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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6일 일요일

맥에서의 블루는 아니고 정지스크린?

블루스크린은 MS 윈도우에만 있지요.
한 번 본 사람에게는 공포 그 자체입니다. 대부분 불규칙한 주기로 다시 나타나거든요.


그런데!
맥에서도 블루는 아니지만 정지스크린(?)이 있더군요.
2007년 중반부터 맥을 써오면서 시스템이 아예 정지해서 재부팅이 필요하게 되었던 적이 이번이 처음이네요. 이제껏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던 것은 물론 맥에서는 무리하게 프로그램을 돌렸던 경우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암튼, 최근에 맥에서 와우를 열심히 즐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이런 화면이 생기더군요.

전원 버튼을 꾹~ 누르랍니다. 친절하게 여러 나라 언어로요. 한글은 없지만..;;

 정말 이대로 먹통이 되버리더군요. 역시 맥도 완벽하진 않은가 봅니다.
그 후로 오랫동안~~~~
이 화면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만은....

2007년 5월 15일 화요일

윈도우 비스타(VISTA) 블루스크린 문제

비스타를 사용하다가 반복되는 블루스크린 실망하여 XP로 복귀했다가 다시 비스타로 돌아온 후 거의 2주 정도 계속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글을 통해서 그래픽 드라이버로 인한 블루스크린 문제가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게 해결된 게 아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일주일 정도 아무 문제없던 비스타가 15일 하루에만 블루스크린을 4번이나 띄웠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달라진 것도 없는데 말이죠. 인터넷 창 하나 켜놓고 winamp로 노래 듣다가도 블루스크린을 띄우고, 심지어는 윈도우 종료 도중에도 블루스크린을 띄우며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전에는 그래픽드라이버 문제라고 친정하게 도움말도 띄워줬으나, 지금은 아예 도움말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 마이크로소프트 쪽에서도 드라이버가 문제가 있다고 여기다가, 비스타 운영체제 자체의 문제로 인해 발생된 것을 인식하고는 도움말을 없앤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블 루스크린시에 나타는 에러코드는 항상 동일합니다. 바로 BCCODE: 124 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비슷한 내용조차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로 검색을 해보니 저의 똑같은 경우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거의 99%까 외국 사용자의 경우^^).  대부분이 비스타 사용도중 아무 이유없이 블루스크린을 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느 글을 보니 이 문제때문에 그래픽카드,  램 등 하드웨어도 바꾸고 드라이버도 이리저리 설치해봐도 문제가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메인보드를 바꿔서 실험해보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글은 아직 안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화려한 외관과 부드러운 동작, 그리고 홈 프리미엄K 버전은 IIS도 지원이 되고 해서 XP보다는 장점이 많아서 계속 사용하고 싶은데, 반복되는 블루스크린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문제를 겪어보시고 해결을 보신분

"좀 도와줍쇼"...ㅡㅡ;;

아 참, 제가 이번에 램을 1기가 더 구입하여 2기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비스타가 훨씬 부드러워지더군요. 프로그램을 여러개 띄워도 하드가 마구 버벅대지 않고, 체감상으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램 2기가 강추입니다.^^

2007년 5월 2일 수요일

windows VISTA..다시 설치하다

한 달 전쯤, 비스타를 설치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XP 미디어센터에디션으로 밀어버렸죠. 사운드 드라이버나 각종 응용프로그램 문제 때문에 고생고생하면서 어느 정도는 해결했는데도 불구하고 비스타를 포기했던 이유는 바로! "블루스크린"때문이었습니다.

비스타에서는 블루스크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었는데, 이건 뭐 시작한 지 10분도 안되어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메모리덤프 어쩌고 하더니만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설치를 하고 한 번만 더 블루스크린이 보이면 XP로 밀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김없이 블루스크린이 떴습니다. 별시리 설치한 것도 없고 드라이버만 잡아줬을 뿐인데 말입니다. 결국 미련없이 XP로 복귀했고, 만족스럽게 vmware로 우분투도 깔아보고 하면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 러다가~!! 또 다시 비스타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다시 비스타가 보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외관 때문일까요? 아님 그냥 최신버전 증후군때문일까요? 아님 운영체제 방랑벽이라도?ㅡㅡ; XP로 복귀한 후에 처음 느꼈던 건 가볍다 였습니다. 비스타를 돌리다가 XP를 맞이하는 느낌은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다가 모래주머니를 벗고 달리게 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XP를 몇년 간 사용하면서 블루스크린이라는 자체를 아예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비스타로 복귀하고야 말았습니다.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도 많고 제약도 많지만, 블루스크린 문제도 발생하지만...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블루스크린이 비스타에서 있기는 한데, 그렇게 자주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마 뭔가 프로그램이 충돌했기 때문이겠죠. 저 같은 경우도 블루스크린 이후에 도움말을 보니, 그래픽 카드가 문제라는 대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지식인, 엠파스, 구글, 매니안닷컴 등 온갖 사이트를 뒤져봤지만 유용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결 국 nvidia 사이트까지 오게 되었고, 한글로 된 nvidia사이트에서 글을 읽던 중, 최신버전 드라이버 설명에 다국적언어용 드라이버에서 비스타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US버전을 설치하라는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다 싶었죠. 사실 제가 비스타를 설치한 이후, 제일 먼저 했던 것이 각종 드라이버 패치였고, 그래픽 드라이버 패치도 필수적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nvidia 다국적언어용 드라이버였습니다. 제 그래픽카드가 7600GS인데, 비스타를 다시 설치하고는 그래픽드라이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몇 시간이 넘게 컴퓨터를 연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블루스크린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이렇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덤 으로 이번에는 윈도우 업데이트로 인해서 ACPI가 자동으로 잡히더군요. 이전에는 직접 패치를 설치해 줘야 잡혔는데, 패치로 인해 자동적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nvidia그래픽 드라이버 자동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윈 도우 사이드바도 이전에는 거추장스러워서 아예 꺼버렸는데, 볼수록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시계, 달력, 메모장, 피드헤드라인만 쓰고 있는데, 제법 이쁘고 쓸만합니다. 특히 피드헤드라인은 간단하게 뉴스읽기로는 딱이군요. 구글 데스크탑이나 다른 프로그램에도 이런 기능이 많지만, 윈도우사이드바는 기본제공 프로그램이다 보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아무튼 다시 만나게 된 비스타! 이번에는 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