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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9일 수요일

virtual PC로 ubuntu 7.10 설치하기와 문제 해결

그 동안 비스타를 포기하고 XP를 계속 사용해 오면서 가상PC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우분투를 새로 깔아서 공부를 좀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어서 가상PC프로그램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적인 vmware 프로그램은 유료이다 보니 사용이 꺼려져서 검색을 해보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virtual PC라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운을 받은 후 설치를 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했습니다. 용량은 약 30.4메가인데 실행 후 프로그램 모습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래서 다운을 받은 후 설치를 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했습니다. 용량은 약 30.4메가인데 실행 후 프로그램 모습은 매우 간단합니다.

new버튼을 눌러서 이름, 메모리와 가상파일을 선택해 주고 나면 간단하게 가상PC 설정이 됩니다. 그 후 기본적인 설정은 settings에서 할 수 있고 start를 누르면 가상PC가 실행이 됩니다. 실행 후 메뉴에서 CD부분을 눌러서 capture ISO Image를 눌러서 우분투 iso파일을 선택해 주면 자동으로 우분투 설치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설치 중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 번 째 문제는 우분투 설치 메뉴 중에 첫 번째에 있는 start or install Ubuntu를 선택하면 이후에 화면이 깨져서 실행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두 번째에 있는 start Ubuntu in safe graphics mode를 선택해야 화면이 깨지지 않고 진행이 됩니다.

 그런데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키보드와 마우스가 반응이 없다는 점입니다.ㅡㅡ;;;
이 부분에서 정말 난감했습니다. 아~이래서 이 프로그램을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안쓰는구나 싶더군요. 그래도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니 방법이 있더군요.
설치 시 두 번째 메뉴를 클릭하되 그냥 클릭하지 말고 반드시 F6을 눌러서 글자 몇 개를 더 적어줘야 이후에 키보드와 마우스가 반응합니다. F6을 누르면 밑부분에 여러 글자가 나오는데 끝 부분에 보면 "--" 이렇게 마이너스 부호가 2개 있습니다. "--"뒤에 한 칸을 띄우고 i8042.noloop라고 적어주면 됩니다. 이렇게만 하면 이후의 설치화면에서 마우스와 키보드가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설치가 끝난 후 재부팅을 하게 되는데 제 경우에는 바로 재부팅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 번 닫기를 하고 나서 다시 실행하니 정상적으로 부팅을 시작하더군요. 아마 우분투 iso파일을 다시 제거하지 않아서 그럴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다시 재부팅 후 여기서도 중요합니다. 그냥 기다리면서 다시 부팅을 하면 또 다시 마우스가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ㅡㅡ;;
그 래서 Grub Loader 라는 메시지가 뜨고 나면 재빨리 esc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콘솔화면이 뜰텐데 여기서 맨 윗부분을 선택하고 "e"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다시 뭔가 나타나는데 여기서는 두 번째 것을 선택하고 다시 "e"를 누릅니다. 그러면 입력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나타나는데 여기에 아까와 마찬가지로 splash라는 글자 뒤에 " -- i8042.noloop"를 입력합니다.

다 시 재부팅이 되었고 마우스도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임시 방편이고 다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터미널을 켜고 sudo gedit /boot/grub/menu.lst를 치면 에디트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맨 밑으로 내려가 보면 kernel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방금 입력한 것과 마찬가지로 splash라는 글자 뒤에 " -- i8042.noloop"를 입력합니다. 그 후 저장을 하고 나면 이제부터는 그냥 부팅을 해도 마우스가 작동을 합니다.^^;

사운드도 작동하지 않을 건데 이 것은 여기를 보면 답이 나와 있습니다. i8042.noloop를 한 것과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글자 몇 개만 추가하면 사운드도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제 경우에는 바로 네트웍이 작동하지를 않고 위쪽 패널에서 wired networking을 눌러야 작동을 하더군요. 또 해결책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vmware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설치되던 우분투가 virtual PC에서는 무척이나 어렵네요. 그래도 무료이니;;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맥용 오피스 버전도 그렇고 너무 폐쇄적으로 운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를 안쓰면 안되게끔 만들지요. 물론 저라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운영한다면 그렇게 했겠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virtual PC 블로그도 있습니다.

2007년 6월 25일 월요일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시험과 엑셀~

주변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컴퓨터 관련 자격증이라면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일 것입니다. 워드 자격증은 아무나 다 딸 수 있다는 자만심(?)에 한 때 저는 워드 시험은 칠 생각도 안하고 컴활이나 한 번 쳐볼까하는 마음에 컴활1급을 2002년도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컴활 1급은 과목이 3개죠. 컴퓨터일반,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컴퓨터일반이야 이제까지 아는 상식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었는데 스프레드시트나 데이터베이스는 조금 생소해서 필기 시험은 아예 달달 외워버렸습니다. 넘기는 문제집 한 권을 사서 쭉 풀어보고 실제 프로그램 운용은 해보지도 않고 시험을 쳤죠.(엑셀은 몇 번 써 본 적이 있었으나 액세스는 전혀 써보지도 않았죠.)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각 과목별로 100, 75, 60점이었죠.ㅡㅡ

그 후 컴활1급 실기책을 구입하고 실기도 공부해야지 하는 의욕에 불탔으나 두꺼운 책과 생소한 내용, 대학시절의 술의 유혹 등에 못이기고 책은 고이고이 간직한 채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버렸습니다. 올 초부터 남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여 다시 컴활1급 실기 책을 꺼내들고 공부를 하다 보니 점점 엑셀과 액세스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요즘 엑셀을 공부하면서 단순히 셀 위에서 조작하는 것에서 나아가서 매크로와 VBA에 관해서 책을 사서 공부 중인데, 액셀 프로그램을 알아갈 수록 정말 뛰어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예전 고등학교 때 한 선생님이 엑셀을 가르쳐 주시면서 셀의 오른쪽 밑부분에 커서를 위치시키고 드래그를 쭉 하면 자동채우기가 되는 것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 간단한 기능에 우와~하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런데 엑셀 내부의 정렬, 필터, 차트, 조건부서식, 시나리오 등등의 기능과 VBA를 이용한 매크로를 배우고 나니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엑셀 하나만 있으면 굳이 워드프로세서가 필요 없을 정도 입니다. 액세스 프로그램도 엑셀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할 것 같더군요. 그리고 더불어 비주얼베이직도 체계적으로 한 번 배워 보고 싶어 지구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진짜 성공한 게 운영체제보다도 오피스 프로그램때문이라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알면 알 수록 유용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7년 4월 1일 일요일

저도 WINDOWS VISTA를 설치했습니다.

드디어 저도 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했습니다(VISTA HOME PREMIUM K버전). 일부러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구한 것은 아니고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지요. 2006년 11월달에 주연테크에서 새로 컴퓨터를 구입했는데, 비스타 무상 업그레이드 보장해 주길래 신청해서 받은 것으로 그동안 사용하던 XP HOME에디션을 밀어버리고 테스트겸해서 설치를 해 본 것이죠.

몇 일간 비스타를 사용해 본 경험을 몇 가지만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설치시간이 XP에 비해서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설치 속도도 빠르고 그 과정도 무척 간단하게 이루어져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접하게 된 비스타의 메인 화면~!!! 저는 XP를 쓰면서 XP용 창 테투리가 무척이나 마음에 안들어서 최적성능으로 설정을 해두고 이전 버전의 창 모습을 사용했었는데, 비스타의 창 테투리 모습은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에 색상톤도 여러가지로 바꿀 수 있고 반투명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창 전환시 입체효과를 보여주는 부분과 마우스 커서를 작업표시줄에 대면 미리보기를 제공해 주는 점, 기존의 작업전환 메뉴에서도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점 등 그래픽 적인 면에서 XP에 비해서 무척 나아졌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실행 속도는 당연히(?) XP에 비해서는 조금 느리다고 느껴지네요. 시각적인 효과와 강화된 보안기능으로 인해서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다들 문제시하는 부분이 호환성인데, 드라이버 설치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있더군요. 제 컴퓨터 같은 경우에는 메인보드 칩셋패치, 그래픽, 랜카드, 모니터 드라이버 같은 것은 비스타용 드라이버가 이미 나와 있어서 무리가 없었습니다.(참고로 intel 945d 메인보드를 쓰는데 리얼텍 HD 오디오 내장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최신 사운드를 설치하면 녹음 기능이 안되더군요. 이 문제는 다음에 한 번 제대로 검색을 해보고 글을 다시 쓰겠습니다. ;;)
그런데 프린터(삼성scx-1220) 드라이버를 설치하는데, 예전 xp용 드라이버를 까니깐 중간에 멈춰버리네요. 강제로 종료시키니깐 제어판에서 삭제 명령도 사용하지 못하고..난감...;; 네로를 설치하는데 중간에 멈추더니만 재부팅을 하고 나니 아예 버튼 클릭도 안되고 먹통이 되버리네요...재설치~~ㄱㄱ

다시 설치 후 이번에는 제가 자주하는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는데 오호~잘 된다 ~싶더니만...유닛 효과음이 나질 않네요. 유닛 효과음이 나오질 않으니 영~쓸쓸. 그리고 스타 첫 화면에서 그래픽이 깨어지네요. 게임 시작 후에는 잘 되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몇 번 삭제하고 재설치를 하는 와중에서 98시절에나 보던 블루스크린도 한 번 접했습니다. 덜덜덜... 오늘 외장하드는 꽂으니깐 잘 되더군요.

아참, ActiveX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제가 사용해보니 크게 문제가 없더군요. 단지, XP SP2보다 클릭을 몇 번 더 해줘야 하는 정도 같았습니다. 비스타는 무슨 프로그램이 실행되기 이전에 그 실행에 대해서 한 번 더 실행할 지 여부를 묻는데 그 경고메세지가 한 번 더 뜨는 것 말고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

비스타 처음 설치하고 이것저것 바뀐 요소들에 적응할려니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이것저것 실행도 안되고 귀찮게 메세지는 많이 뜨고. 집사람이 몇 번 쓰더니만 하는 말이 "너무 어려워진 것 같아." 다만 3d로 보여지는 작업 창 전환을 보여주니깐 "이야~멋지다"라고 하더군요.^^;

비스타를 쓰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기존에 익숙하지 않던 것으로 바꾸면 불편하기 마련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리눅스를 몇 번 설치했던 적이 있는데, 리눅스가 본질적으로 어렵다기 보다는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의 습관때문에 그것과 다른 것에 적응하려니 힘든 것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스타를 처음 접한 느낌은 진짜 '어라? 리눅스랑 비슷하잖어~그래픽만 좀 더 좋아진거 같은데?' 였습니다. 호환성 때문에 아직 많이 쓰시지는 않지만 조금만 지나면 예전 xp버전처럼 그 사용자 층이 확장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리눅스도 응용프로그램이 더 개발되고 주변기기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바뀌고 해서 윈도우의 좋은 경쟁상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스타를 계기로(?) 게임은 좀 접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컴퓨터 공부와 더불어 인터넷을 통한 여러 지식습득 공부 말이죠. 다들 윈도우 비스타~ 한 번 직접 접해 보세요. 생각보다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