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일 비스타를 다시 설치한 이후 15일 정도 지났다. 8일째에 글을 올린 대로 블루스크린은 사라졌다. 그리고 현재까지 한 번도 블루스크린은 볼 수 없었다. 컴퓨터를 켠 상태가 짧았던 것은 아니다. 평일 퇴근 후 보통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휴일은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거의 풀 가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블루스크린은 전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제 안정화에 대한 확신이 90%정도까지 느껴진다.
중간에 업무상 Active-x를 설치해야 하는 웹사이트가 작동을 하지 않아서 다시 XP로 바꿔야 되나 하는 고민을 10분 정도 했지만 해결책을 찾은 후 다시 비스타에 정을 듬뿍 주고 있다. 다른 active-x는 잘 작동을 했는데 유독 그 웹사이트는 중간에 로그인이 되지 않고 새창을 하나 띄운 후 멈쳐 버리곤 했는데, 이리저리 해도 안되다가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하니 말끔히 해결되었다.ㅡㅡ;;
백신은 바이러스 체이서를 쓰다가 사용기간이 만료되어서 할 수 없이 Avast를 쓰고 있다. 그런데 컴퓨터를 켜면 처음에 한동안 계속 하드디스크가 돌아가서 좀 짜증이 난다. 그게 avast때문인지 다른 프로그램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데도 쓸 데 없이 계속 하드디스크가 돌아가니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었다. 이리저리 해결책을 찾아봐야 하겠지만 귀찮아서 그만둔다. 자기도 돌다가 힘들면 안돌겠지 하면서^^;
아무튼 98SE, XP에 이어 쭉 한동안 사용할 비스타! 어느 정도 안정화 되었음을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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