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가상OS에서 설치했을 때보다 더 부드럽고 깔끔하게 돌아갔다. 예전에 리눅스를 이용할 때는 이것저것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웠지만 우분투 8.04에서는 기본적으로 자주 쓰이는 프로그램은 모두다 설치되어 있으며 추가 설치도 매우 간단하다. 또한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해주기 때문에 예전의 그 불편함은 많이 없어지고 오히려 윈도우보다 더 편리한 느낌이었다. 사실 윈도우에서는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경우에 이전 것을 지우고 다시 새버전을 설치하는 방식의 업데이트 방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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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치 후에 ubuntustudio라는 테마를 설치한 후의 모습이며 오픈오피스는 정식 최신버전인 2.4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파이어폭스도 3.0버전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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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버전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기본설치가 되어 있다니 반응속도가 무척 놀랍다. 참고로 우분투8.04 iso파일은 오늘 오전에 우분투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았다.
완전히 공짜로 각종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멋진 운영체제. 불법 소프트웨어가 근본적으로 차단될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된다면 훨씬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하게 되고 프로그램 자체도 발전할 것이다. 조립식 컴퓨터를 사서 운영체제를 따로 구입할 형편이 안되시는 분들은 꼭 설치해서 이용해 보라고 권장하고 싶다. 물론 우리나라 웹 환경에서 불편한 점은 많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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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설치한 후에 점심시간이 되어 간만에 피자를 시켜 먹으려고 ooo피자 사이트를 찾아서 메뉴와 전화번호를 확인하려고 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메시지가 뜨는 건 해도해도 너무 하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우리나라 웹환경은 이래서는 안된다. 한숨만 나온다. 서민들을 위한 정치도...웹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