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5일 금요일

한RSS 꽤 괜찮네요…

제가 블로그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된 게 2006년 중반쯤이라 기억됩니다. 그리고 2007년 1월말부터 낫네임코리아에서 태터툴즈 블로그용으로 나온 웹호스팅을 신청하고 도메인을 구입하여 블로거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 이글루스, 네이버 등의 무료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고, 호스팅 비용과 도메인 유지 비용을 지불하고 하는 만큼 스스로 더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생각에 태터툴즈로 시작을 했던 것이죠.

그리고 블로그를 하는 도중에 rss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고 rss의 유용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rss 리더기를 물색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어떤 설치형 rs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이후에는 구글 리더를 주로 썼습니다. 제가 구글 리더를 사용하기 시작할 당시만 해도 아직 한글화가 되지 않았죠. 그러나 구글이라는 이름값과 igoogle 개인화 페이지와의 연동이 큰 장점으로 다가와서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했습니다.

중 간에 한rss가 블로거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번 둘러 보았는데 그 당시에는 한rss의 장점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야 한rss의 장점을 느끼고 사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좀 느끼는 게 느립니다. ㅠㅠ

먼저 구글 리더와 비교하면 디자인이 깔끔하여 보기에 좋고 속도가 빠르더군요. 또한 올블로그와 같은 메타블로그 기능도 있어 다른 좋은 블로그를 찾아 가기에도 수월하더군요. 제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올블로그 인기글에 비해 한rss 인기글이 좀 더 깊이 있고 내공(?)이 있는 것 같더군요. 이건 뭐 보는 사람의 관점이나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니....^^

디자인 면에서 보면 구글 리더는
 가로의 길이를 좀 좁게 전체적으로 제한하여 보여 줍니다. 그래서 글자를 읽기에 좀 꽉 막힌 듯 답답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데 한rss에서는

가로의 길이를 좀 넓게 잡아서 글자를 보여 주니 읽기에 여유가 좀 있습니다. 구글 리더는 화면 오른쪽에 여백이 생기는데 반해 한rss에서는 이미지의 양쪽에 여백이 생기는데 한rss가 좀 더 여유가 있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메타블로그로서의 역할로 보아도 한rss의 연결 블로그는 대부분이 좀 소신있고 내용이 정선되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rss구독을 많이 받은 블로그들이 모여서 그런지 엄선된 블로그를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제가 장기적으로 분석한 것이 아닌 단기적으로 사용해 본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앞으로 늦게나마 한rss의 세계로 빠져볼까 합니다. 회사소개를 보니 KAIST 전산학과 출신 3분이 회사를 차리신 거군요. 앞으로도 쭉 한rss의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2008년 1월 23일 수요일

네이버 무료백신 PC그린 서비스와 파이어폭스 문제

오늘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네이버 무료백신이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카스퍼스키 엔진을 달고 출시된다는 얘기부터 안철수 연구소에서 딴지를 걸어서 출시가 지연된다는 소식까지 접했었는데 어느덧이 출시된 지 3일이 지났군요.

카스퍼스키 엔진이라는 것만 보고 바로 혹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해 오던 antivir 백신을 삭제하고는 바로 PC그린을 설치했습니다. 파일 크기도 3메가 정도로 그리 크지 않더군요. 메뉴나 환결설정은 매우 단순하지만 실시간 백신 뿐만 아니라 스파이웨어까지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고 레지스트리 정리 등의 부가기능까지 제공하여 저에게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복잡한 메뉴나 환경설정은 일반 유저에게는 있으나 마나 한거니깐 말입니다. 길고 긴 이용약관을 일일이 읽어 보는 사람이 없듯이 복잡한 메뉴를 일일이 기능을 파악하는 사용자는 흔하지 않겠지요. 그런데 PC그린을 설치하고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파이어폭스로 접속시 제 블로그에서는 위쪽의 사진이 뜨지를 않고 igoogle 개인화 페이지에서는 캘린더, 리더 등에 내용이 뜨지를 않네요.

또한 네이버 사이트와 올블로그 사이트가 제대로 내용을 띄우지 않고 엉망이 되버리는군요.

갑자기 파이어폭스 혼자서 문제를 일으킨 건지 PC그린과의 충돌때문인지 아직 분간을 할 수가 없네요. PC그린 설치 이전에는 파이어폭스로 웹서핑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설치 후에 해준 거라고는 PC그린에 있는  PC최적화로 할 수 있는 7가지 기능 중에서 '불필요한 파일 삭제'만 빼고 6가지를 실행한 것 밖에 없습니다.

파이어폭스를 지우고 다시 설치해도 마찬가지이고 PC그린을 지우고 재부팅을 한 후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이군요. 혹시나 싶어서 익스플로러, 오페라, 사파리 모두로 접속해 봐도 이 3가지 브라우저에서는 문제없이 잘 돌아가는군요. 도대체 파이어폭스가 왜 이럴까요? 혹시 파이어폭스 사용자 중에 PC그린 설치 후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신 분은 없나요?? 저만 그런건가요??ㅡㅡ;;;

2008년 1월 22일 화요일

공부를 하고 싶다. 그런데 책상 앞에 앉으면…

제대한 지 6개월이 넘었다. 다시 직장에 복직을 한 후 정신없이 6개월이 흘러가 버렸다. 2년 동안 익숙했던 업무를 완전히 뒤로 하고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다소 적응 기간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즐기면서 활기차게 생활을 했다.

이 제 어느 정도 업무를 익혔고 직장 내 돌아가는 분위기나 정세를 대략이나마 파악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리고 나의 부족한 부분과 앞으로 나의 미래의 모습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 보니 배우고 공부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겠다고 느꼈다. 무슨 목적을 이루겠다는 목표의식에서 시작한 생각이 아니라 그냥 배움 그 자체를 즐기고 싶은 것이다.

오늘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어린이 교육용 동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누구나가 알듯이 여러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대단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그런데 그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부단히도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흥미를 가지고 공부해왔던 것을 알 수 있다. 젊었을 때 그렇게 했던 것만이 아니라 평생을 그렇게 보낸 것이다. 그러니 자연히 여러 방면에 대해 알게 되었을 테고 능숙하게 되어서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그러한 모습을 본받아서 나도 이것저것 공부를 많이 해보고 싶다. 항상 집밖에서는 그렇게 다짐을 한다. "집에 가면 책도 읽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그런데 집 에만 들어오면 일단 컴퓨터 앞에 앉게 되고 몇 군데 자주 들르는 사이트를 둘러 보고는 별 생각없이 포털사이트나 igoogle 개인화 페이지, 올블로그, 네이버 뉴스 등등을 돌아 다닌다. 집밖에서 했던 다짐은 온데 간데 없다. 책은 잠자기 5분 전에 수면제 대용으로 읽게 된다. 그리고 또 같은 삶을 반복하게 된다.

컴 퓨터와 TV. 이 2대의 가전제품으로 인해 깊이있는 사고가 제한되는 것 같다. 물론 컴퓨터와 TV를 통해 얻게 되는 점도 많다. 다만 생활이 너무 거기에 매이게 되면 항상 같은 것만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TV를 켜도 보는 채널이 정해져 있고(온게임넷, 스포츠) 컴퓨터를 해도 몇몇 사이트에 제한적이게 된다. 어떻게 보면 컴퓨터는 중독인 것 같다. 별 생각없이 켜고 앉아 있고, 왔다 갔다 하다가 시간이 늦으면 끄게 된다. 또 아침 일찍 반드시 켜게 된다.^^;;

뭔가 변화가 크게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책을 통해 공부를 시작해야 겠다. 그리고 책을 읽다가 모르는 것이나 관심가는 것이 생기면 그때서야 인터넷을 찾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빌게이츠도 자기 자식에게 어릴 때는 컴퓨터 보다는 책을 더 많이 접하게 할 거라고 하지 않았던가.

컴퓨터에서 벗어나 좀 더 깊이있는 생각을 해보고 싶다. 이런 다짐을 통해서라도 조금씩 꾸준히 실천해 나가야겠다. 컴퓨터의 노예가 되지 말고 주인이 되자!!

2008년 1월 18일 금요일

igoogle 테마 추가 및 한국 지원 확장…

얼마 전부터 official google blog에서 rss를 받아보고 있었는데 오늘 구글리더로 피드들을 보던 중 igoogle테마 API에 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누구나 igoogle 테마를 만들 수 있고, 또한 개발자가 만든 테마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죠. 그래서 한동안 바꾸지 않고 있던 테마를 바꾸려 메뉴에서 버튼을 클릭해 보니 새로운 테마가 추가되어 있네요.

처음 igoogle을 사용했을 때는 사용가능한 테마가 정말 몇 개 없었으나(지금도 몇 개 없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지금은 제법 늘었군요. 또한 사용자들이 개발할 수도 있다니 점점 더 늘어날 것 같네요. 친절하게도 사용자들이 테마를 만들 수 있는 방법까지 설명해 놓았네요. 물론 아직 한글용은 없습니다.^^;

구 글 개인화페이지를 보면 참 유용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캘린더, 날짜와 시각, 날씨, rss리더, 유뷰브 동영상 링크, 뉴스, 워드프로세서, 노트, gmail 등등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도구들을 한데 모아서 제공을 해주니(그것도 무료로) 고마운 일 아니겠습니까? 또한 테마를 사용자들이 추가할 수 있는 길까지 열어 주니 앞으로 더 변화와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에 보면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하는 것이 "프로슈머"입니다. producer와 consumer를 합성한 말이 죠. 생산자와 소비자를 합친 개념인데 정말 현재 사회를 보면 프로슈머가 넘쳐납니다. 현금자동입출기, 인터넷뱅킹, 슈퍼마켓의 개념, 교통카드 등 예전에는 은행, 가게, 버스 운전기사가 해야했던 일들을 지금은 소비자가 직접하고 있죠. 그것도 무보수로 말이죠.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 노동에 불평을 하지 않습니다. 그 노동을 노동이라 생각하지 않을 만큼 편리함이라는 이점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프로슈머들의 노등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엄청난 규모가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이나 책을 참조^^

웹에서 각종 API를 이용하여 유용한 도구들을 만들 경우 대부분의 생산자들은 저작권이나 돈을 받지 않습니다. 무보수로 개발하면서도 그 일을 하는 것은 재미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겠죠. 봉사활동 후의 보람과 뿌듯함과 같은 개념일 것입니다. 그런 유용한 도구들이 모여 소비자들은 또한 재미를 느끼게 되고 편리함을 얻게 되며 그 도구를 개발한 생산자 역시 소비자가 됩니다.

아참 위의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 부분에 "위치입력"이 나오는데 이것은 테마들이 사용자의 현재 시각에 따라 효과가 바뀌는 기능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한국이 지원이 되지 않아 거의 무용지물이었는데 오늘 보니깐 이제 한국도 지원이 되네요. 점점 구글의 한글화가 진행되어 가는 모습이 확연히 보입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igoogle 테마의 작성자 싸인입니다. 이번에 테마가 추가되면서 작성자 사인도 뜨게끔 바뀌어서 화면 오른쪽 밑 부분에 뜨네요.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구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8년 1월 17일 목요일

집사람 없이 3주 버티기…

2008년도 어느덧 보름이 넘게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올해는 급하게 집 근처에서 새해 일출도 보러 가고 최근 몇 년처럼 무의미하게 새해를 맞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첫 해를 바라보며 5월에 태어나게 될 아이에 대해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자라달라는 소망, 양가 부모님들 건강하게 지내시라는 소망 등 주로 한 해 우리 가족이 평안했으면 하는 기원들을 마음 속으로 꼭 바랐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보고 듣고 하면서 느끼는 것이 가족의 평안인 것 같습니다. 돈도 명예도 물론 있으면 좋지만요....

그렇게 시작한 새해. 몇 일 있지 않아서 집사람이 마음수련 연수를 떠났습니다. 대전에 마음수련원 본원이 있는데 그곳으로 마음수련을 하러 간 것이죠. 3주 일정으로 떠났습니다. 저번 여름에 연수를 다녀와서 깨달은 바가 많았던지 제법 수련하는 것을 좋아하더군요.

저번 여름에는 집사람 없이 2주일을 보냈는데 완전 폐인 생활을 했죠. 2주일 정도 그렇게 보내니깐
"아 이거 진짜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하는 마음이 절로 나더라구요. 집안은 엉망이고 설거지는 몇 일을 쌓아두고, 옷도 잘 안갈아 입고, 밤에 매일 혼자 술마시고 그랬습니다.

그 래서 이번에는 그렇게 안해야지 하면서 나름대로 빨래도 설거지도 청소도 제때 제때 했습니다. 밥도 잘 챙겨 먹고 그랬죠. 중간에 장모님 생신도 있어서 혼자 처가집 가서 챙겨 드리고 오기도 했죠. 밖에 나가서 식사를 했는데 돈도 제법 나갔고 선물 비용으로도 제법 나갔지만 부모님께 쓰는 돈은 그렇게 아깝지 않더군요.

이제 2주 정도 되었는데 점점 버티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냥 계속 혼자서 살았으면 아예 또 적응이 되었겠지만 같이 살다가 혼자 살려니깐 심적으로 좀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렇게 또 한달 두달 혼자 살다 보면 예전 결혼 전처럼 그런 생활에 익숙해 지겠지만 말이죠. 근 1년을 같이 살면서 미우나 고우나 마누라는 옆에 있어야 된다는 걸 요즘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평소에 좀 더 잘해줄 걸 하는 마음도 들면서도 3주나 혼자 가버리는 매정한 마음씨에 미운 마음이 슬쩍 들기도 합니다. 정작 3주 동안 제 자신이 "마음수련"하는 기분이군요.^^;

2008년 1월 8일 화요일

safari에서 다음 블로그와 파일 다운로드

얼마 전부터 맥북에서 주 웹브라우저로 사파리를 사용중입니다. 마우스 제스쳐 기능이 없어서 파이어폭스보다 불편함이 있긴 합니다만 애플 홈페이지에서 퀵타임 동영상도 바로 볼 수 있고(파이어폭스는 이게 안되더군요.) 

사파리를 좀 겪어보자는 취지에서 사용중인 것입니다.오늘 다음에서 블로그를 하나 더 활용해 보고자 맥에서 사파리로 다음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블로그" 메뉴를 눌렀는데 잘 뜨던 메인페이지와는 달리 "블로그"페이지가 제대로 뜨지 않는군요.오른쪽에 커다란 광고는 잘 뜨는데 말입니다. 여성 속옷 광고ㅡㅡ;; 다음쯤 되는 포털이라면 이 정도는 얼른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추가적으로, 오늘 사파리로 파일을 다운받는 도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요. 용량이 커서 제법 시간이 걸리는 파일을 다운받으면서 그 다운받는 폴더로 파인더를 열었더니 이렇게 되네요.보시는 바와 같이 다운로드 상황이 아이콘에 표시됩니다. 처음보는 지라 무척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세부적인 것까지 신경을 썼구나 하고 감탄도 하게 되었습니다.^.^ 멋져요~ㅋ

2008년 1월 1일 화요일

2008년 한해의 시작을 장승포에서

2008년 해가 7시 35분쯤에 뜬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집(거제시 옥포동)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장승포 해안도로에서 해맞이를 보러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첫 폰 알람 소리에 깨어 서둘러 세수만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할 장소를 찾아 헤매다가 겨우 주차를 하고는 언덕 길을 걸어 올라서 해를 맞이하러 갔습니다. 꼭대기에 다다른 순간 저 멀리 수평선의 구름 위로 막 해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새해 소원을 빌고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2008년의 첫 햇빛을 받아 바닷물은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구경나온 인파는 예상을 훨씬 뛰어 넘더군요. 정말 많았습니다. 경찰관과 소방차가 출동했음은 물론이죠.

 해를 뒤로 하고 내려 오는 길에 찍은 장승포 해안에 있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모습입니다. 집 가까운 곳에 문화예술회관이 있어 무척 좋은데 자주 가지는 못하죠.^^;

장승포항을 지켜주는 방파제와 등대. 바닷가에서 항구를 봤을 때 오른쪽이 빨간 등대인가 봅니다.^^;

2008년 새해에는 바라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