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31일 목요일

우분투의 네트워크 문제와 드라이버 지원

우분투를 새 PC에 설치했었다. 그런데 사용 중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윈도우XP 와 우분투를 듀얼부팅으로 사용중이었는데 이상한 건 XP에서는 인터넷이 잘 되는데 우분투에서는 안된다는 점이었다. 처음 우분투를 설치했을 때는 인터넷까지 잘 되었는데 몇 일 뒤에는 되지 않았다. 랜카드는 메인보드 내장형으로 리얼텍81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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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은 우분투 자체에 있을 수도, 랜카드에 있을 수도 있었다. 우분투 자체의 문제인가 싶어 구글링 등 검색을 통해 알아 봤으나 별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시도했던 것이 랜카드를 바꿔보자였다. 마침 예전 컴퓨터에 랜카드가 번개친 이루로 망가져서 새로 구입했던 usb 외장 랜카드가 있어서 사용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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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랬더니 놀랍게도 인터넷 연결이 바로 되었다. 문제는 우분투 자체가 아니라 랜카드였다. 왜 윈도우에서는 되는데 우분투에서는 되지 않는지 하드웨어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우분투에서 8139 랜카드를 인식못해서 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인터넷이 안되었어야 했는데 처음에는 잘 되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다시 윈도우로 부팅 후 새 하드웨어 검색 창이 뜨면서 usb랜카드 드라이버 설치를 요구하였다. XP는 usb랜카드를 바로 인식하지 못하는 반면 우분투에서는 바로 인식했던 것이다. 뭐가 뭔지..ㅡㅡ;

2008년 7월 28일 월요일

월소득 730정도되야 중산층이군요…

뉴스 기사를 보다 보니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월소득 730만원에 저축은 0원"

육아비가 한달에 120, 피복비가 한달에 40, 용돈 70... 등등 서울은 역시 다르군요.

월소득 730이어도 사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하는군요. 역시 보는 눈높이가 다릅니다. 그 나이에 그 수입인데도...

도대체 우리나라에서 중산층, 서민의 경계가 어디인가요?

시골 농가에서 커서 지방 중소도시에서 학교 다니고 지방에서 대학 다닌 저로서는 공감하기 힘들군요.

아~이 박탈감!

그래도 뭐 돈이 전부가 아니니깐ㅋㅋ

(기사의 내용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욕설이 난무하는 댓글들은 더 보기 싫은 모습입니다.ㅡㅡ;)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우분투 8.04 설치

집에 남는 컴퓨터 본체가 있어서 우분투를 설치해 보았다. 시골에 아버지가 간단하게 인터넷도 하시면서 컴퓨터를 사용하시는데 2002년도에 산 펜티엄4 2.4에 램이 512라서 사용하기에 너무 느리다고 하셔서 그 컴퓨터를 바꾸어 드리기 위해 산 컴퓨터인데 아기가 몇 일간 아파서 아직 갖다 드리지 못하고 있던 것이었다. 새로 산 컴퓨터는 펜티엄 콘로 e2180에 1기가 램, 그래픽카드 내장형으로 약 20만원에 본체를 구입했다. 예전에 우분투는 몇 번 설치해 봤지만 모두 vmware나 virtualbox를 이용하여 설치했는데 이번에는 xp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우분투를 설치하여 듀얼부팅으로 설치하였다.

확실히 가상OS에서 설치했을 때보다 더 부드럽고 깔끔하게 돌아갔다. 예전에 리눅스를 이용할 때는 이것저것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웠지만 우분투 8.04에서는 기본적으로 자주 쓰이는 프로그램은 모두다 설치되어 있으며 추가 설치도 매우 간단하다. 또한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해주기 때문에 예전의 그 불편함은 많이 없어지고 오히려 윈도우보다 더 편리한 느낌이었다. 사실 윈도우에서는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경우에 이전 것을 지우고 다시 새버전을 설치하는 방식의 업데이트 방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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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치 후에 ubuntustudio라는 테마를 설치한 후의 모습이며 오픈오피스는 정식 최신버전인 2.4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파이어폭스도 3.0버전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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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버전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기본설치가 되어 있다니 반응속도가 무척 놀랍다. 참고로 우분투8.04 iso파일은 오늘 오전에 우분투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았다.

완전히 공짜로 각종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멋진 운영체제. 불법 소프트웨어가 근본적으로 차단될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된다면 훨씬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하게 되고 프로그램 자체도 발전할 것이다. 조립식 컴퓨터를 사서 운영체제를 따로 구입할 형편이 안되시는 분들은 꼭 설치해서 이용해 보라고 권장하고 싶다. 물론 우리나라 웹 환경에서 불편한 점은 많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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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설치한 후에 점심시간이 되어 간만에 피자를 시켜 먹으려고 ooo피자 사이트를 찾아서 메뉴와 전화번호를 확인하려고 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메시지가 뜨는 건 해도해도 너무 하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우리나라 웹환경은 이래서는 안된다. 한숨만 나온다. 서민들을 위한 정치도...웹도 없다.

2008년 7월 26일 토요일

터치웹폰으로 playtalk하기

터치웹폰(아르고폰)을 무선인터넷 때문에 충동구매(?)한 후, 언제나처럼 그냥 일반 휴대폰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불편했죠. 터치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해야 했고 그것에 익숙하지 않았으니깐요. 아~이걸 2년이나 비싼 요금으로 써야 하다니 괜히 샀나 싶은 생각도 들고 비싼거니깐 괜히 잃어버리지 않을까 염려도 많이 되고 했습니다.

폰으로 인터넷을 하는 건 병원이나 은행 같은데서 기다려야 할 경우에 유용하더군요. 하지만 작은 화면과 느린 로딩 시간 화면 조정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짜증도 같이 생긴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 모바일용 인터넷 페이지가 많이 없는 관계로 전체 페이지를 다 로딩함으로 인해 속도도 느리고 보기에도 불편하죠.

예전부터 미니블로그인 플레이톡, 미투데이 등에 관심이 많았고 플레이톡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해보려 했으나 이상하게 제 계정에서는 에러인지 플톡 미니블로그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관심끄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다시 들어가 보니 이제 제대로 잘 되는군요. ㅡㅡ;;

그러면서 미니블로그의 장점인 모바일에 적합한 서비스라는 점을 떠올리고는 폰으로 한 번 접속해 보았습니다. 오호라, 모바일용으로 따로 페이지를 제공하더군요. 모바일용 페이지라 간단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딱이더군요. 앞으로 기다리는 시간에 자주 폰으로 플톡에 접속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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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폰에서 글을 올리면서 첨부파일도 올릴 수 있더군요. 폰으로 찍은 사진을 같이 바로 올릴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다만 터치웹폰에서는 이상하게 띄어쓰기가 없더군요. 제가 못찾은 건지....ㅎㅎㅎ 그리고 모바일용 플톡 페이지 위쪽에 아이콘 3개가 있는데 그 중 첫 2개가 제대로 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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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5일 금요일

mac용 picasa uploader

맥용 피카사 업로더가 나왔군요. 저는 블로그에 쓰이는 사진들을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처음에는 아예 계정에 올렸지만 갈수록 용량 부족때문에(사실 올린게 얼마 없어서 아직 많이 남았긴 한데ㅡㅡ;) 돈 내고 쓰는 계정에 올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용했던게 divshare였지만 엄청난 속도의 압박때문에 중지하고 구글 피카사를 이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윈도우에서는 전용 피카사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진을 올렸지만 맥에서는 피카사 프로그램이 없어서 다소 불편했던게 사실이죠. 물론 예전부터 iphoto를 통해서 올릴 수 있긴 했지만 iphoto자체의 처음 로딩속도와 프로그램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iphoto에서 하는게 간단하긴 한데 말이죠. 확장자 명도 바꿔서 올릴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죠.


암튼 이번에 새로 나온 피카사 업로더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제 맥에서도 좀 더 간편하게 피카사에 사진을 올릴 수 있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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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글을 쓰는 와중에 iphoto로 사진 올리기도 몇 번 해봤는데 iphoto로 하는게 기능도 더 많고 간편한 것도 같네요. 단, 아예 사진들을 iphoto로 관리를 해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때까지 혼자서 automator로 사진크기 조절하는 거 만들어서 웹에서 직접 올렸는데...이렇게 편한 방법이 있었군요.

아참 피카사 업로더 프로그램 실행시 윈도우에서 처럼 맥에서도 구글 업데이터 프로그램이 실행되는데 데스크탑, 가젯, 유튜브 업로더 등 쓸만한 기능이 제법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2008년 7월 24일 목요일

IE에서만 가능한 우리나라 업무 처리

우리나라 관공서에서는 이런 말이 통할 것 같다.
모든 업무는 마이크로소프트 internet explorer의 activex로 통한다.

평소 이 문제에 대해 많이 불만을 가지고 생각을 해왔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공인인증서, IE서만 구동은 위법이 아니다" 라는 내용이 있었다. 어떤 분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법원에서는 원고 패소를 선언한 것이다.

왜 이런 어이없는 일이 발생할까? 객관성과 중립성을 보장해야 할 국가가 오히려 독점을 부추기고 감싸고 있는 형국이니 말이다. 운영체제는 MS 윈도우 말고도 리눅스, MAC OSX 등 여러 가지가 있고 웹브라우저도 IE 말고도 firefox, safari, opera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왜 관공서의 업무는 MS윈도우의 IE에서만 처리해야 하는가? 그렇다고 그 기술이 아주 보안이 뛰어나서 안전한 것도 아니다. MS측에서 조차 버리려고 하는 기술이 아니던가?

관공서가 언제부터 그렇게 효율성을 추구했던가? 물론 효율성도 추구해야겠지만 공평성을 추구하는게 우선 아닌가? 왜 모든 관공서 컴퓨터는 MS윈도우가 설치되어야만 하는가? MS윈도우가 이것저것 따졌을 때 편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공평한 경쟁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독점에 의해 점점 획일화 되어 온 결과는 아닐까?

IT기술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까지 발달해 있는 다른 나라에서는 상황이 어떠한지 궁금하다. 자세히 조사를 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의 상황과 비슷하지는 않을 것 같다.

정말 관공서에 근무하시는 분들께 리눅스가 설치된 노트북을 드리던지 맥 운영체제만 깔려 있는 맥북을 드리고 일주일간만 사용해 보라고 하고 싶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지 겪어 보고 판단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러한 불편함과 불공정함을 겪어 보고 알고 있다면 이러한 판단이 나오기 힘들지 않겠는가?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당연히 뭐가 문제냐 할 것이다. 그냥 MS 쓰면 아무 문제 없는데 왜들 그러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할 것이다. 겉만 보고 깊은 속은 못 보는 일이 일어 나서는 안될 것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2008년 7월 23일 수요일

LG 아르고폰의 인터넷 동영상 재생

터치웹폰(LH2300)이 인터넷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는 소리를 듣고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다음 동영상 사이트에서 메인화면에 뜬 동영상을 재생해 봤는데 처음에 로딩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재생이 생각보다 잘 되는군요.



그런데 다음 동영상은 잘 되지만 기대했던 youtube 동영상 재생은 되지가 않았습니다. 아쉽군요^^



오즈 인터넷이 편리하긴 한데 평소에는 잘 쓰이질 않더군요. 직장이나 집이나 보통 다 컴퓨터가 있고 인터넷 연결이 되기 때문에 굳이 느리고 작고 불편한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은 손이 잘 안가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