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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8일 금요일

윈도우 비스타 SP1 한글판이 나왔네요.

비스타 SP1이 4월 중에 한글판이 나온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신경을 못쓰는 사이에 벌써 나와 있더군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 검색을 위해 가보니 홈페이지 디자인이 윈도우 라이브 디자인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이전에는 이쁜 외형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였는데 뭔가 바뀌었더군요.

그런데 설치는 아직은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알린 후 설치되는게 아니라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스스로 찾아 가야 설치가 되게끔 되어 있습니다. 5월부터는 자동으로 보통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듯이 바뀐다고 합니다.

오전 11시 37분에 자동 업데이트를 하나 설치했는데 SP1은 설치가 안되었습니다.

4월 15일자로 게시되었습니다.

'서비스 팩을 설치하기 전 해야할 작업'을 보니 제법 많은 안정성과 호환성, 성능 향상을 위한 변화가 있더군요.

처 음에 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하고 블루스크린이 남발하던 시절에는 SP1이 나오면 블루스크린도 사라지겠지 하고 많이 기다렸었는데, 그 이후에 패치를 통해 블루스크린은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SP1이 절실하지는 않은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설치를 하였습니다. 설치하는데 시간은 제법 걸리더군요. 비스타가 종료된 후에 설치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법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습니다. 설치 시작 전에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알려 주는데 30분 정도도 채 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비스타를 다시 쓰면서 2기가 램에서는 XP보다 훨씬 낫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XP가 훨씬 가볍긴 하지만 비스타가 뭐랄까 좀 더 부드럽게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이 비스타가 윈도우ME 처럼 실패할 것이라고 비판하는 글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XP에 너무 익숙해져 변화를 두려워하며 비스타를 많이 써보지도 않고 무조건 비판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요즘 MAC OSX 보다 비스타가 더 호감이 가는군요. 기회가 된다면 레오파드도 꼭 사용해 보고 싶은데 기회가 잘 닿지 않네요.^^;

2007년 12월 30일 일요일

하루 저녁에 XP로 갔다가 다시 VISTA로;;

어제 저녁 그동안 미뤄두었던 작업을 하려는데 activex가 설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activex로 추가기능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게 설치가 안되고 로그아웃이 되버렸습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한 후 해도 로그아웃이 계속 되길래 즉각 비스타를 밀어버리고 XP로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설치 후 이것저것 기본적인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다시 업무를 하려고 했는데 XP에서도 역시나 되지 않더군요.

이건 익스플로러6와 7의 차이점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는 계속 XP를 쓸까 아니면 비스타를 쓸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XP는 확실히 비스타보다 가볍고 호환성도 뛰어나고 안정적인 반면 비스타는 겉으로 보기에 이쁘고 부드러운 감이 있으나 호환성이 떨어지고 약간 불안정(많이 개선되었지만)하죠. 그러나 앞으로의 추세로 봤을 때 결국 비스타가 대세가 될 것이고 관공서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비스타 체제로 바뀔 것이라는 선견지명(?)에 비스타 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UAC(사용자 계정 컨트롤)을 끄고 비스타를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실행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UAC를 끄면 보안에 문제점이 생겨서 차라리 XP를 쓰는 게 낫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던 지라 이전에는 실행을 못하고 있었으나, 이렇게 업무와 문제가 관련되다 보니 이것저것 해보게 되더군요.


UAC를 해제하고 비스타를 설치한(비스타 설치 시간은 확실히 XP 미디어센터 에디션 보다는 빨랐습니다.) 결과 지긋지긋하게 뜨던 경고 창들이 뜨지 않고 매끄럽게 프로그램 설치와 드라이버 설치가 진행되더군요. 진작에 할 걸 괜히 시간만 끌었네 싶기도 했죠. 또한 설치 중 알게 된 사실인데, 처음 설치 시에 비번을 넣지 않게 되면 administrator계정이 아닌 일반 계정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이전 글에서도 보았듯이 파일 삭제 조차 자기 마음대로 안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던 거죠.

UAC를 끄니깐 동영상 파일이 있는 폴더에 갔을 시 발생하는 COM Surrogate 에러도 발생하지 않고 잘 되는군요. 물론 그게 UAC를 꺼서 그런지 administrator계정을 접속해서 그런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확인해 보려니깐 귀찮아서^^;

편안하고 익숙한 XP가 정이 더 가는 건 사실이지만 새로운 운영체제를 좀 더 알아보고 적응을 해봐야 겠네요. 항상 같은 것에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죠. 맥북의 레오파드도 사용해 보고 싶은데 돈이~~~ㅠㅠ

2007년 12월 24일 월요일

windows vista의 파일 및 폴더 보안성..ㅡㅡ;

vista의 보안체계, 참 까다롭네요.

저는 하드디스크를 c,d,e 3개로 나누어 놓고 씁니다. 오늘 중복된 파일을 지우기 위해서 삭제 버튼을 눌렀습니다. 삭제하는 도중에도 시간이 제법 걸리더니만 비스타 특유의 권한이 필요하다는 창을 띄우길래 계속 버튼을 눌러서 강제 삭제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삭제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디스크의 속성란의 보안탭을 보니 제가 사용하는 계정이 administrator가 아니었더군요. 비스타는 처음부터 administrator계정으로 접속 안되게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권한이 다 있는게 아니라  "쓰기"를 비롯한 몇  개의 권한이 없더군요.  리눅스처럼ㅡㅡ;

결국 "모든권한"으로 설정한 후 지우니 말끔하게 지워지더군요.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도 좋은데 이렇게 일반 개인용 컴퓨터에서까지 귀찮게 제한을 두니 좀 짜증스럽네요. "모든권한"으로 설정하면 다시 파일과 폴더마다 권한 설정을 새로 싹 해주더군요. 약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몇몇 제한점을 발견할 때 잠시나마 XP가 머리 속에 많이 떠오르곤 하죠.....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

윈도우 비스타 설치 후 15일째, 사라진 블루스크린

 2007년 12월 3일 비스타를 다시 설치한 이후 15일 정도 지났다. 8일째에 글을 올린 대로 블루스크린은 사라졌다. 그리고 현재까지 한 번도 블루스크린은 볼 수 없었다. 컴퓨터를 켠 상태가 짧았던 것은 아니다. 평일 퇴근 후 보통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휴일은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거의 풀 가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블루스크린은 전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제 안정화에 대한 확신이 90%정도까지 느껴진다.

 중간에 업무상 Active-x를 설치해야 하는 웹사이트가 작동을 하지 않아서 다시 XP로 바꿔야 되나 하는 고민을 10분 정도 했지만 해결책을 찾은 후 다시 비스타에 정을 듬뿍 주고 있다. 다른 active-x는 잘 작동을 했는데 유독 그 웹사이트는 중간에 로그인이 되지 않고 새창을 하나 띄운 후 멈쳐 버리곤 했는데, 이리저리 해도 안되다가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하니 말끔히 해결되었다.ㅡㅡ;;

 백신은 바이러스 체이서를 쓰다가 사용기간이 만료되어서 할 수 없이 Avast를 쓰고 있다. 그런데 컴퓨터를 켜면 처음에 한동안 계속 하드디스크가 돌아가서 좀 짜증이 난다. 그게 avast때문인지 다른 프로그램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데도 쓸 데 없이 계속 하드디스크가 돌아가니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었다. 이리저리 해결책을 찾아봐야 하겠지만 귀찮아서 그만둔다. 자기도 돌다가 힘들면 안돌겠지 하면서^^;

 아무튼 98SE, XP에 이어 쭉 한동안 사용할 비스타! 어느 정도 안정화 되었음을 인정합니다~

2007년 12월 12일 수요일

SATA와 IDE 하드디스크 같이 사용하기

나의 데스크탑은 듀얼코어2  1.86에 램 2기가, 그래픽은 지포스7600gs, 하드 300기가이다. 300기가 하드는 삼성 제품이고 SATA방식이며 3개의 논리드라이브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메인 OS로 비스타가 깔려 있는 상태이다.

항상 우분투를 제대로 설치해서 사용해 봐야지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으나 실제로 행동은 못하고 있었다. 듀얼 부팅을 하려고 하니 귀찮기도 하고 만약 실수로 자료라도 날아가게 된다면 치명타이기 때문이었다. 물론 치명타까지는 아니더라도 듀얼 부팅은 뭔가 찝찝하기도 해서 실행을 못했다.

 그러다가 이번에 시골 집에 다녀 오면서 예전에 쓰던 80기가 60기가 짜리 하드디스크를 집으로 들고 왔다. 그러고는 60기가짜리 하드디스크(IDE방식)를 추가로 연결하고 컴퓨터를 켰다. CMOS에서도 자동으로 하드디스크 2개를 인식하였다. 메인보드에 IDE잭이 하나가 있는데 하나는 CD/DVD ROM 드라이브(마스터)가 쓰고 새로 가지고 온 60기가짜리 하드(슬레이브)를 추가만 한 것이었다. 그런데 비스타에서 아예 추가한 하드디스크가 뜨지를 않았다.ㅡㅡ;;

 여기저기 방법을 찾아 봐도 명확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혼자 CMOS를 만지던 중 한 설정에서 SATA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PATA로 바꾸고 재부팅을 했다. 그런데 재부팅 후에 아예 맨 처음 화면에서 넘어가지를 안았다. 아예 CMOS 점검에서 멈춰 버리는 것이었다. 이럴 수가~!

 서비스 기사를 불러야 되나 고민하다가 옆에 있는 맥북을 급히 켜고 검색을 했다. CMOS 점검에서 더 이상 넘어가지 않을 때를 검색하니 제법 정보가 나왔다. 제일 많이 나왔던 정보가 "CLEAR CMOS JUMPER"라는 3개로 구성된 핀이 있는데 1,2번에 꽂지 말고 2,3번에 꽂은 후 컴퓨터를 켜고 재부팅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 봐도 그런 핀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2번째 방법인 메인보드에 있는 동전만한 수은 전지를 뺐다가 다시 꽂으면 CMOS가 초기화가 된다는 것이었다. '고장나면 새로 사지 뭐' 하는 생각으로 수은 전지를 뺀 후 다시 꽂고 컴퓨터를 켜니깐 거짓말처럼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다. 얼마나 고맙든지^^;

 그 후 마지막으로 IDE에 연결되어 있는 DVD 롬 드라이브와 추가한 하드디스크의 마스터/슬레이브 설정을 바꿔 보았다. 비스타로 부팅 후 결과는 성공이었다. DVD 롬을 마스터로 했을 때는 하드디스크가 인식이 되지 않더니 하드디스크를 마스터로 하니깐 비스타에서 인식을 하는 것이었다. 왜 그런지는 아직까지 알지 못한다.

 결국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새로 단 IDE 하드디스크가 소음도 크고 속도도 느린 바람에 동시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SATA 하드를 잠시 해제한 후 IDE하드로 우분투 7.10만 설치해보고 다시 원위치 시켰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이 하나 더 있다면 앞으로는 슬림형 본체를 안써야 겠다는 것이다. 슬림형 본체를 쓰니 부품 교환, 부품 추가 시에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았다. 덩치가 좀 크더라도 확장성이 용이한 제품을 골라야 겠다. (다음 데스크탑은 imac을 고려하고 있긴 하지만^^;)

2007년 12월 11일 화요일

windows vista 재설치와 블루스크린 문제

 비스타를 포기했다가 다시 설치한 지가 열흘 가까이 지났다. 지난 12월 3일 저녁에 다시 설치했으니 만 8일 정도 지났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예전에 비스타를 포기하게 만들었던 블루스크린 현상은 사라졌다. 물론 8일간의 사용 결과지만 앞으로도 블루스크린 현상은 없으리라 본다. XP버전도 처음에는 다소 불안정하다가 서비스팩 추가 이후로 매우 안정적으로 변했던 것처럼 비스타 버전에서도 이제 조금은 안정화가 됐나 보다. 내 컴퓨터에서 예전에 블루스크린이 수시로 드던 때와 달라진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다만 COM Surrogate라는 문제가 발생했다. 물론 취소 버튼만 눌러 버리면 아무 문제 없이 지나 가는 에러지만, 걸리적 거리긴 한다. 검색해보니 동영상 파일 미리보기로 인한 문제라서 탐색기에서 미리보기 기능을 취소해버리면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는 않는다. 하도 블루스크린을 자주 보다 보니 이제 이런 에러 쯤은 우습게(?) 여겨 버리는 경향이 생겼다.ㅎㅎ

 앞으로도 더 비스타를 사용해 보고 혹시 혹~시나 다시 블루스크린이 생긴다든지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그 때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2007년 12월 3일 월요일

다시 설치한 윈도우 비스타(VISTA)!

주연테크 업그레이드용 비스타로 한 동안 블루스크린과 전투를 벌이다 GG를 치고 XP로 잘 사용 중이다가 다시 XP를 밀어버리고 비스타를 설치했다. 듀얼부팅을 하고 싶었으나 XP와 비스타 모두 복구용 디스크라서 하지 못하고 비스타로 아예 깔아버렸다.(혹시 복구용으로 듀얼부팅하는 방법이 있는지..ㅡㅡ;)

오랜만에 마주한 비스타! 역시 XP보다 훨씬 멋졌다. 램도 2기가로 업그레이드한 후라서 프로그램도 좀 더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 같았다. 윈도우 체험지수 4.7

물론 예전에도 웬만하면 비스타를 쓰려고 했으나 그 무시무시하고 지긋지긋한 블루스크린 때문에 포기를 했는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스타 패치 소식과 내 블로그에 댓글을 주신 님의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는지 한동안 블루스크린이 안뜸"

이라는 정보를 토대로 과감하게 XP와 이별을 선언했다.

아직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중간에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불안감도 있다. 예전에 쓰던 시스템과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예전에도 일주일간 한 번도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은 적이 있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느 정도 버텨줄지 기대된다. 기대하시라~!

2007년 5월 15일 화요일

윈도우 비스타(VISTA) 블루스크린 문제

비스타를 사용하다가 반복되는 블루스크린 실망하여 XP로 복귀했다가 다시 비스타로 돌아온 후 거의 2주 정도 계속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글을 통해서 그래픽 드라이버로 인한 블루스크린 문제가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게 해결된 게 아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일주일 정도 아무 문제없던 비스타가 15일 하루에만 블루스크린을 4번이나 띄웠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달라진 것도 없는데 말이죠. 인터넷 창 하나 켜놓고 winamp로 노래 듣다가도 블루스크린을 띄우고, 심지어는 윈도우 종료 도중에도 블루스크린을 띄우며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전에는 그래픽드라이버 문제라고 친정하게 도움말도 띄워줬으나, 지금은 아예 도움말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 마이크로소프트 쪽에서도 드라이버가 문제가 있다고 여기다가, 비스타 운영체제 자체의 문제로 인해 발생된 것을 인식하고는 도움말을 없앤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블 루스크린시에 나타는 에러코드는 항상 동일합니다. 바로 BCCODE: 124 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비슷한 내용조차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로 검색을 해보니 저의 똑같은 경우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거의 99%까 외국 사용자의 경우^^).  대부분이 비스타 사용도중 아무 이유없이 블루스크린을 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느 글을 보니 이 문제때문에 그래픽카드,  램 등 하드웨어도 바꾸고 드라이버도 이리저리 설치해봐도 문제가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메인보드를 바꿔서 실험해보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글은 아직 안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화려한 외관과 부드러운 동작, 그리고 홈 프리미엄K 버전은 IIS도 지원이 되고 해서 XP보다는 장점이 많아서 계속 사용하고 싶은데, 반복되는 블루스크린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문제를 겪어보시고 해결을 보신분

"좀 도와줍쇼"...ㅡㅡ;;

아 참, 제가 이번에 램을 1기가 더 구입하여 2기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비스타가 훨씬 부드러워지더군요. 프로그램을 여러개 띄워도 하드가 마구 버벅대지 않고, 체감상으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램 2기가 강추입니다.^^

2007년 5월 2일 수요일

windows VISTA..다시 설치하다

한 달 전쯤, 비스타를 설치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XP 미디어센터에디션으로 밀어버렸죠. 사운드 드라이버나 각종 응용프로그램 문제 때문에 고생고생하면서 어느 정도는 해결했는데도 불구하고 비스타를 포기했던 이유는 바로! "블루스크린"때문이었습니다.

비스타에서는 블루스크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었는데, 이건 뭐 시작한 지 10분도 안되어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메모리덤프 어쩌고 하더니만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설치를 하고 한 번만 더 블루스크린이 보이면 XP로 밀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김없이 블루스크린이 떴습니다. 별시리 설치한 것도 없고 드라이버만 잡아줬을 뿐인데 말입니다. 결국 미련없이 XP로 복귀했고, 만족스럽게 vmware로 우분투도 깔아보고 하면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 러다가~!! 또 다시 비스타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다시 비스타가 보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외관 때문일까요? 아님 그냥 최신버전 증후군때문일까요? 아님 운영체제 방랑벽이라도?ㅡㅡ; XP로 복귀한 후에 처음 느꼈던 건 가볍다 였습니다. 비스타를 돌리다가 XP를 맞이하는 느낌은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다가 모래주머니를 벗고 달리게 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XP를 몇년 간 사용하면서 블루스크린이라는 자체를 아예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비스타로 복귀하고야 말았습니다.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도 많고 제약도 많지만, 블루스크린 문제도 발생하지만...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블루스크린이 비스타에서 있기는 한데, 그렇게 자주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마 뭔가 프로그램이 충돌했기 때문이겠죠. 저 같은 경우도 블루스크린 이후에 도움말을 보니, 그래픽 카드가 문제라는 대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지식인, 엠파스, 구글, 매니안닷컴 등 온갖 사이트를 뒤져봤지만 유용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결 국 nvidia 사이트까지 오게 되었고, 한글로 된 nvidia사이트에서 글을 읽던 중, 최신버전 드라이버 설명에 다국적언어용 드라이버에서 비스타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US버전을 설치하라는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다 싶었죠. 사실 제가 비스타를 설치한 이후, 제일 먼저 했던 것이 각종 드라이버 패치였고, 그래픽 드라이버 패치도 필수적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nvidia 다국적언어용 드라이버였습니다. 제 그래픽카드가 7600GS인데, 비스타를 다시 설치하고는 그래픽드라이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몇 시간이 넘게 컴퓨터를 연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블루스크린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이렇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덤 으로 이번에는 윈도우 업데이트로 인해서 ACPI가 자동으로 잡히더군요. 이전에는 직접 패치를 설치해 줘야 잡혔는데, 패치로 인해 자동적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nvidia그래픽 드라이버 자동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윈 도우 사이드바도 이전에는 거추장스러워서 아예 꺼버렸는데, 볼수록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시계, 달력, 메모장, 피드헤드라인만 쓰고 있는데, 제법 이쁘고 쓸만합니다. 특히 피드헤드라인은 간단하게 뉴스읽기로는 딱이군요. 구글 데스크탑이나 다른 프로그램에도 이런 기능이 많지만, 윈도우사이드바는 기본제공 프로그램이다 보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아무튼 다시 만나게 된 비스타! 이번에는 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2007년 4월 7일 토요일

Vista에서서의 intel 내장 사운드 사용하기

윈도우 비스타(Home premium K)를 설치한 후 이전 버전의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하다 한 번의 재설치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 이후에 제대로 된 비스타버전 드라이버를 설치했고, 지금까지 큰 무리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 블로그의 이전 글에 서 언급했듯이, 사운드 드라이버가 문제였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사운드카드는 intel i945g 메인보드의 내장 사운드입니다. Realtek HD Audio인데, 비스타에서 기본으로 잡히는 드라이버를 사용했을 경우 강제로 5.1채널 스피커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mp3나 영화감상시 5.1채널이 지원되지 않는 파일의 경우 스피커에서는 2채널로만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음질이 딸려서 이대로 사용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강제로 모든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게 스피커마다 조절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이 없어서 변화를 모색했습니다.

일단 xp버전의 r1.36 드라이버를 설치해봤습니다. 일단 기본지원 관리자 프로그램이 있어서 강제로 모든 5.1채널 6개 스피커로 소리가 나오게 하는 기능은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미디어플레이어에서 일반 효과음이 나오지 않는다는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하면 배경음악은 나오는데, 유닛 효과음이 안나온다는 문제였습니다. 이것이 비스타 자체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운드 드라이버 문제였습니다. 또한 웹에서 사전의 발음 같은 소리를 플레이하면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r1.36드라이버를 일단 지우고 기본 드라이버로 다시 했는데, 2채널로 소리가 나지만 효과음은 잘 나왔습니다.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데, 굳이 비스타를 쓸 필요가 있을까 회의가 되면서, xp로 다시 밀어버리려고 하던 찰나, 다시 한 번만 더 해보자 하고 비스타버전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비 스타버전 드라이버를 설치했을 경우 문제는 녹음 기능이 활성화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녹음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저는 사운드포지 같은 프로그램의 녹음기능을 자주 쓰는 편이라 큰 문제였습니다. 이전의 xp에서도 r1.51버전을 설치하면 똑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이거 드라이버가 에러가 있는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스쳐가는 생각으로, 마이크가 꽂혀 있지 않아서 인식이 안되는 게 아닐까? 그래서 헤드셋에 있는 마이크를 꽂아 보았습니다. 이럴수가~! 녹음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이었습니다. 왜 처음부터 마이크가 안 꽂혀 있어도 녹음 기능이 활성화되게 하지 않을 걸까요?ㅡㅡ;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인터넷을 얼마나 뒤지고 스피커 잭을 꽂았다 뺐다 했는지...ㅜㅜ 결국 지금은 비스타 밀어버린다는 생각을 버리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6개 스피커 모두를 활용하면서 스타 유닛 효과음도 들으면서 말이죠^^;

아 참, 제가 거상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가끔씩 하는데(최고 유닛 렙이 178입니다. 제법 폐인처럼 했었죠...ㅡㅡ; 시간 나시는 분들은 한 번 해보시죠.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는 조금 차별성이 느껴지실 겁니다.) 비스타에서 안될 줄 알았는데,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니깐 잘 되는군요. 앞으로 심심할 떄 한 번씩 즐겨야 겠습니다..게임은 끊으려 했는데....잘 안되는군요 ㅎㅎ

2007년 4월 1일 일요일

저도 WINDOWS VISTA를 설치했습니다.

드디어 저도 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했습니다(VISTA HOME PREMIUM K버전). 일부러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구한 것은 아니고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지요. 2006년 11월달에 주연테크에서 새로 컴퓨터를 구입했는데, 비스타 무상 업그레이드 보장해 주길래 신청해서 받은 것으로 그동안 사용하던 XP HOME에디션을 밀어버리고 테스트겸해서 설치를 해 본 것이죠.

몇 일간 비스타를 사용해 본 경험을 몇 가지만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설치시간이 XP에 비해서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설치 속도도 빠르고 그 과정도 무척 간단하게 이루어져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접하게 된 비스타의 메인 화면~!!! 저는 XP를 쓰면서 XP용 창 테투리가 무척이나 마음에 안들어서 최적성능으로 설정을 해두고 이전 버전의 창 모습을 사용했었는데, 비스타의 창 테투리 모습은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에 색상톤도 여러가지로 바꿀 수 있고 반투명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창 전환시 입체효과를 보여주는 부분과 마우스 커서를 작업표시줄에 대면 미리보기를 제공해 주는 점, 기존의 작업전환 메뉴에서도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점 등 그래픽 적인 면에서 XP에 비해서 무척 나아졌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실행 속도는 당연히(?) XP에 비해서는 조금 느리다고 느껴지네요. 시각적인 효과와 강화된 보안기능으로 인해서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다들 문제시하는 부분이 호환성인데, 드라이버 설치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있더군요. 제 컴퓨터 같은 경우에는 메인보드 칩셋패치, 그래픽, 랜카드, 모니터 드라이버 같은 것은 비스타용 드라이버가 이미 나와 있어서 무리가 없었습니다.(참고로 intel 945d 메인보드를 쓰는데 리얼텍 HD 오디오 내장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최신 사운드를 설치하면 녹음 기능이 안되더군요. 이 문제는 다음에 한 번 제대로 검색을 해보고 글을 다시 쓰겠습니다. ;;)
그런데 프린터(삼성scx-1220) 드라이버를 설치하는데, 예전 xp용 드라이버를 까니깐 중간에 멈춰버리네요. 강제로 종료시키니깐 제어판에서 삭제 명령도 사용하지 못하고..난감...;; 네로를 설치하는데 중간에 멈추더니만 재부팅을 하고 나니 아예 버튼 클릭도 안되고 먹통이 되버리네요...재설치~~ㄱㄱ

다시 설치 후 이번에는 제가 자주하는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는데 오호~잘 된다 ~싶더니만...유닛 효과음이 나질 않네요. 유닛 효과음이 나오질 않으니 영~쓸쓸. 그리고 스타 첫 화면에서 그래픽이 깨어지네요. 게임 시작 후에는 잘 되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몇 번 삭제하고 재설치를 하는 와중에서 98시절에나 보던 블루스크린도 한 번 접했습니다. 덜덜덜... 오늘 외장하드는 꽂으니깐 잘 되더군요.

아참, ActiveX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제가 사용해보니 크게 문제가 없더군요. 단지, XP SP2보다 클릭을 몇 번 더 해줘야 하는 정도 같았습니다. 비스타는 무슨 프로그램이 실행되기 이전에 그 실행에 대해서 한 번 더 실행할 지 여부를 묻는데 그 경고메세지가 한 번 더 뜨는 것 말고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

비스타 처음 설치하고 이것저것 바뀐 요소들에 적응할려니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이것저것 실행도 안되고 귀찮게 메세지는 많이 뜨고. 집사람이 몇 번 쓰더니만 하는 말이 "너무 어려워진 것 같아." 다만 3d로 보여지는 작업 창 전환을 보여주니깐 "이야~멋지다"라고 하더군요.^^;

비스타를 쓰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기존에 익숙하지 않던 것으로 바꾸면 불편하기 마련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리눅스를 몇 번 설치했던 적이 있는데, 리눅스가 본질적으로 어렵다기 보다는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의 습관때문에 그것과 다른 것에 적응하려니 힘든 것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스타를 처음 접한 느낌은 진짜 '어라? 리눅스랑 비슷하잖어~그래픽만 좀 더 좋아진거 같은데?' 였습니다. 호환성 때문에 아직 많이 쓰시지는 않지만 조금만 지나면 예전 xp버전처럼 그 사용자 층이 확장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리눅스도 응용프로그램이 더 개발되고 주변기기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바뀌고 해서 윈도우의 좋은 경쟁상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스타를 계기로(?) 게임은 좀 접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컴퓨터 공부와 더불어 인터넷을 통한 여러 지식습득 공부 말이죠. 다들 윈도우 비스타~ 한 번 직접 접해 보세요. 생각보다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