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블로그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블로그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워드프레스 블로그 호스팅 이전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언 3년 하고도 8개월이 되었다. 처음에 블로그를 설치형으로 해볼까 가입형으로 해볼까 망설이다 태터툴즈 설치형으로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높은 자유도의 매력을 뿌리칠 수 없었다. 물론 이것 저것 설정해주랴 귀찮은 점이 있지만 오히려 그렇게 귀찮아야 아까워서라도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sdjoon.com 도메인을 닷네임에서 구입하고 호스팅도 닷네임에서 저렴하게(1년 9900원) 태터툴즈용으로 나온 것을 선택하였다. 그 이후 태터툴즈에서 텍스트큐브로 바뀌고 결국에는 워드프레스에 정착하였다.

이 태터툴즈 bronze 기본형은 하드 330메가에 트래픽은 700메가였다. 아직도 용량은 100메가 가까이 남았고 트래픽은 전~~혀 신경 안써도 된다.ㅋ 즉 이 호스팅으로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기본적으로 큰 무리가 없었다. 다만 서버 PHP버전이 4.4.3,  MySQL은 4.1.22여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긴 했다.

  1. 대쉬보드에서 플러그인이나 워드프레스 자체 자동 업데이트 기능 작동 불가

  2. twitter-tools라는 워드프레스에 포스팅을 올리면 자동으로 트위터에 글 발행 사실을 알려 주는 플러그인 작동 불가(예전에는 잘 작동했으나 최근 트위터 앱 인증 방식 변화 후 계정 연결이 안됨)


크게 이 두 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1번 문제는 수동으로 ftp를 통해 업데이트 하면 되고, 2번 문제는 구글링을 해보니 PHP 버전이 5 미만이어서 그렇다는 해답을 얻었다. 뭔가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결을 봐야 하는 성격인지라 생각난 김에 블로그 호스팅 업체를 PHP 5를 지원하는 곳으로 바꿔서 옮기자는 마음을 먹었다. 옮기는 와중에 문제가 생겨 자료를 다 날려 먹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해서 망설이기도 했지만 어차피 지금 사용하는 호스팅에 파일을 잘 유지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해결책이 나오리라 생각하고 이사 작업을 시작했다.

호스팅 업체는 cafe24를 선택했다. 500메가 용량에 PHP 5를 지원하고 월 1,100원, 3년 약정하면 15% 할인... 자료를 많이 올릴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가격도 싸고 가장 적합한 업체라 선택했다.

이사 할 때 이 사이트를 참고했다.

http://maeon.com/wordpress.html

http://oksure.org/archives/2254

요약하자면,

  1. db 백업

  2. 데이터 백업

  3. 새 호스팅 하드에 데이터및 db 업로드

  4. wp-config.php 새로운 호스팅 설정으로 수정

  5. 도메인 네임서버 변경 및 호스팅 업체에서의 도메인 연결 설정 수정


대략 이 과정으로 수행하니 별 문제 없이 잘 되었다. 다만 도메인 네임서버가 변경되는 데는 24시간 정도가 걸렸다. 기다림이 필요할 뿐... 작업을 완료하고 나서 메인페이지는 잘 나왔는데 포스팅을 하나 누르니 페이지 없다고 나오면서 에러 메시지가 나타났다. permalinks 설정을 바꾸니 이것도 잘 되었다. 아직 다른 문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문제가 되었던 플러그인 업데이트, twitter-tools 작동은 잘 되었다. 로딩 속도도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더 빨라진 것 같다.^^;

2010년 9월 20일 월요일

네이버블로그 스마트에디터 2.0 beta 운영체제별 브라우저별 사진 업로드

예전 포스팅에서 OSX에서의 네이버 블로그의 사진 업로드 문제에 대해 지적한 적이 있다. 맥용 사파리나 크롬에서는 사진 업로드가 되지 않는 문제였는데 이번에 스마트 에디터 2.0 beta가 나오면서 얼마나 이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windows, OSX, ubuntu의 각 브라우저별로 알아 보았다.

결과부터 요약하자면,

FirefoxChromeOperaSafari
OSXOOO(불완전)O
WindowsOOOO
UbuntuXOO(불완전)없음

OSX과 Windows에서는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사진 업로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크롬과 오페라에서는 약간의 추가 작업이 필요하더군요.

먼저, 크롬



주소표시줄의 오른쪽에 생기는 아이콘을 클릭후,  blog.naver.com의 팝업을 항상 허용 체크하고 윗부분을 클릭해줘야



이렇게 사진업로드 창이 새로 뜹니다.

오페라도 마찬가지로 오른쪽 아래 부분에 뜨는 팝업창 차단 팝업을 클릭해야 사진업로드 창이 뜹니다.



그런데 OSX과 Ubuntu의 오페라에서는



'포스트쓰기'를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억지로 마우스 우클릭후 '새탭으로 열기'를 누르니 스마트에디터가 나타나더군요. 그 이후 작업은 위의 사진에서 처럼 팝업창 차단 팝업을 한 번 더 누르면 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우분투용 Firefox에서는 사진업로드는 물론 글조차 쓸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글 쓰는 칸에 커서가 나타나질 않더군요. 시급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저번 1.0버전에서 보다는 크롬, 오페라 등에서의 지원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주로 사진 업로드 용으로 쓰는데 아이폰용 네이버 블로그 앱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할 뿐더러 모바일 페이지도 지원을 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발전이 있길 다시 한 번 기대해 봅니다.

------------

이 포스팅을 맥, 우분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작성했는데 우분투용 Firefox에서 워드프레스로 글을 쓰는데 커서가 안보이네요...ㅠㅠ

2010년 7월 10일 토요일

맥에서 네이버 블로그 사진 업로드에 관한 메일 답변

맥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기 매우 힘들다는 내용의 글을 제 블로그에 지난 5월 23일에 올렸습니다. 낮 12시쯤에 네이버 고객센터에 질문을 올렸고 이메일로 오후 4시쯤에 답변 메일을 받았습니다. 물론 확인은 좀 더 뒤에 했구요. 매우 빠르게 답변이 왔더군요. 그런데 제가 좀 게으름을 부려 이제야 결과를 올리네요.

답변인 즉,
"현재 스마트에디터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 중에 있어 아직은 원활한 사용이 어렵다. 임시 방안으로 사파리에서 이미지를 업로드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다. 사파리에서 이미지를 불러온 뒤 '맨 위' 혹은 '아래'를 선택한 후 올리면 된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고, 개선하는 중에 있다는 내용까지는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사파리에서 임시방안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매우 불만족스럽습니다. 이미지 업로드를 위해 버튼을 클릭하면 창이 뜨질 않는데 무슨 맨 위고 아래를 선택합니까? 혹시나 싶어 사파리의 팝업창 차단 기능을 끄고 해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월 중에 해봐도 마찬가지였고 2달 가까이 지난 지금 이 글을 올리면서 해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폰의 등장 이후 우리 나라 웹환경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아직은 이런 부분이 좀 아쉽네요. 더구나 포털 1위 업체에서도 이러니 말이죠. TV 광고에서 가끔 나오는 쌔끈한 컴퓨터는 죄다 맥북프로 아님 화이트 맥북이더군요. 드라마에서도 맥이 나오더군요.(제가 확인한 최근 드라마는 미남이시네요 와 개인의 취향) 심지어 삼성 프린터기 광고에도 나오는 컴퓨터 UI화면은 맥!! 그런데 겉모습만 맥을 찾지 말고 그 속도 좀 써보고 불편한 게 있으면 바꾸도록 힘을 써주시면 안될까요?^^

얼른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소비자들은 사용자들은 그들의 입장에서 쉽고 편하고 좋은 걸 찾게 마련이며 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소수라고 무시하지 맙시다. ㅋㅋ

2010년 5월 23일 일요일

네이버 블로그 맥에서 사진 업로드 문제

저는 집에서 요즘 윈도우는 안씁니다. 주거래 은행을 농협으로 정해서 어쩔 수 없이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서만 윈도우XP가 깔린 PC를 켭니다. 그 이외에는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안정적인 맥을 사용하여 합니다. 트위터, 웹서핑, 사진 정리, 음악 정리 이외에는 집에서 특별히 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을 느낄 일이 없습니다. 주말에는 주로 사용하는 아이맥을 켜 놓고 잠시 외출할 때는 잠자기를 해둡니다.

은행 업무야 어차피 activex 문제로 브라우저로 인한 문제여서 아예 맥에서는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 편히 사용합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보통 맥에서도 충분히 편하게 블로그(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등)에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릴 수 있었는데, 문제는 최근에 네이버 블로그를 개인적인 기록용으로 계속 운영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예전에는 맥에서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사진 올리기가 잘 작동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 다시 사용하니 잘 되지 않더군요.

요즘 주로 크롬을 사용하고 가끔 사파리를 사용했는데,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려 오른쪽에 있는 '사진'을 누르면 크롬이나 사파리에서는 아예 반응이 없습니다. 원래 새 창이 떠야 정상인데 아예 창이 뜨지 않는 것이죠. 파이어폭스에서는 창이 뜨긴 합니다만 처음 창이 뜨는데 약 1분 정도가 소요되더군요. 사진을 선택하고 나서 다시 블로그 상에 사진을 업로드하려고 하면 7~8분이 지나도 업로드가 되지 않더군요. 반응을 기다리다가 하도 답답해서 약 7분 후에 몇 번 '올리기' 버튼을 다시 누르니깐  바로 업로드가 완료되더군요.

블로그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여러 곳이고 사용자들은 이 중에서 좋은 것을 선택하면 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개인적 이유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꼭 사용해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평소 아이폰이나 디카로 찍은 사진을 죄다 iphoto로 관리하기 때문에 맥에서 바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은 큰 단점이 됩니다. 사진 파일들을 iphoto에서 파일 보기를 한 후에 복사하고, 이를 다시 usb에 복사하여 윈도우PC에서 붙여 넣은 후 익스플로러에서 블로그 글을 올린다....생각만 해도 끔직한 일이 될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담당자분들께서는 이 문제를 확인하게 된다면 속히 해결하여 맥에서도 아무 브라우저에서나 편히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바꾸어 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 문제가 제 컴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오늘에서야 구글서비스에 텍스트큐브가 추가된 걸 알았네요.

 저의 첫 블로그는 텍스트큐브의 전신인 태터툴즈였습니다.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고 싶어 닷네임에서 호스팅 서비스와 도메인 서비스를 등록하여 태터툴즈를 설치하여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설치형 서비스에 관심이 가서 워드프레스로 블로그툴을 바꿨습니다. 워드프레스는 테마가 워낙 많이 있어 깔끔한 외관을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무리를 해서 옮겼지요. 그러다가 바쁜 일상에 치여 블로그에 소홀해 졌고, 잠깐 티스토리에도 블로그를 만들어 봤으나 운영은 전혀 되지 않던 상태였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여유가 생겨 구글 리더로 블로그 글들을 확인하던 중 텍스트큐브가 구글 서비스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부리나케 달려와서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오늘부터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 보려고 마음 먹었던 찰나였습니다. 여러 이벤트도 있었던데 벌써 많은 분들이 새로운 텍스트큐브를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좋은 서비스를 이렇게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

2008년 12월 3일 수요일

파이어폭스에서 네이버 블로그 로딩 문제…

 맥에서 파이어폭스나 사파리로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하면 1~2분간 바람개비가 돌던 문제는 사라졌다. 그런데 이번에 또 네이버 블로그 상에서의 문제를 발견하고야 말았다.ㅡㅡ;;

 바로 네이버 블로그 중 어떤 특정 블로그에만 파이어폭스로 접속하면 페이지 로딩이 무척 느려지고 스크롤바로 스크롤하는 것도 윈도우 XP를 처음 설치하고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을 때처럼 버벅거리는 증상이다. 그런데 이 문제는 맥에서 사파리로 접속하면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혹시나 싶어 윈도우로 접속하여 파이어폭스와 익스플로러 모두로 접속해 보니 둘다 아무 이상없이 잘 진행이 되었다.

 이 문제가 왜 발생하는 이유는 특정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공되는 배경음악 플레이어와 연관이 깊은 것 같다. 익스플로러로 접속해 보기 이전에 이 네이버 블로그 주인이 실제로 아는 사람이어서 혹시 배경음악을 나오게 설정했냐고 물었더니 그렇다는 대답을 했다. 그 후 익스플로러 접속해 보니 역시나 화면 왼쪽 위에 그 분이 나타나셨다.

 그런데 사파리에서는 왜 아무 문제없이 진행되는지 자세한 기술적 배경지식이 없으니 알 수가 없다. 맥용 파이어폭스가 너무 예민한 걸까? 엑티브X 님이 나타나시면 쫄아서 제대로 작동을 안하니 말이다.ㅋㅋ

 모든 일반 사람이 (한국에서) 어떤 환경에서 웹에 접근하든지 동일하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은 언제 가능할런지? 그렇게 큰 바램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불필요한 기능을 억지로 익스플로러에 맞추어서 개발하지 말고 꼭 필요한 기능만 웹표준에 맞게 개발해서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제발...ㅡㅡ^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네이버 블로그 접속시 맥에서 바람개비가 돌던 문제

 얼마 전부터 맥에서 사파리 또는 파이어폭스로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하면 약 1~2분간 바람개비가 돌면서 작업이 멈춰버렸습니다. 특별히 어떤 작업을 한 것도 아니고 용량이 큰 페이지에 접속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그에 대한 불만들이 속속 블로그 상에서 제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컴퓨터가 이상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kmug에서 다른 여러 사용자들도 똑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맥에서 네이버 블로그로 접속하면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에 대해 네이버 고객센터에 해결책을 물었고 대답은 "우리는 맥 OS 환경을 지원하지 않는다."였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 블로거분들께서 불만을 토로하셨죠.

 그런데 오늘 또 우연히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했는데 이런 문제가 해결되었나 봅니다. 1~2분간 줄기차게 돌던 바람개비가 말끔히 사라졌네요. 뭐가 문제였는데 모르겠지만 어쨌든 해결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드는 생각이 네이버 고객센터 쪽에서 답변을 할 때 "우리는 맥 OS 환경을 지원하지 않는다."라고 할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라고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굳이 이렇게 문제를 해결할 거라면 말입니다. 만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노력하겠다는 태도만 보여줘도 소비자들은 일단 마음이 수그러들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검색하다 보니 "네이버 검색 공식블로그"도 있군요. 그런데 내용 중에 보니 "다양한 사람들의 배려"라는 글에서 검색분야에 있어서 사파리 뿐만 아니라 다른 브라우저도 공식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검색을 더 많이 지원한다고 했으면 블로그도 좀 더 폭넓게 소수인 매킨토시나 리눅스 유저도 "공식적"으로 지원해 주었으면 합니다.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결국 티스토리에 정착!

블로그를 알고 블로그에 흥미를 붙여서 이것저것 해보았습니다. 2007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으니 만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에 시작은 태터툴즈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이글루스, 티스토리, 네이버, 다음 등에서도 블로그 기능을 제공하였지만 설치형 블로그를 꼭 써보고 싶은 욕심에 도메인을 사고 닷네임에서 태터툴즈용 계정도 샀습니다.

 한동안 태터툴즈를 통한 블로그의 세계에 빠져 있다가 관심이 워드프레스로 급속히 기울었습니다. 태터툴즈(중간에 텍스트큐브로 명칭이 바뀌었지만)도 나름대로 좋은 툴이었지만 워드프레스의 막강한 디자인적인 세련됨에 매료되어 무리를 해서 워드프레스로 옮겨 갔습니다. 지금도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록 포스팅을 하는 빈도는 많이 줄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겪는 큰 일을 너무 갑자기 많이 겪다 보니 심신이 지쳐 갔습니다. 건강 하나만은 자신있다고 자부해 왔었지만 너무도 쉽게 무너지더군요. 물론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대상포진에 헤르페스 각결막염이 한꺼번에 몰려 오고 제 느낌상으로 몸이 많이 안좋더군요. 이에 블로그를 통해 이런저런 포스트를 읽고 공유하고, 포스트를 새로 생산하는 활동도 뜸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되고 다시 블로그에 빠져 보려 합니다. 귀찮게 설치형 블로그에 매달려서 도메인 연장하고 계정 사용기간 연장하고 하는데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블로그 세상을 즐겨 보려 합니다.

2008년 7월 22일 화요일

워드프레스 2.6업그레이드~

워드프레스가 2.6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동안 애기가 아파서 입원도 하고(지금도 완전히 나은 건 아니지만 ㅠㅠ) 업무도 바빠서 업그레이드를 못하고 있었는데 약간 여유가 생겨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텍스트큐브에서는 그냥 새 버전의 파일을 덮어 써 버리면 그만이었는데 워드프레스는 조금 더 복잡하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구글 검색을 해보니 어떤 분의 블로그에 잘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몇 몇 파일과 폴더만 지우지 않고 나머지는 다 지우고 파일 업로드 후에 "블로그주소/wp-admin/upgrade.php"만 실행하면 끝이더군요.

2.6버전으로 바뀐 후 눈에 띄게 몇 가지가 바뀌었더군요. 플러그인 메뉴에서 activate와 deactivate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좀 더 편리하게 되었고 여러 개를 선택 후에 한꺼번에 activate 또는 deactivate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테마를 바꿀 때에도 텍스트큐브에서는 이전에도 제공되고 있었던 테마 미리보기 기능이 추가되었더군요. 예전에는 테마를 클릭하면 바로 바뀌어 버려서 좀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은 개선되었습니다.

그런데 테마를 추가하려고 워드프레스 테마 사이트에 가도 예전에 있던 테마가 없어져 버렸더군요. 현재 올라와 있는 10가지 테마 이외의 다른 테마는 보이지를 않습니다. 어디로 간 걸까요~ㅡㅡ;;

아무튼 워드프레스가 파일 크기도 작으면서도 사용하면 할 수록 디자인도 뛰어나고 사용하기에 편리하군요. 무리를 해서 옮겨온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08년 7월 3일 목요일

블로그를 워드프레스로 이사했습니다.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틈나는 대로 작업하여서 거의 90%이상 이사를 완료하였습니다.텍스트큐브를 계속 쓰려고 생각도 했지만 뭔가 변화도 주고 싶었고, 깔끔함에서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워드프레스만의 매력에 완전한 방법도 모르고 이사를 시도했습니다.

일단 텍스트큐브에서 xml파일로 백업을 한 후 서버에서 모든 파일을 삭제하고 워드프레스 2.5.1버전을 설치하였습니다.구글에서 "태터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사"로 검색을 해보니 누군가 고맙게도 툴을 개발해 주셨더군요.파일과 설치 방법은 사이트에 가보면 있습니다.

그러나 툴 자체가 완벽한 게 아니기 때문에 중간에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백업 파일이 14메가 정도였는데 정확하게 설치하고 실행을 해도 중간에 진행이 되지 않더군요. 포기할까 하다가 중간에 다시 새 블로그에 접속을 해보니 댓글과 태그는 100% 이전이 되었더군요. 사진파일도 거의 업로드가 되었고 각 포스트 제목도 완벽하게 이전이 되었습니다.

다만, 카테고리가 중복이 몇 개 생겼고 포스트 내용은 약 20%정도 밖에 이전이 되지 않았더군요.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ㅎㅎ 나머지 80%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예전 블로그의 내용을 복사 붙여넣기 했습니다.ㅡㅡ;;; 원래 블로그를 지워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티스토리에서 복구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복구를 하니깐 되더군요. 다만 10메가 이상 파일은 바로 지원이 되지 않아서 제 서버에 업로드를 한 후 복구를 하였습니다. 텍스트큐브 백업 파일로 티스토리에서는 완벽하게 복구가 가능하더군요.

혹시 이전을 망설이시는 분들은 한 번 도전해 보십시오.^^

2008년 6월 2일 월요일

워드프레스 설치시 index.php 인식 문제

이제까지 쭉 태터툴즈(현재는 텍스트 큐브이지만...)를 사용해 왔는데 큰 불편없이 잘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사용하면서 느꼈던 아쉬움이라고 하면 스킨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나와 있는 스킨도 제법 있지만 워드프레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양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워드프레스의 스킨이 깔끔함, 단순함, 창의성, 세련미 등에서 더 나은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판단은 주관적인 것이지만요.

그런데 태터툴즈로 그동안 작성했던 글들을 모두 워드프레스도 바꿀 수는 없고 해서 차선책으로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워드프레스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계정의 하위 디렉토리를 하나 더 만들어서 워드프레스를 업로드하고 설치까지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제 계정 http://sdjoon.com/wordpress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했는데 이렇게 http://sdjoon.com/wordpress라고만 치면 블로그가 보이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메인 페이지의 파일은 index.php파일인데 이 파일이 바로 실행되지가 않는 것이죠. 그래서 http://sdjoon.com/wordpress/index.php라고 치면 또 잘 접속이 됩니다.

http://sdjoon.com /wordpress/wp-admin도 마찬가지입니다. http://sdjoon.com/wordpress/wp-admin/index.php라고 치면 정상적으로 로그인이 되는데 그냥 http://sdjoon.com/wordpress/wp-admin만 치면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 번 워드프레스를 설치했을 때는 잘 되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군요.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걸까요? 혹시 해결책을 아시는 분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몇 일째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과정상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접속이 안되니 말입니다.

2007년 8월 17일 금요일

태터 업그레이드와 텍스트큐브로 갈아타기~

어제의 올블로그 블로고스피어는 지금에 텍스트큐브가 올라와 있었는데 처음엔 자세히 보지 않고 무슨 교육용 기자재가 새로 나왔나 하고 스쳐가 버렸습니다. 큐브에 글자를 새겨서 어떤 교육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시도 정도로 혼자 추측하고 넘어간 것이죠.

그러다가 오늘(8.17) 아침 올블을 뒤지다가 아직까지 텍스트큐브가 있길래 한 번 자세히 들여다 볼까 하는 생각으로 봤더니 태터툴즈의 새버전이더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태터툴즈는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명칭이고 텍스트큐브는 프로그램만 지칭하는 뜻이라죠.

아무튼 그동안 태터1.1.1버전을 쭉 써오고 있었는데 이 참에 확 바꿔버렸습니다. 업그레이드 시 주의사항을 보니 1.1.2.2 버전 이상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주라길래 일단 1.1.2.2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처음엔 업그레이드 방법을 잘 몰라서 이러저리 뒤지고 미리 호스팅 홈페이지가서 백업도 해두고 했는데 해보니 의외로 쉽더군요.

태터홈페이지에 있는 업그레이드 방법에 는 1.0이하 버전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만 나와 있어서 1.0이상에서는 혹시 차이점이 있지 않을지 해서 업그레이드를 망설였었는데 프로그램 다운받고 압축 푼 후에 원래 있던 것을 덮어씌우면 되더군요.(단, 1.1.1에서 1.1.2.2로 업그레이드 에서는 주의점 http://forum.tattersite.com/ko/viewtopic.php?id=3067이 있습니다. 1.1.2.2에서 1.1.3으로는 마찬가지로 그냥 덮어씌우시면 됩니다.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이 플러그인 문제인 것 같던데 저는 플러그인을 잘 안써서요^^;) 그 후 웹으로 접속하여 관리자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점검이라고 나오면서 완료가 됩니다.

텍스트큐브도 백업하고 플러그인 비활성화 후 마찬가지로 덮어씌우면 되는데 http://블로그주소/checkup으로 접속하여 DB를 수정해야 된다는 것만 차이점이죠.  그것도 그냥 접속만 하면 자동으로 다 됩니다. 수정 후 사용하시는 플러그인은 다시 활성화 해 주어야겠죠? 일단 팀블로그 기능도 추가되는 등 플러그인 쪽에 변화가 많은 것 같더군요. 관리화면 디자인도 더 세련되게 바뀐 것 같습니다.

역시 버전이 올라갈 수록 기능도 추가되고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만드신 분들 정말 수고하셨고 잘 쓰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시길 빕니다.^^;

2007년 2월 21일 수요일

블로그라는 개념에 대하여

요즘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들이다.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도메인과 서버 임대하고, 올블로그를 매일 드나들고, 그러다가 전혀 관심이 없었던 구글이라는 존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예 전 싸이월드를 가입하고 사진들을 올리고 다른 친구들의 사는 모습을 보는 것에 흥미를 가졌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가끔씩 싸이질을 한다.^^;)  그 후 블로그라는 개념을 점점 자주 접하여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하나씩 쓰기 시작했다.

대 학 때  블로그, 유비쿼터스의 개념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게 시험 문제로 나왔던 기억이 있다. 대학 4학년때였던 것 같은데 그 때가 2004년 이었으니 3년이 지났다. 그 당시는 블로그라는 개념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파장을 일으킬지 정말 와닿는게 없었는데, 이제야 실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블로그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와닿았던 계기는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라는 책을 읽은 것이었다. 부의 미래에는 부를 창출하는 가치에 대하여 시간, 공간, 지식의 측면에서 서술하고 있다. 책을 한 번 밖에 읽지 않아서 내용이 잘 정리가 되지는 않는데, 책 속에 블로그 관련 내용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직접적으로 블로그라는 용어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웹2.0, 블로그의 개념이 책 속에 그대로 표현되어 있었다.

농업시대, 산업시대를 거쳐 진정한 제3의 물결은 지식시대일 것이다. 아직 현대사회는 산업사회와 지식시대의 공존단계 쯤일 것이다. 산업사회가 대량생산 대량소비 체계라면 지식사회는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과 맞춤 소비 체계이다. 이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과 소비를 가장 잘 대변하는 것이 바로 이 블로그 아니겠는가?

예전처럼 한 사건에 대하여 TV방송국이나 신문사 기자가 사건을 취재하여 정리하고 보도하는 체제가 현재는 그 주변에 있거나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에 의해 블로그로 실시간으로 정보가 생산되고 있다. 그 실시간 정보 생산과 공유의 속도가 기존의 매체에 의한 전달보다 훨씬 빠르다. 또한 힘을 가진 TV나 신문의 일방적 전달에서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활용한(블로그를 통한) 소수 개인의 사적인 보도와 의견 표현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부 의 미래에서 보면 미래의 마케팅은 한 기업의 대량생산과 홍보, 대량소비의 패턴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맞춤 생산과 맞춤 홍보에 이은 자발적이고 충실한 사용자(매니아)형성을 통한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 약자인 대다수의 대중(이제는 대중이라는 용어를 바꿔야 할 것이다.)이 예전보다는 더 힘을 가진 독특하고 다양한 다수의 지식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다. 이런 변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역시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의 발달이다. 제한된 사람들만이 접할 수 있었던 갖가지 정보들을 손쉽게 일반인들도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지식의 발달과 공유, 지식인의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제 기업들은 초점의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인들도 좀 더 약자의 입장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생산하고 나누어서 사회적 강자의 위치로 스스로 올라서야 할 것이다. 이 변화의 과정은 민주주의 발달로 인한 인권신장에 이은 또 하나의 인권 신장이라고 표현할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 같다.

이 변화를 발빠르게 인식하고 판단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서 더욱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기술적으로 등 인류생활이 발전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