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5일 12시 제가 결혼을 했습니다.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4년 가량 연애를 하고 이제는 부부로 어엿하게 아기자기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결혼식에서는 스님께서 주례를 해주셨습니다. 집사람이 예전에 친구들과 여행 중에 알게 된 스님이신데, 그 이후에도 인연이 닿아 이렇게 결혼식 주례까지 해 주시게 되었죠. 주변에서는 스님이 무슨 주례를 하느냐며 반의심을 하셨지만, 저는 주례를 부탁드리러 가서 한 번 뵙고는 정말 저분께 부탁드려야 겠다고, 이후에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멋진 분이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성품과 차분한 어투, 진실된 행동, 열린 마음. 아직 많이 뵙지는 못했지만 인생을 사는데 있어 많은 깨달음을 주실 분을 만난 것 같네요.
결혼식 당일날과 그 이후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꼭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몸이 불편한 와중에서도 먼 길 와 주시고 저희를 위해 선물까지 주신 점 잊지 않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아래는 금강스님께서 저희 결혼식의 주례사로 해 주신 말씀들입니다. 결혼식 후 한달이 지나고 지금 다시 읽어보니 참 부끄럽고 반성해야 될 점이 많습니다. 하나씩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해야죠~ 손수 '시'까지 지으셔서 낭송해 주셨는데, 저작권 침해(?)인 것 같아 여기는 올리지 않습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마을 근처에 있는 미황사에 한 번 들러 보시길. 주변 경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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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연 - 인생의 참된 가치는 만남에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선남자 OOO과 선 여인 OOO은 여러 생의 소중한 인연이 다시
만나 부부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남은 결코 우연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옷 깃 한 번 스쳐도 삼천생의 인연이라 했으니 부부의 인연은 그 어떤 인연보다도 귀하고 귀한 것입니다. 인생의 전 과정은 만남, 그 자체입니다. 서로의 마음과 가치, 서로의 이상과 노력이 개성과 조화를 이루어 만날 때, 두 사람은 진정한 영혼의 동반자로 한 세상을 열어갈 것입니다.
2. 사랑 - 사랑은 서로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사랑은 참마음으로 서로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사랑은 서로를 감동시키는 종소리입니다. 사랑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참마음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닥터 지바고라는 소설에서 혼란한 이념의 갈등 속에 주인공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는 사람을 사랑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정하는 그 어떤 이념과 제도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마음은 모든 인간사의 근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의 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랑의 길은 단순 소박한 마음에 있습니다. 진실을 사랑하고 선을 사랑하고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소중하게 가꾸는 일이 바로 사랑입니다.
3. 노동 - 일 속에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사 랑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일은 바로 노동에 있습니다. 인생과 사랑은 어설픈 관념의 유희도 아니며, 허영으로 치장한 낭만이 아닙니다. 밥을 먹고 돈 버는 일에 엄숙해야 합니다. 흔히들 정신은 고귀한 것이며 물질은 하천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틀린 말입니다. 건강한 정신에서 생산되는 모든 밥과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그래서 성인들은 밥 먹고 잠자고 일하는 모든 일상의 생활이 진리 그 자체이며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게으른 손은 추하고 일하는 손은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일을 통해서 행복을 느껴야 합니다. 일을 단순한 밥벌이로 치부한다면 일과 사랑, 일과 행복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땀 흘리는 서로의 얼굴에서 참사랑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4. 생활의 계율 - 일상의 작은 마음씀과 몸가짐을 소중히 해야 합니다.
사 는 일과 사랑하는 일은 구체적이고 작은 실천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한 알의 씨알 속에 우주가 담겨 있다는 의미는 곧 일상의 작은 실천을 소중히 할 때 전 인생이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익숙해지면 일상의 마음가짐을 소홀히 합니다. 그러기에 늘 언행을 진솔하고 품위있게 가꾸어야 합니다.
진지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눈과 귀는 늘 열려 있어야 하며, 늘 겸허한 마음으로 몸을 낮출 때 서로가 귀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법구경에서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이며,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최고의 공경이다’라고 하였습니다.
5. 與樂 - 사람과 자연, 모두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이 행복합니다.
이 세상은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조화와 공존의 세계입니다. 이 세상은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입니다. 그러기에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랑과 행복은 고립을 가져오고 급기야 나와 이웃 모두를 불행하게 합니다. 항상 양가 부모와 친척 친구를 부드럽고 환한 얼굴로 사랑하십시오. 참사랑의 메아리가 퍼져나갈 것입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감성을 두 사람은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6. 문화 - 아름다움을 가꾸는 일, 생활속의 예술입니다.
옛날 중국의 ‘운’이라는 여인은 해질 무렵 연꽃이 봉오리를 접으려 할 때, 그 연꽃속에 차잎을 넣고 다음 날 연꽃이 피어나면, 연꽃향기 베인 차를 내어 남편과 함께 차를 마셨습니다.
힘 들고 여유가 없다할지라도, 집안을 가꾸고 대화하고 여가를 즐기는 생활의 멋을 가꾸어 갈 때 인생은 더욱 풍요롭습니다. 아무리 바쁠지라도 한 생각만 깊게 가지고 한 걸음만 부지런하면 얼마든지 소박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일구어낼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멋을 곁들이는 문화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07년 3월 26일 월요일
2007년 3월 20일 화요일
아이디어와 생각 그리고 국어사랑!!
"아이디어", "Good idea"
아이디어라는 말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우리말처럼 굳어져서 사용되고 있다. 흔히 좋은 생각이나 의견, 창의적인 생각, 새로운 방법 등을 일컬을 때 아이디어라는 말을 쓴다.
영어 단어 "idea"는 생각, 착상, 고안 등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단어를 은연 중에 Good이라는 의미가 들어가는 부분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물론 영어 단어 자체에서도 Good이라는 의미가 포함되는 듯하기는 하지만 굳이 좋은 우리말이 있는데 영어 단어를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
idea를 영한사전에서 검색해보니 두 번째 해석이 이렇게 되어 있었다.
착상, 고안(plan)
man of ideas 아이디어가 풍부한 사람
An idea struck me. 어떤 아이디어가 문득 떠올랐다.
What a good idea! 참 좋은 생각이야!
idea를 한글로 하면 아이디어... 아이디어는 우리말이 아닌데^^;
앞으로 의도적으로 아이디어라는 말보다는 생각이라는 말을 써보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어를 배우고 사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지만, 영어가 국어 속으로 침투해서 우리말을 퇴화되게 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국민이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열의와 의지의 반 만큼이라도 우리 조상이 물려주신 과학적이고 뛰어난 우리말을 사랑하고 아끼고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영어 문법과 발음을 공부하는 만큼 한글 문법과 발음도 공부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글로 된 사이트도 더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것이 있고 우리 것을 소중히 할 수 있어야 세계에서 인정받고 대접 받고 통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07년 3월 12일 월요일
농촌과 도시의 차이, 활력소의 차이?
최근 일본과 중국은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침해성 주장들을 하고 있다.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종군 위안부를 강제로 시행한 증거가 없으니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중국은 고구려가 자기들 변방 역사의 하나라고 주장하고 백두산 영유권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에서 공통적인 것은 무엇인가? 바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실리를 위해 문화적, 외교적, 정치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도와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우국화 경향을 위한 의도적인 시도일 것이다. 이 문제는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문제와도 연결된다. 경제부흥을 이룬 일본이 군사부흥에까지 도전하기 위해서 자국 국민들을 각성시키려는 목적하에 이러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편입시키려는 것과 백두산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의 의도는 좀 더 실제적인 목적이 있을 것이다. 중국은 여러 민족이 연합되어 이루어진 국가이다. 주로 한(漢)족이 대부분이지만 50여개 소수 민족이 더 국가를 구성하고 있다. 조선족도 그 중 하나인데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이니 조선족도 결국 중국의 민족이라는 것을 주장하여 소수민족의 이탈을 방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백두산 문제는 간도 문제와 연관된다. 조선과 청 사이에 미해결로 남아있다가 일제시대에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간도 지방을 중국쪽에 넘겨주었다. 백두산 영유권을 주장함으로써 이 후 다시 제기될 지도 모르는 간도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인간도 국가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 마련이다. 일본도 중국도 그 본성에 충실한 것이다. 국제사회는 힘에 의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경제, 군사, 문화 등 어느 분야에 힘이 있으면 그만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이득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나라 국민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는가? 우리나라 역사 교육도 좀 더 호전적인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으로 평화를 사랑하고 외세의 무수한 침략을 방어했다고 교과서에서는 가르친다. 그러나 외세가 왜 그리도 우리나라를 침략해 왔던가? 우리나라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이기지도 못할 싸움을 적들이 걸어왔겠는가?
침략을 당했고, 치욕도 당했다. 심지어는 나라를 구한 영웅을 간신배의 모함에 넘어가 옥에 가두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자행했다. 중립외교를 주장하는 왕을 내몰고 사대주의를 굳건히 지키기도 했다. 외세의 침략에 굳건히 맞서고 견딘게 아니지 않은가? 우 리는 이러한 과거의 역사로 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나와 우리와 국가가 힘이 없으면 우리의 권리를 나라를 빼앗기고 이권을 빼앗긴다는 것을.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우리는 힘을 길러나가야 한다. 새로운 정보 시대에 우리는 예전 과거 어느 때보다도 세계적으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위치에 가까이 있는 것은 아닐까? 오히려 일본과 중국의 태도와 정신은 본받고 우리도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에서 공통적인 것은 무엇인가? 바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실리를 위해 문화적, 외교적, 정치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도와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우국화 경향을 위한 의도적인 시도일 것이다. 이 문제는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문제와도 연결된다. 경제부흥을 이룬 일본이 군사부흥에까지 도전하기 위해서 자국 국민들을 각성시키려는 목적하에 이러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편입시키려는 것과 백두산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의 의도는 좀 더 실제적인 목적이 있을 것이다. 중국은 여러 민족이 연합되어 이루어진 국가이다. 주로 한(漢)족이 대부분이지만 50여개 소수 민족이 더 국가를 구성하고 있다. 조선족도 그 중 하나인데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이니 조선족도 결국 중국의 민족이라는 것을 주장하여 소수민족의 이탈을 방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백두산 문제는 간도 문제와 연관된다. 조선과 청 사이에 미해결로 남아있다가 일제시대에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간도 지방을 중국쪽에 넘겨주었다. 백두산 영유권을 주장함으로써 이 후 다시 제기될 지도 모르는 간도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인간도 국가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 마련이다. 일본도 중국도 그 본성에 충실한 것이다. 국제사회는 힘에 의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경제, 군사, 문화 등 어느 분야에 힘이 있으면 그만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이득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나라 국민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는가? 우리나라 역사 교육도 좀 더 호전적인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으로 평화를 사랑하고 외세의 무수한 침략을 방어했다고 교과서에서는 가르친다. 그러나 외세가 왜 그리도 우리나라를 침략해 왔던가? 우리나라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이기지도 못할 싸움을 적들이 걸어왔겠는가?
침략을 당했고, 치욕도 당했다. 심지어는 나라를 구한 영웅을 간신배의 모함에 넘어가 옥에 가두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자행했다. 중립외교를 주장하는 왕을 내몰고 사대주의를 굳건히 지키기도 했다. 외세의 침략에 굳건히 맞서고 견딘게 아니지 않은가? 우 리는 이러한 과거의 역사로 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나와 우리와 국가가 힘이 없으면 우리의 권리를 나라를 빼앗기고 이권을 빼앗긴다는 것을.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우리는 힘을 길러나가야 한다. 새로운 정보 시대에 우리는 예전 과거 어느 때보다도 세계적으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위치에 가까이 있는 것은 아닐까? 오히려 일본과 중국의 태도와 정신은 본받고 우리도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2007년 3월 7일 수요일
일본과 중국의 침해와 우리나라의 역사교육
최근 일본과 중국은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침해성 주장들을 하고 있다.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종군 위안부를 강제로 시행한 증거가 없으니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중국은 고구려가 자기들 변방 역사의 하나라고 주장하고 백두산 영유권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에서 공통적인 것은 무엇인가? 바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실리를 위해 문화적, 외교적, 정치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도와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우국화 경향을 위한 의도적인 시도일 것이다. 이 문제는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문제와도 연결된다. 경제부흥을 이룬 일본이 군사부흥에까지 도전하기 위해서 자국 국민들을 각성시키려는 목적하에 이러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편입시키려는 것과 백두산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의 의도는 좀 더 실제적인 목적이 있을 것이다. 중국은 여러 민족이 연합되어 이루어진 국가이다. 주로 한(漢)족이 대부분이지만 50여개 소수 민족이 더 국가를 구성하고 있다. 조선족도 그 중 하나인데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이니 조선족도 결국 중국의 민족이라는 것을 주장하여 소수민족의 이탈을 방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백두산 문제는 간도 문제와 연관된다. 조선과 청 사이에 미해결로 남아있다가 일제시대에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간도 지방을 중국쪽에 넘겨주었다. 백두산 영유권을 주장함으로써 이 후 다시 제기될 지도 모르는 간도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인간도 국가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 마련이다. 일본도 중국도 그 본성에 충실한 것이다. 국제사회는 힘에 의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경제, 군사, 문화 등 어느 분야에 힘이 있으면 그만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이득을 보게 된다.
그렇 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나라 국민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는가? 우리나라 역사 교육도 좀 더 호전적인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으로 평화를 사랑하고 외세의 무수한 침략을 방어했다고 교과서에서는 가르친다. 그러나 외세가 왜 그리도 우리나라를 침략해 왔던가? 우리나라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이기지도 못할 싸움을 적들이 걸어왔겠는가?
침략을 당했고, 치욕도 당했다. 심지어는 나라를 구한 영웅을 간신배의 모함에 넘어가 옥에 가두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자행했다. 중립외교를 주장하는 왕을 내몰고 사대주의를 굳건히 지키기도 했다. 외세의 침략에 굳건히 맞서고 견딘게 아니지 않은가? 우 리는 이러한 과거의 역사로 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나와 우리와 국가가 힘이 없으면 우리의 권리를 나라를 빼앗기고 이권을 빼앗긴다는 것을.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우리는 힘을 길러나가야 한다. 새로운 정보 시대에 우리는 예전 과거 어느 때보다도 세계적으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위치에 가까이 있는 것은 아닐까? 오히려 일본과 중국의 태도와 정신은 본받고 우리도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에서 공통적인 것은 무엇인가? 바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실리를 위해 문화적, 외교적, 정치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도와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우국화 경향을 위한 의도적인 시도일 것이다. 이 문제는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문제와도 연결된다. 경제부흥을 이룬 일본이 군사부흥에까지 도전하기 위해서 자국 국민들을 각성시키려는 목적하에 이러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편입시키려는 것과 백두산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의 의도는 좀 더 실제적인 목적이 있을 것이다. 중국은 여러 민족이 연합되어 이루어진 국가이다. 주로 한(漢)족이 대부분이지만 50여개 소수 민족이 더 국가를 구성하고 있다. 조선족도 그 중 하나인데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이니 조선족도 결국 중국의 민족이라는 것을 주장하여 소수민족의 이탈을 방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백두산 문제는 간도 문제와 연관된다. 조선과 청 사이에 미해결로 남아있다가 일제시대에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간도 지방을 중국쪽에 넘겨주었다. 백두산 영유권을 주장함으로써 이 후 다시 제기될 지도 모르는 간도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인간도 국가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 마련이다. 일본도 중국도 그 본성에 충실한 것이다. 국제사회는 힘에 의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경제, 군사, 문화 등 어느 분야에 힘이 있으면 그만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이득을 보게 된다.
그렇 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나라 국민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는가? 우리나라 역사 교육도 좀 더 호전적인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으로 평화를 사랑하고 외세의 무수한 침략을 방어했다고 교과서에서는 가르친다. 그러나 외세가 왜 그리도 우리나라를 침략해 왔던가? 우리나라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이기지도 못할 싸움을 적들이 걸어왔겠는가?
침략을 당했고, 치욕도 당했다. 심지어는 나라를 구한 영웅을 간신배의 모함에 넘어가 옥에 가두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자행했다. 중립외교를 주장하는 왕을 내몰고 사대주의를 굳건히 지키기도 했다. 외세의 침략에 굳건히 맞서고 견딘게 아니지 않은가? 우 리는 이러한 과거의 역사로 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나와 우리와 국가가 힘이 없으면 우리의 권리를 나라를 빼앗기고 이권을 빼앗긴다는 것을.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우리는 힘을 길러나가야 한다. 새로운 정보 시대에 우리는 예전 과거 어느 때보다도 세계적으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위치에 가까이 있는 것은 아닐까? 오히려 일본과 중국의 태도와 정신은 본받고 우리도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2007년 3월 6일 화요일
연금술사와 자아의 신화
이제껏 내가 같은 책을 두 번 이상 읽은 책은 삼국지가 유일했다. 10권짜리 삼국지 소설은 이문열씨가 옮긴 것 말고도 다른 분이 옮긴 것까지 해서 5~6번은 읽은 것 같다. 그러나 오늘 연금술사를 다시 다 읽게 됨으로써 목록에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조금 어렵거나 심오한 내용의 책은 몇 번씩은 읽어야 된다고 평소에 느끼기는 했으나 그것을 참 실현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집 사람을 통해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우연히 읽게 되었고, 그 후에 다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연금술사'를 다시 한 번 더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그 결심을 완전히 실현하게 되었다.
산티아고는 양치기 소년이다. 그러다가 문득 보물이 숨겨져 있는 장소에 대한 꿈을 2번 꾸게 된다. 그 꿈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집시에게 묻기도 하고, 우연히 공원에서 한 노인을 만나고 그 계기로 자신의 꿈에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물론 그 도전을 시작하기 전에 많은 고민과 망설임을 겪게 되나 노인의 도움과 자기 자신의 깨달음으로 인해 용기를 가지고 시작을 한다.
그러나 첫 도전부터 험난한 역경에 부딪히게 되고, 그 역경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해 나가면서 산티아고는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되고 계속 꿈을 찾아서 도전한다. 보물이 있는 장소인 이집트에 가기 위해 사막을 건너게 되고 한 오아시스 마을에서 운명의 여자와 연금술사를 만나게 된다. 그 이후에도 여러 역경을 겪게 되고 점점 산티아고는 만물의 정기와 가까워 진다.
드디어 피라미드에 도착하여 보물을 찾으려고 하지만 그 장소에 보물은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산티아고는 진정한 보물과 꿈에 대하여 깨닫게 된다. 그리고 세상에서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도 과연 산티아고처럼 나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도전에는 항상 위험과 기회비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은 용기와 믿음과 확신이다. 용기.....
참 쉽고도 어려운 말이다. 나는 과연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용기있게 행동했던가?....
연 금술사라는 책은 한편의 동화와 같았다. 동화는 세상의 가치있는 진리를 비유와 상징을 통해 단순하게 나타내 준다. 연금술사도 마찬가지다. 자아의 신화를 실현하는 것에 대한 진리를 비유를 통해 때로는 은근히 때로는 직설적으로 깔끔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던져준다. 읽고 나면 머리 속에 조금 더 확신이 생기는 느낌이다. 물론 그 느낌을 용기로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읽으면서 기억나는 구절을 적어본다.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거다. 꿈을 이루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하나,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일세."
모든 금속을 금으로 만든다는 연금술....과연 어떤 것이 연금술일까?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세요~ㅎㅎ
집 사람을 통해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우연히 읽게 되었고, 그 후에 다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연금술사'를 다시 한 번 더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그 결심을 완전히 실현하게 되었다.
산티아고는 양치기 소년이다. 그러다가 문득 보물이 숨겨져 있는 장소에 대한 꿈을 2번 꾸게 된다. 그 꿈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집시에게 묻기도 하고, 우연히 공원에서 한 노인을 만나고 그 계기로 자신의 꿈에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물론 그 도전을 시작하기 전에 많은 고민과 망설임을 겪게 되나 노인의 도움과 자기 자신의 깨달음으로 인해 용기를 가지고 시작을 한다.
그러나 첫 도전부터 험난한 역경에 부딪히게 되고, 그 역경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해 나가면서 산티아고는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되고 계속 꿈을 찾아서 도전한다. 보물이 있는 장소인 이집트에 가기 위해 사막을 건너게 되고 한 오아시스 마을에서 운명의 여자와 연금술사를 만나게 된다. 그 이후에도 여러 역경을 겪게 되고 점점 산티아고는 만물의 정기와 가까워 진다.
드디어 피라미드에 도착하여 보물을 찾으려고 하지만 그 장소에 보물은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산티아고는 진정한 보물과 꿈에 대하여 깨닫게 된다. 그리고 세상에서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도 과연 산티아고처럼 나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도전에는 항상 위험과 기회비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은 용기와 믿음과 확신이다. 용기.....
참 쉽고도 어려운 말이다. 나는 과연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용기있게 행동했던가?....
연 금술사라는 책은 한편의 동화와 같았다. 동화는 세상의 가치있는 진리를 비유와 상징을 통해 단순하게 나타내 준다. 연금술사도 마찬가지다. 자아의 신화를 실현하는 것에 대한 진리를 비유를 통해 때로는 은근히 때로는 직설적으로 깔끔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던져준다. 읽고 나면 머리 속에 조금 더 확신이 생기는 느낌이다. 물론 그 느낌을 용기로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읽으면서 기억나는 구절을 적어본다.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거다. 꿈을 이루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하나,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일세."
모든 금속을 금으로 만든다는 연금술....과연 어떤 것이 연금술일까?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세요~ㅎㅎ
2007년 3월 4일 일요일
학원교육, 선수학습, 그리고 공교육 붕괴...그 해결 과제는?
물론 학교 교육 외에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를 보충한다면 학생들의 학습 수준도 올라갈 것이고, 맞벌이 부부가 많은 실정에서 학생들도 부모들이 없는 시간에 할 것이 생겨서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학원학습이 학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생각해 보아야 하는 면이 있다.
학습에는 단계별 수준이 있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쉽고 간단한 내용을 배우고 이후 점차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학원에서 학생들은 대부분 선수학습을 하게된다. 즉 초중반 내용을 학습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교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주로 가르치면 될 것이다. 그러나 한 반에 30~40명 정도의 학생이 함께 수업이 이루어지는 체제 속에서는 학원에 다니지 않은 학생들도 있고, 다녔더라도 내용을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부류의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학교 수업은 대체로 중간 단계의 대부분의 학생들을 초점에 두고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물론 수준별로 다양하게 가르쳐야 겠지만 교사 혼자서 30~40명 학생들을 40분 안에 수준별로 가르치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따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금 똑똑한 학생들은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또 가르쳐 주는 학교 선생님들을 지루해하고 신뢰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 심화된 내용을 찾아서 공부하는 학생들보다는 그 시간을 딴 생각에 투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게 된다. 학습에 대한 흥미와 학교에 대한 재미가 반감되는 것이다. 공부에 대한 소질과 의지가 뛰어난 학생은 자기 학습을 스스로 잘 이루어 나간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일반 학생은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놀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이것은 보통학교교육이 오히려 학습에 방해가 되는 것이다.
여 기서 바로 공교육 부실과도 연관이 된다. 여러 사설학원에서 조금 더 수준별 학습을 받은 학생들은 오히려 학원 선생님을 학교 선생님보다 가깝게 여기고 신뢰하게 되는 것이다. 교육여건상 학원의 교육이 학교보다 세세하게 이루어 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모두가 학원을 다니면 되지 않겠는가? 그러나 모두가 학원을 다닐만큼 경제력이 받쳐 주는가? 답은 아니다일 것이다.
이 문제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심각하게 다루어져야 할 문제이다. 도시로 갈 수록 이러한 현상은 매우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좀 더 원활하고 융통성있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할 것인가?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의견제시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없이 보낸 지난 일주일…
지난 한 주 (2.25~3.2) 동안 인터넷에 거의 접속하지 못하고 보냈다. 제주도에 여행을 다녀오고 이래저래 바쁘게 보내느라 접속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하루의 절반이상을 컴퓨터와 인터넷과 함께 보내오다가 한 일주일만에 LCD모니터를 보니깐 아이콘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이고 화면이 너무 깨끗하게 선명하게 느껴졌다. 아~나도 컴퓨터 중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훈련소 갔다 왔을 때는 5주 동안 못하기도 했지만, 마음만 먹으면 컴퓨터를 할 수 있는데 안하고 있는다는게 담배를 끊는 것처럼(담배를 안피지만;) 힘들었다.
그리고 나서 일주일만에 컴퓨터앞에 앉았는데 이사한 새집에 아직 인터넷이 설치가 안되어 있어서 인터넷이 안되는 컴퓨터를 정말 오랜만에 대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해보면서 예전 12~3년전쯤 생각이 났다. 그 당시는 인터넷은 커녕 천리안, 하이텔 같은 PC통신도 거의 하지 않던 시대였다. 프로그램 하나 복사하려고 디스켓을 열 몇장씩 들고 다니면서 분할압축하고 디스켓 하나라도 에러나면 OTL....했었던 기억이 났다. 요즘에야 거의 알집, 윈집 같은 프로그램을 쓰지만 그 당시는 arj압축이 최초에는 가장 많이 쓰였고 rar도 최강압축율로 많이 썼던 기억이 난다.
인터넷이 안되니깐 뭔가 가장 중요한 것이 빠진 것 같았다. 컴퓨터의 확대에 기여했던 워드프로세서나 일반게임만으로도 컴퓨터를 충분히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이 안되는 컴퓨터는 컴퓨터 취급을 못받는(?) 상황인 것 같다. 인터넷이 그 만큼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삐삐를 거쳐 휴대폰이 필수요소가 된 것처럼 인터넷도 우리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을만큼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 금융, 국방, 의료, 관공서 등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터넷을 통해 업무가 진행되고 있고 점점 더 확장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수록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보안관련 문제와 인터넷이 갑자기 물리적인 이유로 작동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문제이 다. 서버에 중요 내용을 저장해놓고 그곳에 권한을 가진 사용자만이 접근해서 정보를 열람하는 체제인데, 누군가가 그 권한을 가로챈다면? 물론 보안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그러한 복잡한 시스템을 모르고서 아무 생각없이 그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모르고 쓰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그 취약부분에 만약 엄청나게 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전쟁이 터진 것처럼 엉망진창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2000년을 얼마 앞두고 밀레니엄 버그로 인해 큰 문제가 발생하지나 않을까 걱정했던 것처럼이라도 일반인들이 관심을 좀 더 가졌으면 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들이 더 알도록 국가차원에서도 홍보를 해야할 것 같다.
또한 물리적인 이유로 인터넷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문제이다. 결국은 "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선이 중간에서 짤려버리거나 서버가 기능장애를 일으킨다면?? 예를 들어, 공격에 대비하여 방어미사일 발사를 인터넷을 통해 조작해야 하는데 인터넷 연결이 안된다면? 당일 업무를 인터넷으로 급하게 처리하려고 하는데 인터넷만 믿고 있다가 갑자기 접속이 안된다면? 그래서 나에게 큰 손실이 발생한다면??
우리 곁에 너무나 가까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 인터넷. 인터넷으로 우리가 누리는 편리와 혜택도 크지만 그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반드시 세워두어야 할 것이다. 전쟁이 나면 화폐가 아무 쓸모 없어 지듯이, 아무리 뛰어난 성능의 슈퍼컴퓨터라 해도 전선을 꼽지 않으면 종이 한장보다 가치가 없어지고 만다. 이러한 부분도 우리가 고려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나서 일주일만에 컴퓨터앞에 앉았는데 이사한 새집에 아직 인터넷이 설치가 안되어 있어서 인터넷이 안되는 컴퓨터를 정말 오랜만에 대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해보면서 예전 12~3년전쯤 생각이 났다. 그 당시는 인터넷은 커녕 천리안, 하이텔 같은 PC통신도 거의 하지 않던 시대였다. 프로그램 하나 복사하려고 디스켓을 열 몇장씩 들고 다니면서 분할압축하고 디스켓 하나라도 에러나면 OTL....했었던 기억이 났다. 요즘에야 거의 알집, 윈집 같은 프로그램을 쓰지만 그 당시는 arj압축이 최초에는 가장 많이 쓰였고 rar도 최강압축율로 많이 썼던 기억이 난다.
인터넷이 안되니깐 뭔가 가장 중요한 것이 빠진 것 같았다. 컴퓨터의 확대에 기여했던 워드프로세서나 일반게임만으로도 컴퓨터를 충분히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이 안되는 컴퓨터는 컴퓨터 취급을 못받는(?) 상황인 것 같다. 인터넷이 그 만큼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삐삐를 거쳐 휴대폰이 필수요소가 된 것처럼 인터넷도 우리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을만큼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 금융, 국방, 의료, 관공서 등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터넷을 통해 업무가 진행되고 있고 점점 더 확장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수록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보안관련 문제와 인터넷이 갑자기 물리적인 이유로 작동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문제이 다. 서버에 중요 내용을 저장해놓고 그곳에 권한을 가진 사용자만이 접근해서 정보를 열람하는 체제인데, 누군가가 그 권한을 가로챈다면? 물론 보안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그러한 복잡한 시스템을 모르고서 아무 생각없이 그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모르고 쓰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그 취약부분에 만약 엄청나게 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전쟁이 터진 것처럼 엉망진창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2000년을 얼마 앞두고 밀레니엄 버그로 인해 큰 문제가 발생하지나 않을까 걱정했던 것처럼이라도 일반인들이 관심을 좀 더 가졌으면 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들이 더 알도록 국가차원에서도 홍보를 해야할 것 같다.
또한 물리적인 이유로 인터넷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문제이다. 결국은 "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선이 중간에서 짤려버리거나 서버가 기능장애를 일으킨다면?? 예를 들어, 공격에 대비하여 방어미사일 발사를 인터넷을 통해 조작해야 하는데 인터넷 연결이 안된다면? 당일 업무를 인터넷으로 급하게 처리하려고 하는데 인터넷만 믿고 있다가 갑자기 접속이 안된다면? 그래서 나에게 큰 손실이 발생한다면??
우리 곁에 너무나 가까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 인터넷. 인터넷으로 우리가 누리는 편리와 혜택도 크지만 그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반드시 세워두어야 할 것이다. 전쟁이 나면 화폐가 아무 쓸모 없어 지듯이, 아무리 뛰어난 성능의 슈퍼컴퓨터라 해도 전선을 꼽지 않으면 종이 한장보다 가치가 없어지고 만다. 이러한 부분도 우리가 고려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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