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7일 기다리던 맥북이 도착했습니다. 4일 저녁에 결재를 했는데 6일 휴일이라 7일에야 도착을 했죠. 모델명이 MA700KH 이며, 코어2듀어 2.0, 램은 1기가, 하드는 80기가입니다. 원래 노트북을 하나 장만하려고 후지쯔 제품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것 같아서 구매를 고려하다가 맥을 한 번 접해보자는 마음이 불쑥 생겨서 고민 끝에 맥북을 산 것이죠. 가격도 일반 노트북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막연히 비쌀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일단 순백의 바탕에 애플의 로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었고, 노트북을 잘 접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작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무게는 제법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ㅎㅎ
정면의 모습인데, 키보드가 노트북은 생각보다 약해 보였습니다. 일반 PC키보드는 오락실 키패드처럼 두드려도 하나 새로 사면 그만인데, 노트북은 키 하나 부서지면....
측면의 모습입니다. USB포트는 2개 있고, 전원포트는 자석으로 되어 있어도 가까이만 가져가도 찰싹 삽입이 되었습니다. 다만 전원코드를 다시 뽑을 때는 잘 떨어지지 않아서 약간 불편하더군요.
MAC OSX를 실행한 모습입니다. 처음켜고 나서 로그인까지는 보통 XP켜는 속도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윈도우와 마찬가지로 자동업데이트가 실행되더군요. 처음 켜고 나서는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트랙패드 단추가 하나뿐이고, 프로그램을 꺼도 끈 것이 아니고(?) ㅎㅎ 한글전환도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급히 XP를 켜고 찾았죠.(애플키+스페이스)
전체적으로 역시나 디자인이 너무 이뻤습니다. 비스타를 깔았을 때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전환을 고려했었는데 맥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외장하드에 있던 mp3파일을 맥북으로 옮기고 연주를 했는데, itunes에서 글자가 다 깨져서 나오던군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도 윈도우와 너무 달라서 적응하기에 조금 애먹었습니다. 다만 맥의 설치방법이 훨씬 깔끔하고 간편하고 쉽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느꼈죠.
그런데 노트북이라서 그런지 USB마우스를 사용하는데 포인터 감이 영 안좋더군요. 조작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키보드도 작아서 그런지 조작하기 어려운 점이 있더군요. 모니터도 13인치인데, 20.1인치 PC를 쓰다가 갑자기 줄어든 모니터를 사용하려니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아직 맥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열심히 배워보고 윈도우는 윈도우대로 맥은 맥대로 사용하려 합니다. 과연 어느 쪽이 뛰어날까요?ㅎㅎ
2007년 6월 10일 일요일
2007년 4월 1일 일요일
저도 WINDOWS VISTA를 설치했습니다.
몇 일간 비스타를 사용해 본 경험을 몇 가지만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설치시간이 XP에 비해서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설치 속도도 빠르고 그 과정도 무척 간단하게 이루어져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접하게 된 비스타의 메인 화면~!!! 저는 XP를 쓰면서 XP용 창 테투리가 무척이나 마음에 안들어서 최적성능으로 설정을 해두고 이전 버전의 창 모습을 사용했었는데, 비스타의 창 테투리 모습은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에 색상톤도 여러가지로 바꿀 수 있고 반투명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창 전환시 입체효과를 보여주는 부분과 마우스 커서를 작업표시줄에 대면 미리보기를 제공해 주는 점, 기존의 작업전환 메뉴에서도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점 등 그래픽 적인 면에서 XP에 비해서 무척 나아졌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실행 속도는 당연히(?) XP에 비해서는 조금 느리다고 느껴지네요. 시각적인 효과와 강화된 보안기능으로 인해서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다들 문제시하는 부분이 호환성인데, 드라이버 설치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있더군요. 제 컴퓨터 같은 경우에는 메인보드 칩셋패치, 그래픽, 랜카드, 모니터 드라이버 같은 것은 비스타용 드라이버가 이미 나와 있어서 무리가 없었습니다.(참고로 intel 945d 메인보드를 쓰는데 리얼텍 HD 오디오 내장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최신 사운드를 설치하면 녹음 기능이 안되더군요. 이 문제는 다음에 한 번 제대로 검색을 해보고 글을 다시 쓰겠습니다. ;;)
그런데 프린터(삼성scx-1220) 드라이버를 설치하는데, 예전 xp용 드라이버를 까니깐 중간에 멈춰버리네요. 강제로 종료시키니깐 제어판에서 삭제 명령도 사용하지 못하고..난감...;; 네로를 설치하는데 중간에 멈추더니만 재부팅을 하고 나니 아예 버튼 클릭도 안되고 먹통이 되버리네요...재설치~~ㄱㄱ
다시 설치 후 이번에는 제가 자주하는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는데 오호~잘 된다 ~싶더니만...유닛 효과음이 나질 않네요. 유닛 효과음이 나오질 않으니 영~쓸쓸. 그리고 스타 첫 화면에서 그래픽이 깨어지네요. 게임 시작 후에는 잘 되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몇 번 삭제하고 재설치를 하는 와중에서 98시절에나 보던 블루스크린도 한 번 접했습니다. 덜덜덜... 오늘 외장하드는 꽂으니깐 잘 되더군요.
아참, ActiveX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제가 사용해보니 크게 문제가 없더군요. 단지, XP SP2보다 클릭을 몇 번 더 해줘야 하는 정도 같았습니다. 비스타는 무슨 프로그램이 실행되기 이전에 그 실행에 대해서 한 번 더 실행할 지 여부를 묻는데 그 경고메세지가 한 번 더 뜨는 것 말고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
비스타 처음 설치하고 이것저것 바뀐 요소들에 적응할려니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이것저것 실행도 안되고 귀찮게 메세지는 많이 뜨고. 집사람이 몇 번 쓰더니만 하는 말이 "너무 어려워진 것 같아." 다만 3d로 보여지는 작업 창 전환을 보여주니깐 "이야~멋지다"라고 하더군요.^^;
비스타를 쓰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기존에 익숙하지 않던 것으로 바꾸면 불편하기 마련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리눅스를 몇 번 설치했던 적이 있는데, 리눅스가 본질적으로 어렵다기 보다는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의 습관때문에 그것과 다른 것에 적응하려니 힘든 것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스타를 처음 접한 느낌은 진짜 '어라? 리눅스랑 비슷하잖어~그래픽만 좀 더 좋아진거 같은데?' 였습니다. 호환성 때문에 아직 많이 쓰시지는 않지만 조금만 지나면 예전 xp버전처럼 그 사용자 층이 확장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리눅스도 응용프로그램이 더 개발되고 주변기기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바뀌고 해서 윈도우의 좋은 경쟁상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스타를 계기로(?) 게임은 좀 접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컴퓨터 공부와 더불어 인터넷을 통한 여러 지식습득 공부 말이죠. 다들 윈도우 비스타~ 한 번 직접 접해 보세요. 생각보다는 좋습니다.^.^
다들 문제시하는 부분이 호환성인데, 드라이버 설치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있더군요. 제 컴퓨터 같은 경우에는 메인보드 칩셋패치, 그래픽, 랜카드, 모니터 드라이버 같은 것은 비스타용 드라이버가 이미 나와 있어서 무리가 없었습니다.(참고로 intel 945d 메인보드를 쓰는데 리얼텍 HD 오디오 내장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최신 사운드를 설치하면 녹음 기능이 안되더군요. 이 문제는 다음에 한 번 제대로 검색을 해보고 글을 다시 쓰겠습니다. ;;)
그런데 프린터(삼성scx-1220) 드라이버를 설치하는데, 예전 xp용 드라이버를 까니깐 중간에 멈춰버리네요. 강제로 종료시키니깐 제어판에서 삭제 명령도 사용하지 못하고..난감...;; 네로를 설치하는데 중간에 멈추더니만 재부팅을 하고 나니 아예 버튼 클릭도 안되고 먹통이 되버리네요...재설치~~ㄱㄱ
다시 설치 후 이번에는 제가 자주하는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는데 오호~잘 된다 ~싶더니만...유닛 효과음이 나질 않네요. 유닛 효과음이 나오질 않으니 영~쓸쓸. 그리고 스타 첫 화면에서 그래픽이 깨어지네요. 게임 시작 후에는 잘 되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몇 번 삭제하고 재설치를 하는 와중에서 98시절에나 보던 블루스크린도 한 번 접했습니다. 덜덜덜... 오늘 외장하드는 꽂으니깐 잘 되더군요.
아참, ActiveX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제가 사용해보니 크게 문제가 없더군요. 단지, XP SP2보다 클릭을 몇 번 더 해줘야 하는 정도 같았습니다. 비스타는 무슨 프로그램이 실행되기 이전에 그 실행에 대해서 한 번 더 실행할 지 여부를 묻는데 그 경고메세지가 한 번 더 뜨는 것 말고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
비스타 처음 설치하고 이것저것 바뀐 요소들에 적응할려니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이것저것 실행도 안되고 귀찮게 메세지는 많이 뜨고. 집사람이 몇 번 쓰더니만 하는 말이 "너무 어려워진 것 같아." 다만 3d로 보여지는 작업 창 전환을 보여주니깐 "이야~멋지다"라고 하더군요.^^;
비스타를 쓰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기존에 익숙하지 않던 것으로 바꾸면 불편하기 마련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리눅스를 몇 번 설치했던 적이 있는데, 리눅스가 본질적으로 어렵다기 보다는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의 습관때문에 그것과 다른 것에 적응하려니 힘든 것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스타를 처음 접한 느낌은 진짜 '어라? 리눅스랑 비슷하잖어~그래픽만 좀 더 좋아진거 같은데?' 였습니다. 호환성 때문에 아직 많이 쓰시지는 않지만 조금만 지나면 예전 xp버전처럼 그 사용자 층이 확장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리눅스도 응용프로그램이 더 개발되고 주변기기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바뀌고 해서 윈도우의 좋은 경쟁상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스타를 계기로(?) 게임은 좀 접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컴퓨터 공부와 더불어 인터넷을 통한 여러 지식습득 공부 말이죠. 다들 윈도우 비스타~ 한 번 직접 접해 보세요. 생각보다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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