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데스크탑은 듀얼코어2 1.86에 램 2기가, 그래픽은 지포스7600gs, 하드 300기가이다. 300기가 하드는 삼성 제품이고 SATA방식이며 3개의 논리드라이브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메인 OS로 비스타가 깔려 있는 상태이다.
항상 우분투를 제대로 설치해서 사용해 봐야지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으나 실제로 행동은 못하고 있었다. 듀얼 부팅을 하려고 하니 귀찮기도 하고 만약 실수로 자료라도 날아가게 된다면 치명타이기 때문이었다. 물론 치명타까지는 아니더라도 듀얼 부팅은 뭔가 찝찝하기도 해서 실행을 못했다.
그러다가 이번에 시골 집에 다녀 오면서 예전에 쓰던 80기가 60기가 짜리 하드디스크를 집으로 들고 왔다. 그러고는 60기가짜리 하드디스크(IDE방식)를 추가로 연결하고 컴퓨터를 켰다. CMOS에서도 자동으로 하드디스크 2개를 인식하였다. 메인보드에 IDE잭이 하나가 있는데 하나는 CD/DVD ROM 드라이브(마스터)가 쓰고 새로 가지고 온 60기가짜리 하드(슬레이브)를 추가만 한 것이었다. 그런데 비스타에서 아예 추가한 하드디스크가 뜨지를 않았다.ㅡㅡ;;
여기저기 방법을 찾아 봐도 명확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혼자 CMOS를 만지던 중 한 설정에서 SATA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PATA로 바꾸고 재부팅을 했다. 그런데 재부팅 후에 아예 맨 처음 화면에서 넘어가지를 안았다. 아예 CMOS 점검에서 멈춰 버리는 것이었다. 이럴 수가~!
서비스 기사를 불러야 되나 고민하다가 옆에 있는 맥북을 급히 켜고 검색을 했다. CMOS 점검에서 더 이상 넘어가지 않을 때를 검색하니 제법 정보가 나왔다. 제일 많이 나왔던 정보가 "CLEAR CMOS JUMPER"라는 3개로 구성된 핀이 있는데 1,2번에 꽂지 말고 2,3번에 꽂은 후 컴퓨터를 켜고 재부팅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 봐도 그런 핀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2번째 방법인 메인보드에 있는 동전만한 수은 전지를 뺐다가 다시 꽂으면 CMOS가 초기화가 된다는 것이었다. '고장나면 새로 사지 뭐' 하는 생각으로 수은 전지를 뺀 후 다시 꽂고 컴퓨터를 켜니깐 거짓말처럼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다. 얼마나 고맙든지^^;
그 후 마지막으로 IDE에 연결되어 있는 DVD 롬 드라이브와 추가한 하드디스크의 마스터/슬레이브 설정을 바꿔 보았다. 비스타로 부팅 후 결과는 성공이었다. DVD 롬을 마스터로 했을 때는 하드디스크가 인식이 되지 않더니 하드디스크를 마스터로 하니깐 비스타에서 인식을 하는 것이었다. 왜 그런지는 아직까지 알지 못한다.
결국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새로 단 IDE 하드디스크가 소음도 크고 속도도 느린 바람에 동시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SATA 하드를 잠시 해제한 후 IDE하드로 우분투 7.10만 설치해보고 다시 원위치 시켰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이 하나 더 있다면 앞으로는 슬림형 본체를 안써야 겠다는 것이다. 슬림형 본체를 쓰니 부품 교환, 부품 추가 시에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았다. 덩치가 좀 크더라도 확장성이 용이한 제품을 골라야 겠다. (다음 데스크탑은 imac을 고려하고 있긴 하지만^^;)
2007년 12월 12일 수요일
2007년 12월 11일 화요일
windows vista 재설치와 블루스크린 문제
비스타를 포기했다가 다시 설치한 지가 열흘 가까이 지났다. 지난 12월 3일 저녁에 다시 설치했으니 만 8일 정도 지났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예전에 비스타를 포기하게 만들었던 블루스크린 현상은 사라졌다. 물론 8일간의 사용 결과지만 앞으로도 블루스크린 현상은 없으리라 본다. XP버전도 처음에는 다소 불안정하다가 서비스팩 추가 이후로 매우 안정적으로 변했던 것처럼 비스타 버전에서도 이제 조금은 안정화가 됐나 보다. 내 컴퓨터에서 예전에 블루스크린이 수시로 드던 때와 달라진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다만 COM Surrogate라는 문제가 발생했다. 물론 취소 버튼만 눌러 버리면 아무 문제 없이 지나 가는 에러지만, 걸리적 거리긴 한다. 검색해보니 동영상 파일 미리보기로 인한 문제라서 탐색기에서 미리보기 기능을 취소해버리면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는 않는다. 하도 블루스크린을 자주 보다 보니 이제 이런 에러 쯤은 우습게(?) 여겨 버리는 경향이 생겼다.ㅎㅎ
앞으로도 더 비스타를 사용해 보고 혹시 혹~시나 다시 블루스크린이 생긴다든지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그 때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COM Surrogate라는 문제가 발생했다. 물론 취소 버튼만 눌러 버리면 아무 문제 없이 지나 가는 에러지만, 걸리적 거리긴 한다. 검색해보니 동영상 파일 미리보기로 인한 문제라서 탐색기에서 미리보기 기능을 취소해버리면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는 않는다. 하도 블루스크린을 자주 보다 보니 이제 이런 에러 쯤은 우습게(?) 여겨 버리는 경향이 생겼다.ㅎㅎ
앞으로도 더 비스타를 사용해 보고 혹시 혹~시나 다시 블루스크린이 생긴다든지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그 때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2007년 12월 3일 월요일
다시 설치한 윈도우 비스타(VISTA)!
주연테크 업그레이드용 비스타로 한 동안 블루스크린과 전투를 벌이다 GG를 치고 XP로 잘 사용 중이다가 다시 XP를 밀어버리고 비스타를 설치했다. 듀얼부팅을 하고 싶었으나 XP와 비스타 모두 복구용 디스크라서 하지 못하고 비스타로 아예 깔아버렸다.(혹시 복구용으로 듀얼부팅하는 방법이 있는지..ㅡㅡ;)
오랜만에 마주한 비스타! 역시 XP보다 훨씬 멋졌다. 램도 2기가로 업그레이드한 후라서 프로그램도 좀 더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 같았다. 윈도우 체험지수 4.7
물론 예전에도 웬만하면 비스타를 쓰려고 했으나 그 무시무시하고 지긋지긋한 블루스크린 때문에 포기를 했는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스타 패치 소식과 내 블로그에 댓글을 주신 님의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는지 한동안 블루스크린이 안뜸"
이라는 정보를 토대로 과감하게 XP와 이별을 선언했다.
아직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중간에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불안감도 있다. 예전에 쓰던 시스템과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예전에도 일주일간 한 번도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은 적이 있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느 정도 버텨줄지 기대된다. 기대하시라~!
오랜만에 마주한 비스타! 역시 XP보다 훨씬 멋졌다. 램도 2기가로 업그레이드한 후라서 프로그램도 좀 더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 같았다. 윈도우 체험지수 4.7
물론 예전에도 웬만하면 비스타를 쓰려고 했으나 그 무시무시하고 지긋지긋한 블루스크린 때문에 포기를 했는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스타 패치 소식과 내 블로그에 댓글을 주신 님의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는지 한동안 블루스크린이 안뜸"
이라는 정보를 토대로 과감하게 XP와 이별을 선언했다.
아직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중간에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불안감도 있다. 예전에 쓰던 시스템과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예전에도 일주일간 한 번도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은 적이 있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느 정도 버텨줄지 기대된다. 기대하시라~!
2007년 11월 19일 월요일
우연의 일치?? paul potts, X factor
우연의 일치?
나는 평소 파이어폭스의 첫 화면으로 igoogle을 쓴다. 주로 google reader를 확인하고, 날씨, 달력, youtube top rated도 가끔 확인하곤 한다. 약 두달 전쯤으로 기억하는데, 하도 심심해서 youtube top rated에 뜬 것 중 하나를 클릭해서 봤는데 바로 이 동영상이었다.
적어주신 주소는 http://video.naver.com/2007080616391944389 였다.
앗! 이건 내가 예전에 봤던 바로 그거 아니야? 별 생각없이 봤던 내용이 우연의 일치로 나오니 기분이 묘했다. 더불어 이 paul potts라는 사람이 출연했던 프로그램까지 조사를 해보았다. 영국의 음악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위키에 내용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비슷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아무튼 일상의 일들도 그냥 스쳐갈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영어공부도 좀 더 해야겠다는...;;
라벨:
구글,
그냥,
google,
igoogle,
n,
nessun dorma,
paul potts,
X factor,
youtube
2007년 11월 16일 금요일
아내의 임신과 “나 00 먹고 싶어.”
아내가 임신을 했습니다. 이제 한 13주 정도 되었습니다. 2월달에 결혼 후 약 6개월만에 아기를 갖게 된 것이죠. 결혼 후 한동안은 참 많이 싸웠죠. 설거지, 빨래, 청소, 식사 준비를 누가 하니부터 시작해서 집에 있을 때 시간보내는 방법, 취침 시각 등에 있어서 의견 차이가 많았습니다. 결국 반반씩 나눠하는 걸로 합의하고 이것저것 의견 조율과 시간의 흐름 속에 차차 안정기에 접어 들었죠.
그런데 아내가 임신을 하고 나서는 당연히 집안에서의 제 몫이 커졌습니다. 물론 커져도 전혀 불만스러운 감정이 생기지 않더군요. 꼭 뱃속의 아기때문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함께 살면서 안하던 빨래, 청소, 설거지도 해보니 별 거 아니라는 생각도 컸죠.
암튼 예전에 TV 연속극 속에서만 보아 왔던 "여보 나 00 먹고 싶어"를 한 번씩 두 번씩 실제로 겪게 되는군요. 오늘 밤은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추위 속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좀 쉬고 있는 찰라, 아내의 부름이 들려 왔습니다.
"여보, 나 만두 먹고 싶어. 00사거리 근처에 있는 만두집 알지? 거기 만두가 맛있다던데. 같이 사러 갈까?"
하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이 추운 날 어찌 아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겠습니다. 뱃속에 귀여운 아기까지 있는데 말입니다. 내가 가서 사온다고 말하고는 겨울 잠바를 꺼내 입고 바로 달려 갔습니다. 만두집으로~~~
가서 만두를 사서 다시 집으로 뛰어 왔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내 모습을 보니 하나도 힘들고 추운 줄 몰랐습니다. 그저 흐뭇하고 기쁘더군요.
이런 게 남편의 기쁨이고, 아기 가진 아내에 대한 배려구나 싶었습니다. 점점 어른이 되어 가는 자신을 느낍니다. ㅠㅠ
그런데 아내가 임신을 하고 나서는 당연히 집안에서의 제 몫이 커졌습니다. 물론 커져도 전혀 불만스러운 감정이 생기지 않더군요. 꼭 뱃속의 아기때문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함께 살면서 안하던 빨래, 청소, 설거지도 해보니 별 거 아니라는 생각도 컸죠.
암튼 예전에 TV 연속극 속에서만 보아 왔던 "여보 나 00 먹고 싶어"를 한 번씩 두 번씩 실제로 겪게 되는군요. 오늘 밤은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추위 속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좀 쉬고 있는 찰라, 아내의 부름이 들려 왔습니다.
"여보, 나 만두 먹고 싶어. 00사거리 근처에 있는 만두집 알지? 거기 만두가 맛있다던데. 같이 사러 갈까?"
하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이 추운 날 어찌 아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겠습니다. 뱃속에 귀여운 아기까지 있는데 말입니다. 내가 가서 사온다고 말하고는 겨울 잠바를 꺼내 입고 바로 달려 갔습니다. 만두집으로~~~
가서 만두를 사서 다시 집으로 뛰어 왔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내 모습을 보니 하나도 힘들고 추운 줄 몰랐습니다. 그저 흐뭇하고 기쁘더군요.
이런 게 남편의 기쁨이고, 아기 가진 아내에 대한 배려구나 싶었습니다. 점점 어른이 되어 가는 자신을 느낍니다. ㅠㅠ
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MAC OSX 10.4.11 업데이트
오늘 블로그를 통해서 맥 OSX이 10.4.11로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클릭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00메가가 조금 넘는 용량의 업데이트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을 대략보니 호환성, 안정성등이 보완되고 사파리도 포함되었다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업데이트 후 사파리도 원래 Beta라는 표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Beta표시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파리는 여전히 사용하기에 멀기만 하군요. 글을 쓰는데 태터 글쓰기 메뉴의 아이콘도 제대로 안나오고, 블로그 메인화면도 좀 부자연스럽게 표현이 되네요. 파일첨부 부분에 있어서도 제대로 되지가 않고.... 이러한 부분만 없다면 속도에 있어서 충분히 매력적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업데이트 후 사파리도 원래 Beta라는 표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Beta표시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파리는 여전히 사용하기에 멀기만 하군요. 글을 쓰는데 태터 글쓰기 메뉴의 아이콘도 제대로 안나오고, 블로그 메인화면도 좀 부자연스럽게 표현이 되네요. 파일첨부 부분에 있어서도 제대로 되지가 않고.... 이러한 부분만 없다면 속도에 있어서 충분히 매력적인데 말입니다.
2007년 10월 23일 화요일
야후와 flickr 가입 및 사용
중학교 1학년시절(95년 쯤) 인터넷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많이 이용했던 검색엔진은 야후와 알타비스타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야후가 대세였으나 왠지 알타비스타가 끌렸죠. 사이트 가입도 야후에는 하지 않았고 알타비스타에서는 했습니다. 그 무렵에 네이버가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초창기 네이버는 좀 조잡스러운 느낌이었죠.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그 후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나서는 주로 이용했던 검색사이트는 단연 네이버였습니다. 야후는 어제(07.10.22)까지도 가입을 하지 않았죠. 야후를 자주 쓰지 않아서 그런지 유용성을 느끼지 못했죠. 그러다가 오늘 우연히 야후 사장에 대한 기사를 보고는 야후 홈페이지를 들르게 되고 가입을 하고 그 유명한 flickr까지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네이버 지식인 마일리지 쌓기에 관심을 가지고 구글의 기본 제공 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야후 사이트도 네이버나 구글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아직 검색 서비스는 자세히 이용해 보지 않아서 판단을 하지 못하지만...
flickr 에 대한 사람들의 칭찬과 깔끔한 첫 페이지는 본 적이 있지만, 좀 더 깊은 내부까지 들어가 보니 디자인도 잘 되어 있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구글의 picasa를 이제까지 기본적으로 이용해 왔는데 picasa는 속도가 느리고 추가 기능이 미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flickr는 그런 단점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picasa는 사진 편집과 관리까지 가능한 응용프로그램까지 제공해서 장점이 있습니다.(혹시 flickr도 그런 기능이 있나요?^^)
그런데 flickr홈페이지 한글화 담당자가 누구신지,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딱 맞춰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채팅하는 듯한 통신 용어를 공식 페이지에 나타내셨더군요. 물론 이러한 것들이 하나의 전략이고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만은.... 새롭고 신선한 느낌은 들었지만 반감이 드는 것이 어쩔 수 없군요. "네, 수락하겠습니다."의 표현으로도 신선함은 충분히 전달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슈퍼 섹시 업로드 페이지"......
이런 식으로의 영어 사용은 좀 아니올씨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후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나서는 주로 이용했던 검색사이트는 단연 네이버였습니다. 야후는 어제(07.10.22)까지도 가입을 하지 않았죠. 야후를 자주 쓰지 않아서 그런지 유용성을 느끼지 못했죠. 그러다가 오늘 우연히 야후 사장에 대한 기사를 보고는 야후 홈페이지를 들르게 되고 가입을 하고 그 유명한 flickr까지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네이버 지식인 마일리지 쌓기에 관심을 가지고 구글의 기본 제공 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야후 사이트도 네이버나 구글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아직 검색 서비스는 자세히 이용해 보지 않아서 판단을 하지 못하지만...
flickr 에 대한 사람들의 칭찬과 깔끔한 첫 페이지는 본 적이 있지만, 좀 더 깊은 내부까지 들어가 보니 디자인도 잘 되어 있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구글의 picasa를 이제까지 기본적으로 이용해 왔는데 picasa는 속도가 느리고 추가 기능이 미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flickr는 그런 단점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picasa는 사진 편집과 관리까지 가능한 응용프로그램까지 제공해서 장점이 있습니다.(혹시 flickr도 그런 기능이 있나요?^^)
그런데 flickr홈페이지 한글화 담당자가 누구신지,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딱 맞춰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채팅하는 듯한 통신 용어를 공식 페이지에 나타내셨더군요. 물론 이러한 것들이 하나의 전략이고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만은.... 새롭고 신선한 느낌은 들었지만 반감이 드는 것이 어쩔 수 없군요. "네, 수락하겠습니다."의 표현으로도 신선함은 충분히 전달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슈퍼 섹시 업로드 페이지"......
이런 식으로의 영어 사용은 좀 아니올씨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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