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맞벌이다 보니 이제 26개월 된 아들을 매일 장모님께 맡깁니다. 집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처가댁이 있어 출근시에 맡겼다가 퇴근시에 아들을 다시 데려 옵니다. 장모님은 운전을 하실 수 있고 집에 차도 있어서 가끔 일보러나 바람 쇠러 나가실 때 아들을 데리고 잘 다니십니다.
저번 주 금요일(7월 16일)에는 8월에 결혼하는 처제의 웨딩촬영이 있었습니다. 진주에서 촬영을 했는데 장모님께서는 딸의 웨딩촬영이 궁금하셨는지 촬영장에 저희 아들도 데리고 같이 가셨습니다. 물론 그 장소에 저는 가보지 못했는데, 촬영이 끝나고 사진사 아저씨가 덤으로 저희 아들 사진도 같이 몇 장 찍어서 친절하게도 CD에 담아 보내주셨네요. 물론 전문 아기 촬영 사진에 비해 신경을 덜 써서(아기 사진 찍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지요) 표정이나 포즈가 썩 마음에 들게 나오진 않았지만 공짜로 찍은 기분 좋은 사진이라 블로그에 한 번 담아 봅니다.
저는 아들 사진은 구글 피카사 웹앨범에 올려서 보관 겸 공유하기 때문에 피카사 웹앨범 링크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치즈~~~"라고 말하면 아들이 짓는 표정
배꼽 인사 중...
아브라카다브라 앉아서 춤 추는 중..;;
제 아이맥 바탕화면 ㅋ
벌 서는 아기...
있는 그대로의 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