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1일 일요일
익스플로러 7.0과 파이어폭스2.0
파이어폭스의 장점은 다양한 부가 기능을 사용자가 선택하여 추가할 수 있다는 점. 특히, 마우스 오른쪽 버튼 드래그를 사용한 기능, 영어 단어 사전검색 기능은 매우 유용했다.
IE7.0은 일단 더 깔끔해진 외관과 숫자와 무슨 폰트가 추가됐는지 모르지만 영문자의 폰트가 더 미려해 졌다는 느낌이다.
둘다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있다.파이어폭스의 아쉬운 점은 액티브X를 사용한 홈페이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안이다 뭐다...사이트가 더 복잡(?)해지다 보니 벌어진 현상이겠지..
과연 과거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와 익스플로러의 대결처럼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그리고 윈도우와 리눅스의 경쟁은 어떻게 될지..고급사용자가 늘어갈 수록 리눅스, 파이어폭스의 사용자가 늘어나겠지?
대다수의 초보 사용자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윈도우즈, 그리고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리눅스..
한국만의 특수성?
"한국은 이러니깐 안돼."
"한국이 뭐 어쩔 수 없지."
축구 경기에서 한국이 패배한 후, 사교육 문제, 수능 혼란, 정부와 정치 부패 문제 등 여러 분야에서 문제나 사건이 보도가 되면 흔히 듯고 말하는 말들이다.그러나 과연 꼭 그렇기만 할까? 한국 축구는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업적을 이루기도 했다.
현 지식 기반 사회에서의 교육의 혼란 문제는 꼭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외국도 그러한 과정을 겪었고 겪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독일과 미국에서 학생의 총기 난사로 몇 명씩이나 사망하고 일본은 학생들의 자살로 인해 문제가 많다.
정부 기관이나 정치권의 부패는 물론 심각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그게 꼭 한국이라서 발생한 문제만은 아니다. 한국이 부패지수 42위라는 최근 통계가 있는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나라는 일찍부터 민주주의가 발달한 서유럽 국가들이 대부분이었다. 시민의식의 성장 정도가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해 본다. 이 부분은 국가 발전을 위해 꼭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한국을 비하하는 말을 하는 자신들은 모두 한국인이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려는 태도는 환영받아 마땅하지만, 단순한 자기 비하로 끝나서는 곤란하다. 다른 국가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들을 한국만 그런 것처럼 매도해서는 곤란하다.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자신과 주변, 사회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교육제도...
대학입시제도와 관련된 혼란, 교원평가제도 도입과 관련된 대립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항들이다.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유권, 영재교육의 활성화, 학부모들의 사교육 열풍에 대한 재고
교원평가 제도 도입의 외국 사례와 한국 교육의 현실, 그리고 교원들의 의식 변화와 노력과 각성의 필요성, 교원평가의 평가 기준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한 단계적 적용
여러 가지 사안들이 많다.
요즘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 조벽 교수의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등 책을 읽으면서 지식 기반 사회에 있어 교육이 과연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많이 생각해 보게 된다.
아직 짧은 지식 밖에 없지만, 나의 의견을 하나씩 시간 날 때마다 풀어 보려한다.
한국인의 특성
우연히 접하게 된 한국인의 특성에 관한 내용입니다. 장점도 참 많고 단점도 많고....민족적 특수성에 관한 내용도 있고...재미로 한 번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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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일본을 "쪽바리"라하며 우습게 보는 유일한 종족 한국. .
■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
■ 세계에서 보기드문 단일민족 .
■ 암 사망율, 음주 소비량, 양주 수입율, 교통사고, 청소년 흡연율, 국가부채. 각종 악덕 타이틀에는 3위권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유일한 종족. .
■ IMF경제위기를 맞고도 채 2년 남짓한 사이에 위기를 벗어나 버리는 유일한 종족. .
■ 자국 축구리그선수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축구장 열라 썰렁하지만 월드컵때는 700만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외신으로 부터 '조작'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종족. .
■ 월드컵에서 1승도 못하다가 갑자기 4강까지 후딱해치워 버리는 미스테리 종족. .
■ 그러면서도 운이라면서 시큰둥해하는 속넓은 종족들. .
■ 미국인들로 부터 돈벌레라 비아냥받던 유태인족을 하루아침에 게으름뱅이로 내몰아 버리는 엄청난 생활패턴의 종족. .
■ 조기영어 교육비 세계 부동의 1위를 지키면서 영어실력은 100위권 수준의 종족. .
■ 그러면서 세계 각 우수대학의 1등자리를 휩쓸고 다니는 미스테리 종족. .
■ 매일아침 7시 40분까지 등교해서 밤10시, 11시까지 수년간을 공부하는 엄청난 인내력의 청소년 들이 버틴 미스테리 종족 한국. .
■ 물건은 비쌀수록 잘사는 미스테리 종족. .
■ 아무리 큰 재앙이나 열받는일이 닥쳐도 1년내에 잊어버리고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메멘토 종족. .
■ 해마다 태풍과 싸우면서도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똑같은 피해를 계속 입는 대자연과 맞짱뜨는 엄청난 종족. .
■ 쓰레기들이 나라를 이끌어 가면서도 망할듯 망할듯 안망하는 엄청난 내구력의 종족. .
■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 야생종족. .
■ 6년동안 영어공부만 하고도 외국인과 한마디의 대화도 못하는 허무종족. .
■ 조직폭력영화를 유난히 좋아하는 괴짜종족. .
■ 세계1위의 제왕절개 종족. .
■ 매운걸 즐기는 무서운 종족 .
■ 땅덩어리도 적으면서 우수한 인재가 많이 나오는 종족 .
■ 세계인터넷 접속1위를 차지하는 할일없는 종족 .
■ 기름한방울 없으면서 누구나 자동차 한대씩 있는 간 큰 종족 .
■ 남이 자기나라 욕하면 싫어하면서 도리어 자기는 한국에서 태어난걸 후회한다는 종족.
빌게이츠가 학생들에게 해준 인생충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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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가 마운틴휘트니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해준 인생충고 10가지랍니다.
1.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2.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희들한테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
3.대학교육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봉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말라.
4.학교 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나와서 직장 상사의 진짜 까다로운 맛을 한번 느껴봐라.
5.햄버거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마라.
....너희 할아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6.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마라
.....불평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 지 모른다.
....그러나 사회 현실은 이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라
8.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여름 방학이라는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9.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공부밖에 할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보여라
...사회나온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밑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른다.
공부하기…
그런데, 단지 나 자신의 발전과 재미를 위해 열심히 했던 공부가 고3이 되고 대학입시라는 목적을 눈앞에 두자 흥미가 떨어졌다. 주변의 기대와 압박에 부담이 커져만 갔다. 내가 원하는 꿈과 목표를 생각하고 고민할 여유가 없었다. 그냥 공부를 했다.
그리고 수능을 쳤다. 1,2교시 뭔가에 홀린 듯 차분하지 못했다....아니, 차분하지 못했다기 보다는 2가지 애매한 예제에서 선택한 것들이 죄다 오답이었다. 그렇게 남들이 쉽다고 대부분 점수가 올랐던 1,2교시에서 아주 망쳐버리고 말았다. 3,4교시는 만회를 했지만...1,2교시는 치명타였다. 내가 원했던 대학(물론 학벌만 보고 원했던 대학)은 엄두도 못낼 정도로 성적이 곤두박질 쳤다.
재수와 점수 맞춰 대학을 다니는 것 중 선택을 해야 했다. 그러나 지긋지긋해진 고등학교 교과목을 다시 공부하고 싶지가 않았다. 꿈이 있어서 그 꿈을 위해 공부한게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어찌저찌해서 점수에 맞춰 대학에 입학을 했다. 별 생각없이..그냥 갔다...등록금 싼 국립대학에 부모님의 기대와도 어느 정도 일치하는 대학에..
그 곳에서의 처음 몇 달간 생활은...우울함과 새로운 재미가 교차하는 생활이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경에 차츰 적응을 해 갔다. 또 다른 인생의 재미가 느껴졌다. 그렇게 한 학기가 지나고 2학기가 찾아왔다. 우리학교 2학기 도중 수업을 거부하고 투쟁에 나섰다. 나는 투쟁에 같이 친구들과 참여했다. 투쟁의 명분을 크게 느끼고 동참한게 아니라 투쟁활동 그 자체가 새로웠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뚜렷한 목표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왠지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에...한 번 더 수능을 쳐봐야 겠다는 생각에...수능원서를 쓰고 공부를 했다...물론 여름방학 때부터 준비해 온 것이었다. 1학기 초반에는 고3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전화도 몇 번 받았다. 다시 수능 안 칠거냐고...그러나 그 분께는 실망이 너무도 컸기에...거절했다. 다시 해도 나 스스로 하고 싶었다.
그렇게 투쟁과 공부를 병행하면서...수능을 다시 쳤고. 우연히 중학교 동창 녀석과 한 교실에서 수능을 쳤다.(그 녀석은 재수를 해서 자기가 원하던 의대에 입학하게 되었다.) 결과는 전 해보다는 나았지만...이번에도 1교시에서 완전히 뭔가 홀린 듯 점수가 안나왔다. 1교시가 보통 때 점수만 나왔다면...어디든 충분히 갈 점수였다. 그런데 뭔가 아쉬움 보다는 그냥 홀가분함이 컸다. 학교를 떠나겠다는 생각보다는 다시 한 번 내 실력을 평가해 보자는 그냥 평가의 의미가 컸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나는 완전히 대학 생활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것 저것 보통의 친구들이 하는 모든 것을 해보고 싶었다. (물론 그 만큼 열심히 논 것 밖에 없지만^^)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 먹어 가면서 내 자신에 대한 인식이 커져 갔다. 그리고 현재의 나...물론 아직도 나의 진정한 꿈과 목표는 무엇인지...명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점차 명확해지고 있는 중이라는 것은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그 명확함을 더해가기 위해 요즘은 열심히까지는 아니지만....시간을 쪼개어 공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인생에 있어 내년 한 해가 중대한 시점이 될 것 같다. 새롭게 즐거운 여정을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 화이팅~
선택과 관련된 마음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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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일어난 일들, 갖지 못한 것들, 될 수 없는 것에 대해 변명과 합리화를 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다.
마음 가는 대로 결정할 수도 있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꿈이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살 수도 있다.
선택은 항상 나에게 달려 있다. 어떤 일, 어느 순간에도 마지막 선택은 스스로 해야한다.
오래된 아픈 상처들을 내려놓음으로써 과거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현재를 열심히 살아감으로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훌륭한 선택을 하기 위한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여러분이 해왔던 선택과 앞으로 해야만 하는 선택에 의해 만들어질 인생을 생각할 때, 그 선택의 중심이 되는 자신에게 더 많은 믿음과 힘을 주어야 한다.
스스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여유와 실수할 수 있는 여지를 주어야 한다.
선택에 따른 결과가 항상 좋아야만 한다는 생각에 쫓겨 무리하게 내린 결정이나 선택은 좋지 않다.
그러한 강박관념으로 내린 선택은 최선을 다하고도 좋지 않은 결과가 주어졌을 때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부담스럽다면 최선을 다할수 없을 것이다.
선택은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것이 최선인가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선택에 따른 결과를 예상하기도하지만 그것은 예상 일뿐 실제로 꼭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은없다.
이미 결과를 알고 무엇을 하겠다고 결정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다.
선택의 자유를 즐겨라.
그리고 최선을 다하라.
<선택을 위한 행동>
-과거를 떨쳐버린다.
-여유를 가지고 현재를 살아간다.
-미래를 위해 현명하고 긍정적인 선택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책임감을 갖는다.
-변명하지 않는다.
-어느 누구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실수하는 것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
by. 파울라 콕스 마음의평화
책읽기에 대하여
어릴 때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TV는 상상력을 제한하고 책은 상상력을 길러준다.
정말 많이 들어왔던 말들이다. 하지만 나는 어릴 때 책읽기라는 것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물론 주변에 책이 없었던 환경 탓이 크겠지. 그렇지만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주변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시골에서 자란 나는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논으로 마음껏 뛰어 다녔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는 컴퓨터에 빠져 들었다. 나에게 있어 책이라는 것은 지식을 얻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어릴 때 읽은 책 중 기억에 남는 것을 말하라고 하면, "명탐점 셔얼록 홈즈 시리즈" 라고 확실하게 말을 할 수 있다. 물론 그 만큼 재미도 있었지만, 읽은 책이 거의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 책을 읽는 재미....가 나에게는 멀어만 보였다.
하지만 요즘 남는 시간을 뭔가 하면서 보내기 위해 책을 집어 들었고,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흥미로움이 가득했다. 수능을 위한, 지식 획득을 위한 독서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느낌들이 새록새록 피어났다. 그리고는 꾸준히 일주일에 한두권씩 책을 읽고 있다.
현재 나의 고민과 앞으로 나의 삶에 대하여 성찰해 볼 수 있고,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도 있고, 다른 나라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사고를 느껴볼 수도 있었다. 그 다양하고 흥미롭고 새로운 세상들이 눈 앞에 펼쳐졌다. 이런 세상도 있었나 싶었다. 예전 컴퓨터를 처음 접한 후 느꼈던 매력들과 비슷한 것 같았다.
컴퓨터와 책...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문자, 그림, 사진들이 사용되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사고력을 키워 주고 사각형이고..
아무튼,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지혜와 교양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 사고방식을 접하고 그것에서 배움을 얻기도 하고 비판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이 엄청난 노력을 통해 집대성해 놓은 여러 가지 지혜들을 책 몇권을 통해 내가 체득한다는 것은 몇 푼 돈으로는 너무나도 값싸게 얻을 수 있는 경험이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내 삶을 좀 더 발전적이고 세련되고 폭넓게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은 나의 몫이다. 그리고 나 역시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내 경험과 생각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책 또는 다른 매체를 통해 전하고 싶다.
자신의 꿈을 찾아 끝없는 도전을 하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주인공처럼...나도 그러한 도전을 하고싶다. 아니....꼭 할 것이다.
컴퓨터활용 능력 1급
하지만 그 후에 실기를 한 번도 치지 않았고...필기합격은 자동소멸했다..
실기 책은 사놓았지만, 시험을 쳐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시간은 흘러만 갔다.
그리고 최근, 컴활 1급 시험을 치기 위해 필기 문제집을 다시 하나 사서 공부를 했다.
처음에는 워드1급처럼 상공회의소에서 상설 시험이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공부를 거의 다 마친 후 알아보니, 상설에서는 컴활1급 시험을 다루지 않았다..ㅡㅡ;;
이게 웬일~!
2급도 06.10 27부터 상설에서 취급을 했다..
2급보다는 1급을 희망했기에...정기라도 알아보자 하고 알아본 결과는..
올해 정기는 끝났다는 것이었다..ㅜㅜ
결국은 올해는 넘겨야겠고, 07년 새해에는 제대하기 전에 꼭 컴활1급을 딸 것이다.
화이팅~
자신의 컴퓨터에서 iis구동하는 방법
localhost로는 접속이 되는데 내가 내 ip를 쳐서 접속하거나 다른 사람이 내 ip로 접속을 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물어오면서 접속이 안된다는 점이었다.
오늘 다시 이리저리 정보를 찾고 속성을 수정해 본 결과 어느 정도 해결책을 찾게 되었다.이전에 찾았던 정보에서는 포트가 막혀있다느니 했는데 나의 경우에는 그것과는 상관없었다.
iis 를 설치하고 wwwroot에 파일을 넣어둔 후 ip주소로 접속했을 때 인증을 요구하는 창이 뜨면서 접속을 할 수 없는 경우를 겪었던 사람이 많을 것이다. 물론 유동ip때문이거나 포트가 막혀 있을 수도 있는데.. 내 경우에 있어서는 wwwroot 폴더의 권한 문제가 가장 큰 것이었다.
먼저 wwwroot폴더의 '공유및보안' 설정에서 네트워크 공유 및 보안 마법사를 클릭하여 네트워크 공유를 사용하도록 설정한다. '네트워크에서 이 폴더 공유'란에 체크가 되어 있도록 해야한다. 그 후 iis설정창에서
기본 웹사이트 -속성 -디렉토리보안-익명액세스 및 인증제어 편집 -익명액세스 체크 , 편집 - 사용자이름에 '컴퓨터이름\guest'이 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이름이 asd이면 'asd\guest'가 될 것이다. iis에서 암호 제어 관련 부분은 체크를 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제어판 사용자계정에서 guest계정을 활성화시킨다.
일 단 이 과정만 거치고 나면 자신의 ip주소로 접속을 하면 htm,html 파일은 이제 다른 컴퓨터에서도 접속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asp파일은 여전히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단 html파일이 잘 열린다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 iis설정에서 문서탭에서 처음 열리는 파일을 수정하든지 직접 파일 절대경로를 입력하면 html파일은 이제 다른 컴퓨터에서 잘 접속이 될 것이다. 물론 다른 여러 문제로 인해 이 방법이 통용되지 않을지도 모르나, 나와 같은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었으면 한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있는 분들은 사이트 주소 좀 가르쳐 주세요~^^
온라인 게임 ‘거상’
예전에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내용으로 넣었던 글이다. 아마 2004년 후반기에 작성한 듯...(자세한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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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즉 임진록 온라인 거상이라는 게임은 조이온에서 개발하여 운영되는 온라인 게임이다. PC용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임진록이라는 게임을 온라인 용으로 컨버젼한 것이다. 2001년 나와서 아직까지 서비스되고 있는 이 게임은 다른 유료 온라인 게임과 다르게 무료 게임이다. 무료게임인데 어떻게 무슨 돈으로 운영하느냐 하면은 아이템몰을 운영하여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유료로 전환했다가 유저가 급격히 줄어들자 차선책으로 이런 방식을 택했다고 한다. ㅡㅡ;) 무료게임의 특성상 돈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이 아주 많이 하는 게임이기도 하다.ㅡㅡ;; 하지만 진정한 거상매니아들은 이런 초등학생들이 아닌 대부분 20대~30대 정도의 사람들이다. 게임을 하면서 이러한 매니아들이 쓰는 공략이나 전략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이것은 진정한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참 리니지 열풍이 불어닥칠 때 나는 온라인 게임을 왜 하냐고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매도하곤 했다. 하지만 내가 직접 거상이란 게임을 접해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는 요즘은 충분히 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다.^^; 흔히들 게임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하는 수준낮은 놀이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에 불과하다. 요즘 게임들은 하나의 과학이자 문화이다.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 데에는 사운드, 그래픽, 프로그래머, 시스템 구성자, 아이디어 생성자, 고객상담원, 또한 게임 평가자 등 많은 인력과 자본, 노력을 필요로 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서도 단순히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게임을 즐기고 잘 진행하기 위해서는 각종 연구와 실험, 노하우 공유 등의 노력이 소요된다. 특히나 다른 게임과 다르게 거상이라는 게임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거상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이라는 시대상황에 근거하여 진행되는 SRPG게임이다. 이 거상이라는 게임이 다른 온라인 게임과 가장 큰 차이점은 경제 시스템적 요소가 매우 강하는 점과 본케릭터 이외의 용병과 장수들을 키운다는 점이다. 리니지, 뮤, 라그나로크 등 다른 온라인 게임들이 하나의 자기 케릭터만을 키우는데 반해서 거상은 본케릭터를 제외하고도 5명의 장수와 나머지 6명의 용병들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장수나 용병들의 조합이라던지, 용병간의 거래라는 차원이 거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 시스템은 게임의 제목 그대로 거상이 되기 위해 돈을 버는 시스템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거상에는 조선, 일본, 대만, 중국의 수많은 도시들이 존재한다. 이 도시에는 약방, 시전, 싸전, 무기점 등 상점이 각각 존재하는 데 도시마다 물건들의 수량이 다르고 또한 장날마다 수량이 변한다. 여기에서 장사의 개념이 나온다. 즉, 싼 도시에서 물품을 사서 비싼 도시에다가 물품을 파는 것이다. 어찌보면 간단한 시스템이지만 실제의 장사 개념을 그대로 게임에 응용한 자체가 신선하다. 도시에 돈을 투자하여 연말마다 도시의 수입을 투자비율에 나누는 시스템도 있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의 모임인 상단과 이 상단간의 싸움인 공성도 있다.
이렇게 타 온라인게임이 전투에 치중되기 쉬운 반면에 거상은 전투 이외에도 장사, 상단간의 교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거상의 매력적인 요소가 서양 중세나 공상의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타 게임들에 비해 이순신, 신립, 권율, 유성룡, 도쿠가와, 가토 등 실제의 당시 임진왜란 장수들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즉, 게임의 배경 자체가 우리나라이고 그 인물들이 우리 조상들인 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측면에서 거상이라는 게임은 복잡하기도 신선하기도 하고 향토적인 게임인 것이다. 그것이 내가 1년 넘게 거상이라는 게임을 즐기게 된 계기일 것이다.
게임은 이제 단순히 애들이 즐기는 놀이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문화이자 경제이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하나로 인해 전국에 PC방이 열풍처럼 번져서 일반화 되고 이어서 리니지라는 온라인 게임이 대히트를 치고 있는 것은 우리의 문화와 경제가 동시에 변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 작업이나 하나의 게임을 만드는 작업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온라인 게임은 다른 사람과 같이 진행하면서 의사소통을 한다는 측면에서 하나의 작은 사회라고 할 수 있고, 이것은 하나의 경제이다. 이 새로운 문화에 동참해 보고 싶지 않으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