 이렇습니다. 왼쪽에 여러 가지 노트를 만들 수 있고 오른쪽에는 노트별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메모를 하고자 할 때는 화면 빈 곳을 클릭하고 글을 적기만 하면 됩니다. 각각의 내용을 적으면 분리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구분하여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레이블 기능을 제공하여 각 레이블의 내용을 따로 화면 왼쪽에 보여주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바로 보고 싶은 내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코멘트를 눌러 메모한 내용의 설명을 간단하게 적어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순간순간 컴퓨터를 하다가 떠오르는 생각들이나 해야할 일들 계속 보고 확인해야 할 내용들을 노트에 적어 두고 계속 관리해 가면 나만의 노트가 완성되는 것이죠. 이 렇게 웹을 통한 노트 말고도 평소 생활하면서도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신만의 노트에 적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인류 전체로 봤을 때 인쇄술이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처럼 개인으로 봤을 때 이 노트가 꽤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노트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더불어 웹 밖에서도 자신만의 노트 한 권. 앞으로 꾸준히 실천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