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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6일 일요일

맥에서의 블루는 아니고 정지스크린?

블루스크린은 MS 윈도우에만 있지요.
한 번 본 사람에게는 공포 그 자체입니다. 대부분 불규칙한 주기로 다시 나타나거든요.


그런데!
맥에서도 블루는 아니지만 정지스크린(?)이 있더군요.
2007년 중반부터 맥을 써오면서 시스템이 아예 정지해서 재부팅이 필요하게 되었던 적이 이번이 처음이네요. 이제껏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던 것은 물론 맥에서는 무리하게 프로그램을 돌렸던 경우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암튼, 최근에 맥에서 와우를 열심히 즐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이런 화면이 생기더군요.

전원 버튼을 꾹~ 누르랍니다. 친절하게 여러 나라 언어로요. 한글은 없지만..;;

 정말 이대로 먹통이 되버리더군요. 역시 맥도 완벽하진 않은가 봅니다.
그 후로 오랫동안~~~~
이 화면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만은....

2008년 4월 18일 금요일

윈도우 비스타 SP1 한글판이 나왔네요.

비스타 SP1이 4월 중에 한글판이 나온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신경을 못쓰는 사이에 벌써 나와 있더군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 검색을 위해 가보니 홈페이지 디자인이 윈도우 라이브 디자인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이전에는 이쁜 외형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였는데 뭔가 바뀌었더군요.

그런데 설치는 아직은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알린 후 설치되는게 아니라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스스로 찾아 가야 설치가 되게끔 되어 있습니다. 5월부터는 자동으로 보통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듯이 바뀐다고 합니다.

오전 11시 37분에 자동 업데이트를 하나 설치했는데 SP1은 설치가 안되었습니다.

4월 15일자로 게시되었습니다.

'서비스 팩을 설치하기 전 해야할 작업'을 보니 제법 많은 안정성과 호환성, 성능 향상을 위한 변화가 있더군요.

처 음에 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하고 블루스크린이 남발하던 시절에는 SP1이 나오면 블루스크린도 사라지겠지 하고 많이 기다렸었는데, 그 이후에 패치를 통해 블루스크린은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SP1이 절실하지는 않은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설치를 하였습니다. 설치하는데 시간은 제법 걸리더군요. 비스타가 종료된 후에 설치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법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습니다. 설치 시작 전에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알려 주는데 30분 정도도 채 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비스타를 다시 쓰면서 2기가 램에서는 XP보다 훨씬 낫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XP가 훨씬 가볍긴 하지만 비스타가 뭐랄까 좀 더 부드럽게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이 비스타가 윈도우ME 처럼 실패할 것이라고 비판하는 글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XP에 너무 익숙해져 변화를 두려워하며 비스타를 많이 써보지도 않고 무조건 비판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요즘 MAC OSX 보다 비스타가 더 호감이 가는군요. 기회가 된다면 레오파드도 꼭 사용해 보고 싶은데 기회가 잘 닿지 않네요.^^;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

윈도우 비스타 설치 후 15일째, 사라진 블루스크린

 2007년 12월 3일 비스타를 다시 설치한 이후 15일 정도 지났다. 8일째에 글을 올린 대로 블루스크린은 사라졌다. 그리고 현재까지 한 번도 블루스크린은 볼 수 없었다. 컴퓨터를 켠 상태가 짧았던 것은 아니다. 평일 퇴근 후 보통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휴일은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거의 풀 가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블루스크린은 전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제 안정화에 대한 확신이 90%정도까지 느껴진다.

 중간에 업무상 Active-x를 설치해야 하는 웹사이트가 작동을 하지 않아서 다시 XP로 바꿔야 되나 하는 고민을 10분 정도 했지만 해결책을 찾은 후 다시 비스타에 정을 듬뿍 주고 있다. 다른 active-x는 잘 작동을 했는데 유독 그 웹사이트는 중간에 로그인이 되지 않고 새창을 하나 띄운 후 멈쳐 버리곤 했는데, 이리저리 해도 안되다가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하니 말끔히 해결되었다.ㅡㅡ;;

 백신은 바이러스 체이서를 쓰다가 사용기간이 만료되어서 할 수 없이 Avast를 쓰고 있다. 그런데 컴퓨터를 켜면 처음에 한동안 계속 하드디스크가 돌아가서 좀 짜증이 난다. 그게 avast때문인지 다른 프로그램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데도 쓸 데 없이 계속 하드디스크가 돌아가니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었다. 이리저리 해결책을 찾아봐야 하겠지만 귀찮아서 그만둔다. 자기도 돌다가 힘들면 안돌겠지 하면서^^;

 아무튼 98SE, XP에 이어 쭉 한동안 사용할 비스타! 어느 정도 안정화 되었음을 인정합니다~

2007년 12월 11일 화요일

windows vista 재설치와 블루스크린 문제

 비스타를 포기했다가 다시 설치한 지가 열흘 가까이 지났다. 지난 12월 3일 저녁에 다시 설치했으니 만 8일 정도 지났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예전에 비스타를 포기하게 만들었던 블루스크린 현상은 사라졌다. 물론 8일간의 사용 결과지만 앞으로도 블루스크린 현상은 없으리라 본다. XP버전도 처음에는 다소 불안정하다가 서비스팩 추가 이후로 매우 안정적으로 변했던 것처럼 비스타 버전에서도 이제 조금은 안정화가 됐나 보다. 내 컴퓨터에서 예전에 블루스크린이 수시로 드던 때와 달라진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다만 COM Surrogate라는 문제가 발생했다. 물론 취소 버튼만 눌러 버리면 아무 문제 없이 지나 가는 에러지만, 걸리적 거리긴 한다. 검색해보니 동영상 파일 미리보기로 인한 문제라서 탐색기에서 미리보기 기능을 취소해버리면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는 않는다. 하도 블루스크린을 자주 보다 보니 이제 이런 에러 쯤은 우습게(?) 여겨 버리는 경향이 생겼다.ㅎㅎ

 앞으로도 더 비스타를 사용해 보고 혹시 혹~시나 다시 블루스크린이 생긴다든지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그 때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2007년 12월 3일 월요일

다시 설치한 윈도우 비스타(VISTA)!

주연테크 업그레이드용 비스타로 한 동안 블루스크린과 전투를 벌이다 GG를 치고 XP로 잘 사용 중이다가 다시 XP를 밀어버리고 비스타를 설치했다. 듀얼부팅을 하고 싶었으나 XP와 비스타 모두 복구용 디스크라서 하지 못하고 비스타로 아예 깔아버렸다.(혹시 복구용으로 듀얼부팅하는 방법이 있는지..ㅡㅡ;)

오랜만에 마주한 비스타! 역시 XP보다 훨씬 멋졌다. 램도 2기가로 업그레이드한 후라서 프로그램도 좀 더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 같았다. 윈도우 체험지수 4.7

물론 예전에도 웬만하면 비스타를 쓰려고 했으나 그 무시무시하고 지긋지긋한 블루스크린 때문에 포기를 했는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스타 패치 소식과 내 블로그에 댓글을 주신 님의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는지 한동안 블루스크린이 안뜸"

이라는 정보를 토대로 과감하게 XP와 이별을 선언했다.

아직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중간에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불안감도 있다. 예전에 쓰던 시스템과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예전에도 일주일간 한 번도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은 적이 있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느 정도 버텨줄지 기대된다. 기대하시라~!

2007년 5월 15일 화요일

윈도우 비스타(VISTA) 블루스크린 문제

비스타를 사용하다가 반복되는 블루스크린 실망하여 XP로 복귀했다가 다시 비스타로 돌아온 후 거의 2주 정도 계속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글을 통해서 그래픽 드라이버로 인한 블루스크린 문제가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게 해결된 게 아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일주일 정도 아무 문제없던 비스타가 15일 하루에만 블루스크린을 4번이나 띄웠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달라진 것도 없는데 말이죠. 인터넷 창 하나 켜놓고 winamp로 노래 듣다가도 블루스크린을 띄우고, 심지어는 윈도우 종료 도중에도 블루스크린을 띄우며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전에는 그래픽드라이버 문제라고 친정하게 도움말도 띄워줬으나, 지금은 아예 도움말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 마이크로소프트 쪽에서도 드라이버가 문제가 있다고 여기다가, 비스타 운영체제 자체의 문제로 인해 발생된 것을 인식하고는 도움말을 없앤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블 루스크린시에 나타는 에러코드는 항상 동일합니다. 바로 BCCODE: 124 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비슷한 내용조차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로 검색을 해보니 저의 똑같은 경우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거의 99%까 외국 사용자의 경우^^).  대부분이 비스타 사용도중 아무 이유없이 블루스크린을 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느 글을 보니 이 문제때문에 그래픽카드,  램 등 하드웨어도 바꾸고 드라이버도 이리저리 설치해봐도 문제가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메인보드를 바꿔서 실험해보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글은 아직 안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화려한 외관과 부드러운 동작, 그리고 홈 프리미엄K 버전은 IIS도 지원이 되고 해서 XP보다는 장점이 많아서 계속 사용하고 싶은데, 반복되는 블루스크린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문제를 겪어보시고 해결을 보신분

"좀 도와줍쇼"...ㅡㅡ;;

아 참, 제가 이번에 램을 1기가 더 구입하여 2기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비스타가 훨씬 부드러워지더군요. 프로그램을 여러개 띄워도 하드가 마구 버벅대지 않고, 체감상으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램 2기가 강추입니다.^^

2007년 5월 2일 수요일

windows VISTA..다시 설치하다

한 달 전쯤, 비스타를 설치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XP 미디어센터에디션으로 밀어버렸죠. 사운드 드라이버나 각종 응용프로그램 문제 때문에 고생고생하면서 어느 정도는 해결했는데도 불구하고 비스타를 포기했던 이유는 바로! "블루스크린"때문이었습니다.

비스타에서는 블루스크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었는데, 이건 뭐 시작한 지 10분도 안되어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메모리덤프 어쩌고 하더니만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설치를 하고 한 번만 더 블루스크린이 보이면 XP로 밀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김없이 블루스크린이 떴습니다. 별시리 설치한 것도 없고 드라이버만 잡아줬을 뿐인데 말입니다. 결국 미련없이 XP로 복귀했고, 만족스럽게 vmware로 우분투도 깔아보고 하면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 러다가~!! 또 다시 비스타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다시 비스타가 보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외관 때문일까요? 아님 그냥 최신버전 증후군때문일까요? 아님 운영체제 방랑벽이라도?ㅡㅡ; XP로 복귀한 후에 처음 느꼈던 건 가볍다 였습니다. 비스타를 돌리다가 XP를 맞이하는 느낌은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다가 모래주머니를 벗고 달리게 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XP를 몇년 간 사용하면서 블루스크린이라는 자체를 아예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비스타로 복귀하고야 말았습니다.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도 많고 제약도 많지만, 블루스크린 문제도 발생하지만...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블루스크린이 비스타에서 있기는 한데, 그렇게 자주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마 뭔가 프로그램이 충돌했기 때문이겠죠. 저 같은 경우도 블루스크린 이후에 도움말을 보니, 그래픽 카드가 문제라는 대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지식인, 엠파스, 구글, 매니안닷컴 등 온갖 사이트를 뒤져봤지만 유용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결 국 nvidia 사이트까지 오게 되었고, 한글로 된 nvidia사이트에서 글을 읽던 중, 최신버전 드라이버 설명에 다국적언어용 드라이버에서 비스타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US버전을 설치하라는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다 싶었죠. 사실 제가 비스타를 설치한 이후, 제일 먼저 했던 것이 각종 드라이버 패치였고, 그래픽 드라이버 패치도 필수적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nvidia 다국적언어용 드라이버였습니다. 제 그래픽카드가 7600GS인데, 비스타를 다시 설치하고는 그래픽드라이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몇 시간이 넘게 컴퓨터를 연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블루스크린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이렇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덤 으로 이번에는 윈도우 업데이트로 인해서 ACPI가 자동으로 잡히더군요. 이전에는 직접 패치를 설치해 줘야 잡혔는데, 패치로 인해 자동적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nvidia그래픽 드라이버 자동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윈 도우 사이드바도 이전에는 거추장스러워서 아예 꺼버렸는데, 볼수록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시계, 달력, 메모장, 피드헤드라인만 쓰고 있는데, 제법 이쁘고 쓸만합니다. 특히 피드헤드라인은 간단하게 뉴스읽기로는 딱이군요. 구글 데스크탑이나 다른 프로그램에도 이런 기능이 많지만, 윈도우사이드바는 기본제공 프로그램이다 보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아무튼 다시 만나게 된 비스타! 이번에는 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