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11시만 넘으면 잠이 온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잠이 쏟아져 버티다가 컴퓨터 책상에 엎드려 자기도 하고, 책 읽다가 그대로 안경도 안벗은 채 드러누워 자기도 한다. 물론 일찍 자니 일찍 일어날 수 밖에... 군대 때처럼 6시 정각만 되면 눈이 번쩍 뜨인다.
6시에 거실로 나와 베란다 쪽 창문을 바라보면 바로 동쪽이다. 동쪽 방향 저 멀리는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그 산 뒤로 해가 떠오르는 경관을 볼 수 있다. 붉게 물든 아침 노을 속에서 더 붉은 아침 해가 모습을 드러낸다. 해가 완전히 떠 오른 후에는 날이 밝아져 노을은 금방 사라져 버린다.
10월 2일 아침에도 어김없이 5시 55분 정도에 일어나서 동쪽 하늘을 보는데 유난히 구름도 많이 끼어 있었다. 그런데 그냥 구름이 아니라 매우 불그스름한 구름이었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구름이 제법 많이 끼어 있었고 해는 해대로 붉은 기운을 마구 내뿜었다. 그 모습을 처음에는 아이폰 카메로 찍었는데(눈만 뜨면 찾는게 아이폰인지라..ㅡㅡ;) 아이폰 카메라로만 담기에는 너무 이쁜 것 같아 DSLR 카메라로도 담아 보았다. 사진은 전혀 편집 안한 원본이다.
아침에 일어나 멍한 상태에서 느낀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우리 집에서 본 경치가 이렇게 좋았던가?ㅋ
2010년 10월 3일 일요일
2010년 9월 24일 금요일
2010.9.24(금) 하동초등학교 나들이
와이프가 오늘 일직이라 하루 종일 아들을 돌봐야했다. 겸사겸사 집 근처라 아들을 데리고 와이프 학교로 나들이를 갔다.
하동초등학교는 1907년에 세워진 학교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하동군의 중심 초등학교이다. 그만큼 지원도 많이 되어서 내부 시설이라든지 외부 시설도 잘 갖춰 놓은 곳이다. 최근 운동장 공사도 새로 했고 학교 주변의 담도 허물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처럼 조성해 놓았다.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놀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조회대 앞에서 운동장의 아주 작은 돌을 만지고 논다. 역시 아이들이란...
호주머니에 한 손 넣고 걸어가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정글짐에서도 놀고...(플레시를 터뜨리고 사진을 찍어서 너무 밝게 나옴..;;)
할머니들처럼 허리도 돌리고 돌리고~
철봉에도 매달렸다. 우와~ 대단한 우리 아들...(이 사진 찍은 직후에 아들 표정이 변하더니 꽝하고 떨어짐..ㅋㅋ)
미끄럼틀도 타고~~(저 얼굴의 그림자는 플래시 말고 어떻게 없애면서 찍을 수 있는지...기술 부족;;)
높은 미끄럼틀을 혼자서 내려왔다는 뿌듯함에 아들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덩실덩실 춤을 췄다. ㅋㅋㅋ 역시 아이들이란~
하동초등학교는 1907년에 세워진 학교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하동군의 중심 초등학교이다. 그만큼 지원도 많이 되어서 내부 시설이라든지 외부 시설도 잘 갖춰 놓은 곳이다. 최근 운동장 공사도 새로 했고 학교 주변의 담도 허물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처럼 조성해 놓았다.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놀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조회대 앞에서 운동장의 아주 작은 돌을 만지고 논다. 역시 아이들이란...
호주머니에 한 손 넣고 걸어가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정글짐에서도 놀고...(플레시를 터뜨리고 사진을 찍어서 너무 밝게 나옴..;;)
할머니들처럼 허리도 돌리고 돌리고~
철봉에도 매달렸다. 우와~ 대단한 우리 아들...(이 사진 찍은 직후에 아들 표정이 변하더니 꽝하고 떨어짐..ㅋㅋ)
미끄럼틀도 타고~~(저 얼굴의 그림자는 플래시 말고 어떻게 없애면서 찍을 수 있는지...기술 부족;;)
높은 미끄럼틀을 혼자서 내려왔다는 뿌듯함에 아들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덩실덩실 춤을 췄다. ㅋㅋㅋ 역시 아이들이란~
2010.9.19(일) 하동 송림공원 나들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송림공원 바로 옆이라 우리 가족은 자주 이 곳에 나들이를 간다. 매번 보는 경관이라 특별한 건 없지만 아들을 데리고 산책하기에 이 만한 곳도 없다. 일요일을 맞아 출산을 코앞에 두고 있는 와이프와 아들과 함께 오전에 김밥과 과일을 싸들고 나들이를 갔다.
아들 놀게 해주려고 글러브와 공도 가지고 갔는데 손이 너무 작아 글러브를 제대로 끼지 못했다.
동생이 태어날 걸 알고 그러는지 요즘 부쩍 엄마에게 떼를 많이 쓴다.
송림공원 안쪽에 최근 놀이터가 새로 생겼다. 야호를 외치면서 미끄럼틀 탄다.
아들은 젓가락을 너무 잘 사용한다. 놀이터에서 놀 때도 젓가락을 사용...
신나게 퐁퐁도 타고...
윗몸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간만에 가족사진도 찍어보려고 삼각대도 들고 갔으나...
아들의 놀잇감으로 전락...ㅋㅋ
언제나처럼 나의 사진은 없고... 7할의 아들과 3할의 와이프만 있을 뿐...
그래도 좋다. ㅋ
아들 놀게 해주려고 글러브와 공도 가지고 갔는데 손이 너무 작아 글러브를 제대로 끼지 못했다.
동생이 태어날 걸 알고 그러는지 요즘 부쩍 엄마에게 떼를 많이 쓴다.
송림공원 안쪽에 최근 놀이터가 새로 생겼다. 야호를 외치면서 미끄럼틀 탄다.
아들은 젓가락을 너무 잘 사용한다. 놀이터에서 놀 때도 젓가락을 사용...
신나게 퐁퐁도 타고...
윗몸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간만에 가족사진도 찍어보려고 삼각대도 들고 갔으나...
아들의 놀잇감으로 전락...ㅋㅋ
언제나처럼 나의 사진은 없고... 7할의 아들과 3할의 와이프만 있을 뿐...
그래도 좋다. ㅋ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워드프레스 블로그 호스팅 이전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언 3년 하고도 8개월이 되었다. 처음에 블로그를 설치형으로 해볼까 가입형으로 해볼까 망설이다 태터툴즈 설치형으로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높은 자유도의 매력을 뿌리칠 수 없었다. 물론 이것 저것 설정해주랴 귀찮은 점이 있지만 오히려 그렇게 귀찮아야 아까워서라도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sdjoon.com 도메인을 닷네임에서 구입하고 호스팅도 닷네임에서 저렴하게(1년 9900원) 태터툴즈용으로 나온 것을 선택하였다. 그 이후 태터툴즈에서 텍스트큐브로 바뀌고 결국에는 워드프레스에 정착하였다.
이 태터툴즈 bronze 기본형은 하드 330메가에 트래픽은 700메가였다. 아직도 용량은 100메가 가까이 남았고 트래픽은 전~~혀 신경 안써도 된다.ㅋ 즉 이 호스팅으로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기본적으로 큰 무리가 없었다. 다만 서버 PHP버전이 4.4.3, MySQL은 4.1.22여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긴 했다.
크게 이 두 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1번 문제는 수동으로 ftp를 통해 업데이트 하면 되고, 2번 문제는 구글링을 해보니 PHP 버전이 5 미만이어서 그렇다는 해답을 얻었다. 뭔가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결을 봐야 하는 성격인지라 생각난 김에 블로그 호스팅 업체를 PHP 5를 지원하는 곳으로 바꿔서 옮기자는 마음을 먹었다. 옮기는 와중에 문제가 생겨 자료를 다 날려 먹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해서 망설이기도 했지만 어차피 지금 사용하는 호스팅에 파일을 잘 유지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해결책이 나오리라 생각하고 이사 작업을 시작했다.
호스팅 업체는 cafe24를 선택했다. 500메가 용량에 PHP 5를 지원하고 월 1,100원, 3년 약정하면 15% 할인... 자료를 많이 올릴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가격도 싸고 가장 적합한 업체라 선택했다.
이사 할 때 이 사이트를 참고했다.
http://maeon.com/wordpress.html
http://oksure.org/archives/2254
요약하자면,
대략 이 과정으로 수행하니 별 문제 없이 잘 되었다. 다만 도메인 네임서버가 변경되는 데는 24시간 정도가 걸렸다. 기다림이 필요할 뿐... 작업을 완료하고 나서 메인페이지는 잘 나왔는데 포스팅을 하나 누르니 페이지 없다고 나오면서 에러 메시지가 나타났다. permalinks 설정을 바꾸니 이것도 잘 되었다. 아직 다른 문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문제가 되었던 플러그인 업데이트, twitter-tools 작동은 잘 되었다. 로딩 속도도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더 빨라진 것 같다.^^;
이 태터툴즈 bronze 기본형은 하드 330메가에 트래픽은 700메가였다. 아직도 용량은 100메가 가까이 남았고 트래픽은 전~~혀 신경 안써도 된다.ㅋ 즉 이 호스팅으로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기본적으로 큰 무리가 없었다. 다만 서버 PHP버전이 4.4.3, MySQL은 4.1.22여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긴 했다.
- 대쉬보드에서 플러그인이나 워드프레스 자체 자동 업데이트 기능 작동 불가
- twitter-tools라는 워드프레스에 포스팅을 올리면 자동으로 트위터에 글 발행 사실을 알려 주는 플러그인 작동 불가(예전에는 잘 작동했으나 최근 트위터 앱 인증 방식 변화 후 계정 연결이 안됨)
크게 이 두 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1번 문제는 수동으로 ftp를 통해 업데이트 하면 되고, 2번 문제는 구글링을 해보니 PHP 버전이 5 미만이어서 그렇다는 해답을 얻었다. 뭔가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결을 봐야 하는 성격인지라 생각난 김에 블로그 호스팅 업체를 PHP 5를 지원하는 곳으로 바꿔서 옮기자는 마음을 먹었다. 옮기는 와중에 문제가 생겨 자료를 다 날려 먹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해서 망설이기도 했지만 어차피 지금 사용하는 호스팅에 파일을 잘 유지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해결책이 나오리라 생각하고 이사 작업을 시작했다.
호스팅 업체는 cafe24를 선택했다. 500메가 용량에 PHP 5를 지원하고 월 1,100원, 3년 약정하면 15% 할인... 자료를 많이 올릴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가격도 싸고 가장 적합한 업체라 선택했다.
이사 할 때 이 사이트를 참고했다.
http://maeon.com/wordpress.html
http://oksure.org/archives/2254
요약하자면,
- db 백업
- 데이터 백업
- 새 호스팅 하드에 데이터및 db 업로드
- wp-config.php 새로운 호스팅 설정으로 수정
- 도메인 네임서버 변경 및 호스팅 업체에서의 도메인 연결 설정 수정
대략 이 과정으로 수행하니 별 문제 없이 잘 되었다. 다만 도메인 네임서버가 변경되는 데는 24시간 정도가 걸렸다. 기다림이 필요할 뿐... 작업을 완료하고 나서 메인페이지는 잘 나왔는데 포스팅을 하나 누르니 페이지 없다고 나오면서 에러 메시지가 나타났다. permalinks 설정을 바꾸니 이것도 잘 되었다. 아직 다른 문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문제가 되었던 플러그인 업데이트, twitter-tools 작동은 잘 되었다. 로딩 속도도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더 빨라진 것 같다.^^;
2010년 9월 20일 월요일
네이버블로그 스마트에디터 2.0 beta 운영체제별 브라우저별 사진 업로드
예전 포스팅에서 OSX에서의 네이버 블로그의 사진 업로드 문제에 대해 지적한 적이 있다. 맥용 사파리나 크롬에서는 사진 업로드가 되지 않는 문제였는데 이번에 스마트 에디터 2.0 beta가 나오면서 얼마나 이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windows, OSX, ubuntu의 각 브라우저별로 알아 보았다.
결과부터 요약하자면,
OSX과 Windows에서는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사진 업로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크롬과 오페라에서는 약간의 추가 작업이 필요하더군요.
먼저, 크롬
주소표시줄의 오른쪽에 생기는 아이콘을 클릭후, blog.naver.com의 팝업을 항상 허용 체크하고 윗부분을 클릭해줘야
이렇게 사진업로드 창이 새로 뜹니다.
오페라도 마찬가지로 오른쪽 아래 부분에 뜨는 팝업창 차단 팝업을 클릭해야 사진업로드 창이 뜹니다.
그런데 OSX과 Ubuntu의 오페라에서는
'포스트쓰기'를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억지로 마우스 우클릭후 '새탭으로 열기'를 누르니 스마트에디터가 나타나더군요. 그 이후 작업은 위의 사진에서 처럼 팝업창 차단 팝업을 한 번 더 누르면 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우분투용 Firefox에서는 사진업로드는 물론 글조차 쓸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글 쓰는 칸에 커서가 나타나질 않더군요. 시급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저번 1.0버전에서 보다는 크롬, 오페라 등에서의 지원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주로 사진 업로드 용으로 쓰는데 아이폰용 네이버 블로그 앱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할 뿐더러 모바일 페이지도 지원을 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발전이 있길 다시 한 번 기대해 봅니다.
------------
이 포스팅을 맥, 우분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작성했는데 우분투용 Firefox에서 워드프레스로 글을 쓰는데 커서가 안보이네요...ㅠㅠ
결과부터 요약하자면,
Firefox | Chrome | Opera | Safari | |
OSX | O | O | O(불완전) | O |
Windows | O | O | O | O |
Ubuntu | X | O | O(불완전) | 없음 |
OSX과 Windows에서는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사진 업로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크롬과 오페라에서는 약간의 추가 작업이 필요하더군요.
먼저, 크롬
주소표시줄의 오른쪽에 생기는 아이콘을 클릭후, blog.naver.com의 팝업을 항상 허용 체크하고 윗부분을 클릭해줘야
이렇게 사진업로드 창이 새로 뜹니다.
오페라도 마찬가지로 오른쪽 아래 부분에 뜨는 팝업창 차단 팝업을 클릭해야 사진업로드 창이 뜹니다.
그런데 OSX과 Ubuntu의 오페라에서는
'포스트쓰기'를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억지로 마우스 우클릭후 '새탭으로 열기'를 누르니 스마트에디터가 나타나더군요. 그 이후 작업은 위의 사진에서 처럼 팝업창 차단 팝업을 한 번 더 누르면 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우분투용 Firefox에서는 사진업로드는 물론 글조차 쓸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글 쓰는 칸에 커서가 나타나질 않더군요. 시급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저번 1.0버전에서 보다는 크롬, 오페라 등에서의 지원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주로 사진 업로드 용으로 쓰는데 아이폰용 네이버 블로그 앱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할 뿐더러 모바일 페이지도 지원을 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발전이 있길 다시 한 번 기대해 봅니다.
------------
이 포스팅을 맥, 우분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작성했는데 우분투용 Firefox에서 워드프레스로 글을 쓰는데 커서가 안보이네요...ㅠㅠ
2010년 9월 12일 일요일
Ubuntu 설치 및 활용 삽질기
이번 주말을 맞이하여 좀 시간적 여유가 생긴 관계로 우분투 10.04 루시드 링스를 설치해 보았다. 집에 있던 E6300 데스크탑이 고장났던 관계로 구형 데스크탑에 설치하였는데 여기에는 윈도우 XP와 우분투 8.04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우분투 8.04는 설치할 당시의 비번을 잊어버렸던 지라 그냥 우분투 파티션을 포멧하고 그 자리에 10.04를 설치하였다. 설치는 그냥 몇 가지 간단하게 선택하고 쭉 클릭만 하면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사람이 되자"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그런데 토요일 아침 문득 원래 쓰던 E6300 데탑을 고쳐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XP나 우분투로 부팅해도 모두 얼마 안가 그냥 컴이 다운되는 증상이어서 하드웨어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메인보드 문제 아니면 먼지로 인한 과열, 메모리 인식 문제일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할 수 있는 대로 메모리 2개를 모두 꺼내어 서로 바꾸어 꽂았다. 그리고 CPU와 그래픽카드 쿨러에 끼인 먼지를 모두 닦아내었다. 2006년 구매 후 한 번도 먼지를 청소한 적이 없어 엄청난 먼지가 뭉쳐 굳어져 있었다. 그 후 컴을 켰는데 너무 기분 좋게도 컴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였다.
그렇다면 굳이 구형 데탑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E6300에 다시 우분투를 설치하려고 보니 이미 우분투가 깔려 있었다. 그것도 10.04로! 예전에 정식 10.04가 나오기 전에 베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둔 기억이 났다.
이참에 우분투를 제대로 한 번 써보자 싶어 역시 "사람이 되자" 블로그를 참고하여 이것 저것 설정을 해보았다. 그러다가 오늘(9.12) 낮에 우분투 종료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전에도 이 문제 때문에 골치가 아파 그냥 전원버튼을 눌러 꺼버리곤 했다. 이 문제를 구글링 하다 보니
http://thehstory.tistory.com/category/Odds%26%20Ends?page=5
이 블로그를 보니 비슷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었다.
sudo aptitude purge network-manager network-manager-gnome
그러나 이 명령을 실행한 순간 네트워크 관리자가 사라져 버렸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구글링을 해보아도 적절한 해결책이 없었다.
network-manager
network-manager-gnome
이 2가지를 설치하면 되지만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데 설치될 리 만무했다. 다시 설치 CD를 넣어서 추가 설치를 하려고 해도 되지 않았다.
결국 포기하고 이참에 아예 Cobuntu라고 우분투를 한국 사용자에 맞게 개량한 버전을 설치했다. 코분투 설치까지도 좋았는데 이번에는 XP가 grub메뉴에서 뜨질 않았다. ㅡㅡ;;
더군다나 낮에 낮잠을 자야할 아들은 잠도 자지 않고 보채고 와이프는 잠 온다고 자고...ㅠㅠ
이전 우분투까지는 grub설정을 위해
sudo /boot/grub/menu.lst 명령으로 메뉴 부분의 설정을 고쳐주면 되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되겠지 했는데... 앗!
menu.lst 파일이 존재하지 않았다.ㅋ
대충 또 구글링을 해보니 10.04부터는 grub2를 사용한다고 나와 있었다. 허허~
http://www.simdoly.com/?mid=linux&page=3&document_srl=951
http://nemonein.egloos.com/4722068
첫 번째 링크는 예전 grub 방식의 부트 메뉴 수정법, 두 번째 링크는 grub2 방식의 부트 메뉴 수정법인데...
참고로 내 경험 상 그냥
sudo update-grub
라고만 쳐도 알아서 빠져 있는 부팅 영역을 새로 추가해 주었다. 두 번째 링크를 참고하면 grub2 방식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질 것이다.
</boot/grub/grub.cfg 파일 내용 수정>
<터미널 명령>
일요일 오후 내내 이 연속되는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삽질을 좀 했다.
그런데 우분투를 처음 접했을 때보다 현재는 아주 쉽고 편리하게 바뀌었고 조금만 공부해 보면 맥이나 윈도우 못지 않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우분투의 철학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전국의 관공서와 은행 등지에서 괜히 MS에 비싼 라이센스 비용 주지 않고 웹표준을 기반으로 업무가 처리되게 해왔다면(물론 지금보다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줄어들었겠지만) 줄일 수 있는 비용이 도대체!!! 얼마인가? 그리고 한국에서 얼마나 웹표준 관련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을까?...
우분투에 대해 생각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에 대한 매력도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 사용하기 편하기는 하지만 사용자들의 자유를 속박하는 애플... 그 반대 개념인 리눅스... 구글.... 안드로이드...물론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아참!
아까 우분투 종료가 안되는 버그는 그냥 터미널 명령으로 종료 또는 재부팅을 한 번 하면 차후에는 다시 잘 되었다. 언제 다시 버그가 발생할지는 모르지만...
sudo shutdown -h now
그런데 토요일 아침 문득 원래 쓰던 E6300 데탑을 고쳐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XP나 우분투로 부팅해도 모두 얼마 안가 그냥 컴이 다운되는 증상이어서 하드웨어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메인보드 문제 아니면 먼지로 인한 과열, 메모리 인식 문제일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할 수 있는 대로 메모리 2개를 모두 꺼내어 서로 바꾸어 꽂았다. 그리고 CPU와 그래픽카드 쿨러에 끼인 먼지를 모두 닦아내었다. 2006년 구매 후 한 번도 먼지를 청소한 적이 없어 엄청난 먼지가 뭉쳐 굳어져 있었다. 그 후 컴을 켰는데 너무 기분 좋게도 컴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였다.
그렇다면 굳이 구형 데탑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E6300에 다시 우분투를 설치하려고 보니 이미 우분투가 깔려 있었다. 그것도 10.04로! 예전에 정식 10.04가 나오기 전에 베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둔 기억이 났다.
이참에 우분투를 제대로 한 번 써보자 싶어 역시 "사람이 되자" 블로그를 참고하여 이것 저것 설정을 해보았다. 그러다가 오늘(9.12) 낮에 우분투 종료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전에도 이 문제 때문에 골치가 아파 그냥 전원버튼을 눌러 꺼버리곤 했다. 이 문제를 구글링 하다 보니
http://thehstory.tistory.com/category/Odds%26%20Ends?page=5
이 블로그를 보니 비슷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었다.
sudo aptitude purge network-manager network-manager-gnome
그러나 이 명령을 실행한 순간 네트워크 관리자가 사라져 버렸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구글링을 해보아도 적절한 해결책이 없었다.
network-manager
network-manager-gnome
이 2가지를 설치하면 되지만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데 설치될 리 만무했다. 다시 설치 CD를 넣어서 추가 설치를 하려고 해도 되지 않았다.
결국 포기하고 이참에 아예 Cobuntu라고 우분투를 한국 사용자에 맞게 개량한 버전을 설치했다. 코분투 설치까지도 좋았는데 이번에는 XP가 grub메뉴에서 뜨질 않았다. ㅡㅡ;;
더군다나 낮에 낮잠을 자야할 아들은 잠도 자지 않고 보채고 와이프는 잠 온다고 자고...ㅠㅠ
이전 우분투까지는 grub설정을 위해
sudo /boot/grub/menu.lst 명령으로 메뉴 부분의 설정을 고쳐주면 되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되겠지 했는데... 앗!
menu.lst 파일이 존재하지 않았다.ㅋ
대충 또 구글링을 해보니 10.04부터는 grub2를 사용한다고 나와 있었다. 허허~
http://www.simdoly.com/?mid=linux&page=3&document_srl=951
http://nemonein.egloos.com/4722068
첫 번째 링크는 예전 grub 방식의 부트 메뉴 수정법, 두 번째 링크는 grub2 방식의 부트 메뉴 수정법인데...
참고로 내 경험 상 그냥
sudo update-grub
라고만 쳐도 알아서 빠져 있는 부팅 영역을 새로 추가해 주었다. 두 번째 링크를 참고하면 grub2 방식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질 것이다.
</boot/grub/grub.cfg 파일 내용 수정>
<터미널 명령>
일요일 오후 내내 이 연속되는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삽질을 좀 했다.
그런데 우분투를 처음 접했을 때보다 현재는 아주 쉽고 편리하게 바뀌었고 조금만 공부해 보면 맥이나 윈도우 못지 않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우분투의 철학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전국의 관공서와 은행 등지에서 괜히 MS에 비싼 라이센스 비용 주지 않고 웹표준을 기반으로 업무가 처리되게 해왔다면(물론 지금보다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줄어들었겠지만) 줄일 수 있는 비용이 도대체!!! 얼마인가? 그리고 한국에서 얼마나 웹표준 관련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을까?...
우분투에 대해 생각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에 대한 매력도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 사용하기 편하기는 하지만 사용자들의 자유를 속박하는 애플... 그 반대 개념인 리눅스... 구글.... 안드로이드...물론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아참!
아까 우분투 종료가 안되는 버그는 그냥 터미널 명령으로 종료 또는 재부팅을 한 번 하면 차후에는 다시 잘 되었다. 언제 다시 버그가 발생할지는 모르지만...
sudo shutdown -h now
2010년 8월 29일 일요일
나의 트위터 이용 현황
@imgiggs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재미있어서 올려봅니다.
http://tweetstats.com
2010년 한 해 트위터의 매력에 빠져 지낸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그렇다고 엄청 많이 트윗을 올리거나 한 건 아니지만...ㅋ) 과연 내 트위터 이용 현황은 어떨지 자못 궁금...
일단 월별 트윗 개수... 일단 2008년 8월에 트윗 하나 올린 후 2010년 3월 전까지는....ㅋㅋㅋ 어떻게 보면 early adopter? ㅋㅋ
요일별 시간대별 트윗 개수... 요일별로는 거의 비슷하게 이용하는데 역시 회식이 있거나 가족과 함께 하는 금요일이 좀 적고 주말에 많이 합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주로 점심시간 근처 밤에 많이 하네요.
가장 많이 멘션을 보낸 사람은 @taewoo22 님이네요. 제 친구인데 같은 아이폰 유저이고 한 때 열렬히 트윗도 했지만 요즘은 다소 시들한..^^; 두 번째 분은 @icebreakerscokr 님! 저를 트윗의 세계에 빠져들게끔 인도해 주신 멋진 서울 사람!ㅎㅎ
주로 이용한 인터페이스는 트윗버드, 에코폰, 크롬버드네요. ㅎㅎ 예전엔 아이폰에서 트윗할 때는 무조건 트윗버드 썼었는데 요즘은 너무 무거워져서 오스푸라를 많이 씁니다. 맥에서 트윗할 땐 에코폰, 윈도우에서 할 땐 크롬버드를 쓰지요. 가장 많이 리트윗 한 분은 @imgiggs님!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ㅎㅎ, ^^, ㅋㅋ, 것, 좀 ...적나라하네요.
http://tweetstats.com
2010년 한 해 트위터의 매력에 빠져 지낸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그렇다고 엄청 많이 트윗을 올리거나 한 건 아니지만...ㅋ) 과연 내 트위터 이용 현황은 어떨지 자못 궁금...
일단 월별 트윗 개수... 일단 2008년 8월에 트윗 하나 올린 후 2010년 3월 전까지는....ㅋㅋㅋ 어떻게 보면 early adopter? ㅋㅋ
요일별 시간대별 트윗 개수... 요일별로는 거의 비슷하게 이용하는데 역시 회식이 있거나 가족과 함께 하는 금요일이 좀 적고 주말에 많이 합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주로 점심시간 근처 밤에 많이 하네요.
가장 많이 멘션을 보낸 사람은 @taewoo22 님이네요. 제 친구인데 같은 아이폰 유저이고 한 때 열렬히 트윗도 했지만 요즘은 다소 시들한..^^; 두 번째 분은 @icebreakerscokr 님! 저를 트윗의 세계에 빠져들게끔 인도해 주신 멋진 서울 사람!ㅎㅎ
주로 이용한 인터페이스는 트윗버드, 에코폰, 크롬버드네요. ㅎㅎ 예전엔 아이폰에서 트윗할 때는 무조건 트윗버드 썼었는데 요즘은 너무 무거워져서 오스푸라를 많이 씁니다. 맥에서 트윗할 땐 에코폰, 윈도우에서 할 땐 크롬버드를 쓰지요. 가장 많이 리트윗 한 분은 @imgiggs님!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ㅎㅎ, ^^, ㅋㅋ, 것, 좀 ...적나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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