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집이 송림공원 바로 옆이라 우리 가족은 자주 이 곳에 나들이를 간다. 매번 보는 경관이라 특별한 건 없지만 아들을 데리고 산책하기에 이 만한 곳도 없다. 일요일을 맞아 출산을 코앞에 두고 있는 와이프와 아들과 함께 오전에 김밥과 과일을 싸들고 나들이를 갔다.
아들 놀게 해주려고 글러브와 공도 가지고 갔는데 손이 너무 작아 글러브를 제대로 끼지 못했다.
동생이 태어날 걸 알고 그러는지 요즘 부쩍 엄마에게 떼를 많이 쓴다.
송림공원 안쪽에 최근 놀이터가 새로 생겼다. 야호를 외치면서 미끄럼틀 탄다.
아들은 젓가락을 너무 잘 사용한다. 놀이터에서 놀 때도 젓가락을 사용...
신나게 퐁퐁도 타고...
윗몸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간만에 가족사진도 찍어보려고 삼각대도 들고 갔으나...
아들의 놀잇감으로 전락...ㅋㅋ
언제나처럼 나의 사진은 없고... 7할의 아들과 3할의 와이프만 있을 뿐...
그래도 좋다. ㅋ
2010년 9월 24일 금요일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워드프레스 블로그 호스팅 이전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언 3년 하고도 8개월이 되었다. 처음에 블로그를 설치형으로 해볼까 가입형으로 해볼까 망설이다 태터툴즈 설치형으로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높은 자유도의 매력을 뿌리칠 수 없었다. 물론 이것 저것 설정해주랴 귀찮은 점이 있지만 오히려 그렇게 귀찮아야 아까워서라도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sdjoon.com 도메인을 닷네임에서 구입하고 호스팅도 닷네임에서 저렴하게(1년 9900원) 태터툴즈용으로 나온 것을 선택하였다. 그 이후 태터툴즈에서 텍스트큐브로 바뀌고 결국에는 워드프레스에 정착하였다.
이 태터툴즈 bronze 기본형은 하드 330메가에 트래픽은 700메가였다. 아직도 용량은 100메가 가까이 남았고 트래픽은 전~~혀 신경 안써도 된다.ㅋ 즉 이 호스팅으로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기본적으로 큰 무리가 없었다. 다만 서버 PHP버전이 4.4.3, MySQL은 4.1.22여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긴 했다.
크게 이 두 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1번 문제는 수동으로 ftp를 통해 업데이트 하면 되고, 2번 문제는 구글링을 해보니 PHP 버전이 5 미만이어서 그렇다는 해답을 얻었다. 뭔가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결을 봐야 하는 성격인지라 생각난 김에 블로그 호스팅 업체를 PHP 5를 지원하는 곳으로 바꿔서 옮기자는 마음을 먹었다. 옮기는 와중에 문제가 생겨 자료를 다 날려 먹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해서 망설이기도 했지만 어차피 지금 사용하는 호스팅에 파일을 잘 유지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해결책이 나오리라 생각하고 이사 작업을 시작했다.
호스팅 업체는 cafe24를 선택했다. 500메가 용량에 PHP 5를 지원하고 월 1,100원, 3년 약정하면 15% 할인... 자료를 많이 올릴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가격도 싸고 가장 적합한 업체라 선택했다.
이사 할 때 이 사이트를 참고했다.
http://maeon.com/wordpress.html
http://oksure.org/archives/2254
요약하자면,
대략 이 과정으로 수행하니 별 문제 없이 잘 되었다. 다만 도메인 네임서버가 변경되는 데는 24시간 정도가 걸렸다. 기다림이 필요할 뿐... 작업을 완료하고 나서 메인페이지는 잘 나왔는데 포스팅을 하나 누르니 페이지 없다고 나오면서 에러 메시지가 나타났다. permalinks 설정을 바꾸니 이것도 잘 되었다. 아직 다른 문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문제가 되었던 플러그인 업데이트, twitter-tools 작동은 잘 되었다. 로딩 속도도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더 빨라진 것 같다.^^;
이 태터툴즈 bronze 기본형은 하드 330메가에 트래픽은 700메가였다. 아직도 용량은 100메가 가까이 남았고 트래픽은 전~~혀 신경 안써도 된다.ㅋ 즉 이 호스팅으로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기본적으로 큰 무리가 없었다. 다만 서버 PHP버전이 4.4.3, MySQL은 4.1.22여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긴 했다.
- 대쉬보드에서 플러그인이나 워드프레스 자체 자동 업데이트 기능 작동 불가
- twitter-tools라는 워드프레스에 포스팅을 올리면 자동으로 트위터에 글 발행 사실을 알려 주는 플러그인 작동 불가(예전에는 잘 작동했으나 최근 트위터 앱 인증 방식 변화 후 계정 연결이 안됨)
크게 이 두 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1번 문제는 수동으로 ftp를 통해 업데이트 하면 되고, 2번 문제는 구글링을 해보니 PHP 버전이 5 미만이어서 그렇다는 해답을 얻었다. 뭔가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결을 봐야 하는 성격인지라 생각난 김에 블로그 호스팅 업체를 PHP 5를 지원하는 곳으로 바꿔서 옮기자는 마음을 먹었다. 옮기는 와중에 문제가 생겨 자료를 다 날려 먹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해서 망설이기도 했지만 어차피 지금 사용하는 호스팅에 파일을 잘 유지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해결책이 나오리라 생각하고 이사 작업을 시작했다.
호스팅 업체는 cafe24를 선택했다. 500메가 용량에 PHP 5를 지원하고 월 1,100원, 3년 약정하면 15% 할인... 자료를 많이 올릴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가격도 싸고 가장 적합한 업체라 선택했다.
이사 할 때 이 사이트를 참고했다.
http://maeon.com/wordpress.html
http://oksure.org/archives/2254
요약하자면,
- db 백업
- 데이터 백업
- 새 호스팅 하드에 데이터및 db 업로드
- wp-config.php 새로운 호스팅 설정으로 수정
- 도메인 네임서버 변경 및 호스팅 업체에서의 도메인 연결 설정 수정
대략 이 과정으로 수행하니 별 문제 없이 잘 되었다. 다만 도메인 네임서버가 변경되는 데는 24시간 정도가 걸렸다. 기다림이 필요할 뿐... 작업을 완료하고 나서 메인페이지는 잘 나왔는데 포스팅을 하나 누르니 페이지 없다고 나오면서 에러 메시지가 나타났다. permalinks 설정을 바꾸니 이것도 잘 되었다. 아직 다른 문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문제가 되었던 플러그인 업데이트, twitter-tools 작동은 잘 되었다. 로딩 속도도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더 빨라진 것 같다.^^;
2010년 9월 20일 월요일
네이버블로그 스마트에디터 2.0 beta 운영체제별 브라우저별 사진 업로드
예전 포스팅에서 OSX에서의 네이버 블로그의 사진 업로드 문제에 대해 지적한 적이 있다. 맥용 사파리나 크롬에서는 사진 업로드가 되지 않는 문제였는데 이번에 스마트 에디터 2.0 beta가 나오면서 얼마나 이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windows, OSX, ubuntu의 각 브라우저별로 알아 보았다.
결과부터 요약하자면,
OSX과 Windows에서는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사진 업로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크롬과 오페라에서는 약간의 추가 작업이 필요하더군요.
먼저, 크롬
주소표시줄의 오른쪽에 생기는 아이콘을 클릭후, blog.naver.com의 팝업을 항상 허용 체크하고 윗부분을 클릭해줘야
이렇게 사진업로드 창이 새로 뜹니다.
오페라도 마찬가지로 오른쪽 아래 부분에 뜨는 팝업창 차단 팝업을 클릭해야 사진업로드 창이 뜹니다.
그런데 OSX과 Ubuntu의 오페라에서는
'포스트쓰기'를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억지로 마우스 우클릭후 '새탭으로 열기'를 누르니 스마트에디터가 나타나더군요. 그 이후 작업은 위의 사진에서 처럼 팝업창 차단 팝업을 한 번 더 누르면 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우분투용 Firefox에서는 사진업로드는 물론 글조차 쓸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글 쓰는 칸에 커서가 나타나질 않더군요. 시급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저번 1.0버전에서 보다는 크롬, 오페라 등에서의 지원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주로 사진 업로드 용으로 쓰는데 아이폰용 네이버 블로그 앱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할 뿐더러 모바일 페이지도 지원을 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발전이 있길 다시 한 번 기대해 봅니다.
------------
이 포스팅을 맥, 우분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작성했는데 우분투용 Firefox에서 워드프레스로 글을 쓰는데 커서가 안보이네요...ㅠㅠ
결과부터 요약하자면,
Firefox | Chrome | Opera | Safari | |
OSX | O | O | O(불완전) | O |
Windows | O | O | O | O |
Ubuntu | X | O | O(불완전) | 없음 |
OSX과 Windows에서는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사진 업로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크롬과 오페라에서는 약간의 추가 작업이 필요하더군요.
먼저, 크롬
주소표시줄의 오른쪽에 생기는 아이콘을 클릭후, blog.naver.com의 팝업을 항상 허용 체크하고 윗부분을 클릭해줘야
이렇게 사진업로드 창이 새로 뜹니다.
오페라도 마찬가지로 오른쪽 아래 부분에 뜨는 팝업창 차단 팝업을 클릭해야 사진업로드 창이 뜹니다.
그런데 OSX과 Ubuntu의 오페라에서는
'포스트쓰기'를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억지로 마우스 우클릭후 '새탭으로 열기'를 누르니 스마트에디터가 나타나더군요. 그 이후 작업은 위의 사진에서 처럼 팝업창 차단 팝업을 한 번 더 누르면 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우분투용 Firefox에서는 사진업로드는 물론 글조차 쓸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글 쓰는 칸에 커서가 나타나질 않더군요. 시급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저번 1.0버전에서 보다는 크롬, 오페라 등에서의 지원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주로 사진 업로드 용으로 쓰는데 아이폰용 네이버 블로그 앱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할 뿐더러 모바일 페이지도 지원을 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발전이 있길 다시 한 번 기대해 봅니다.
------------
이 포스팅을 맥, 우분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작성했는데 우분투용 Firefox에서 워드프레스로 글을 쓰는데 커서가 안보이네요...ㅠㅠ
2010년 9월 12일 일요일
Ubuntu 설치 및 활용 삽질기
이번 주말을 맞이하여 좀 시간적 여유가 생긴 관계로 우분투 10.04 루시드 링스를 설치해 보았다. 집에 있던 E6300 데스크탑이 고장났던 관계로 구형 데스크탑에 설치하였는데 여기에는 윈도우 XP와 우분투 8.04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우분투 8.04는 설치할 당시의 비번을 잊어버렸던 지라 그냥 우분투 파티션을 포멧하고 그 자리에 10.04를 설치하였다. 설치는 그냥 몇 가지 간단하게 선택하고 쭉 클릭만 하면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사람이 되자"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그런데 토요일 아침 문득 원래 쓰던 E6300 데탑을 고쳐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XP나 우분투로 부팅해도 모두 얼마 안가 그냥 컴이 다운되는 증상이어서 하드웨어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메인보드 문제 아니면 먼지로 인한 과열, 메모리 인식 문제일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할 수 있는 대로 메모리 2개를 모두 꺼내어 서로 바꾸어 꽂았다. 그리고 CPU와 그래픽카드 쿨러에 끼인 먼지를 모두 닦아내었다. 2006년 구매 후 한 번도 먼지를 청소한 적이 없어 엄청난 먼지가 뭉쳐 굳어져 있었다. 그 후 컴을 켰는데 너무 기분 좋게도 컴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였다.
그렇다면 굳이 구형 데탑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E6300에 다시 우분투를 설치하려고 보니 이미 우분투가 깔려 있었다. 그것도 10.04로! 예전에 정식 10.04가 나오기 전에 베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둔 기억이 났다.
이참에 우분투를 제대로 한 번 써보자 싶어 역시 "사람이 되자" 블로그를 참고하여 이것 저것 설정을 해보았다. 그러다가 오늘(9.12) 낮에 우분투 종료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전에도 이 문제 때문에 골치가 아파 그냥 전원버튼을 눌러 꺼버리곤 했다. 이 문제를 구글링 하다 보니
http://thehstory.tistory.com/category/Odds%26%20Ends?page=5
이 블로그를 보니 비슷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었다.
sudo aptitude purge network-manager network-manager-gnome
그러나 이 명령을 실행한 순간 네트워크 관리자가 사라져 버렸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구글링을 해보아도 적절한 해결책이 없었다.
network-manager
network-manager-gnome
이 2가지를 설치하면 되지만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데 설치될 리 만무했다. 다시 설치 CD를 넣어서 추가 설치를 하려고 해도 되지 않았다.
결국 포기하고 이참에 아예 Cobuntu라고 우분투를 한국 사용자에 맞게 개량한 버전을 설치했다. 코분투 설치까지도 좋았는데 이번에는 XP가 grub메뉴에서 뜨질 않았다. ㅡㅡ;;
더군다나 낮에 낮잠을 자야할 아들은 잠도 자지 않고 보채고 와이프는 잠 온다고 자고...ㅠㅠ
이전 우분투까지는 grub설정을 위해
sudo /boot/grub/menu.lst 명령으로 메뉴 부분의 설정을 고쳐주면 되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되겠지 했는데... 앗!
menu.lst 파일이 존재하지 않았다.ㅋ
대충 또 구글링을 해보니 10.04부터는 grub2를 사용한다고 나와 있었다. 허허~
http://www.simdoly.com/?mid=linux&page=3&document_srl=951
http://nemonein.egloos.com/4722068
첫 번째 링크는 예전 grub 방식의 부트 메뉴 수정법, 두 번째 링크는 grub2 방식의 부트 메뉴 수정법인데...
참고로 내 경험 상 그냥
sudo update-grub
라고만 쳐도 알아서 빠져 있는 부팅 영역을 새로 추가해 주었다. 두 번째 링크를 참고하면 grub2 방식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질 것이다.
</boot/grub/grub.cfg 파일 내용 수정>
<터미널 명령>
일요일 오후 내내 이 연속되는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삽질을 좀 했다.
그런데 우분투를 처음 접했을 때보다 현재는 아주 쉽고 편리하게 바뀌었고 조금만 공부해 보면 맥이나 윈도우 못지 않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우분투의 철학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전국의 관공서와 은행 등지에서 괜히 MS에 비싼 라이센스 비용 주지 않고 웹표준을 기반으로 업무가 처리되게 해왔다면(물론 지금보다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줄어들었겠지만) 줄일 수 있는 비용이 도대체!!! 얼마인가? 그리고 한국에서 얼마나 웹표준 관련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을까?...
우분투에 대해 생각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에 대한 매력도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 사용하기 편하기는 하지만 사용자들의 자유를 속박하는 애플... 그 반대 개념인 리눅스... 구글.... 안드로이드...물론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아참!
아까 우분투 종료가 안되는 버그는 그냥 터미널 명령으로 종료 또는 재부팅을 한 번 하면 차후에는 다시 잘 되었다. 언제 다시 버그가 발생할지는 모르지만...
sudo shutdown -h now
그런데 토요일 아침 문득 원래 쓰던 E6300 데탑을 고쳐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XP나 우분투로 부팅해도 모두 얼마 안가 그냥 컴이 다운되는 증상이어서 하드웨어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메인보드 문제 아니면 먼지로 인한 과열, 메모리 인식 문제일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할 수 있는 대로 메모리 2개를 모두 꺼내어 서로 바꾸어 꽂았다. 그리고 CPU와 그래픽카드 쿨러에 끼인 먼지를 모두 닦아내었다. 2006년 구매 후 한 번도 먼지를 청소한 적이 없어 엄청난 먼지가 뭉쳐 굳어져 있었다. 그 후 컴을 켰는데 너무 기분 좋게도 컴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였다.
그렇다면 굳이 구형 데탑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E6300에 다시 우분투를 설치하려고 보니 이미 우분투가 깔려 있었다. 그것도 10.04로! 예전에 정식 10.04가 나오기 전에 베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둔 기억이 났다.
이참에 우분투를 제대로 한 번 써보자 싶어 역시 "사람이 되자" 블로그를 참고하여 이것 저것 설정을 해보았다. 그러다가 오늘(9.12) 낮에 우분투 종료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전에도 이 문제 때문에 골치가 아파 그냥 전원버튼을 눌러 꺼버리곤 했다. 이 문제를 구글링 하다 보니
http://thehstory.tistory.com/category/Odds%26%20Ends?page=5
이 블로그를 보니 비슷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었다.
sudo aptitude purge network-manager network-manager-gnome
그러나 이 명령을 실행한 순간 네트워크 관리자가 사라져 버렸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구글링을 해보아도 적절한 해결책이 없었다.
network-manager
network-manager-gnome
이 2가지를 설치하면 되지만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데 설치될 리 만무했다. 다시 설치 CD를 넣어서 추가 설치를 하려고 해도 되지 않았다.
결국 포기하고 이참에 아예 Cobuntu라고 우분투를 한국 사용자에 맞게 개량한 버전을 설치했다. 코분투 설치까지도 좋았는데 이번에는 XP가 grub메뉴에서 뜨질 않았다. ㅡㅡ;;
더군다나 낮에 낮잠을 자야할 아들은 잠도 자지 않고 보채고 와이프는 잠 온다고 자고...ㅠㅠ
이전 우분투까지는 grub설정을 위해
sudo /boot/grub/menu.lst 명령으로 메뉴 부분의 설정을 고쳐주면 되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되겠지 했는데... 앗!
menu.lst 파일이 존재하지 않았다.ㅋ
대충 또 구글링을 해보니 10.04부터는 grub2를 사용한다고 나와 있었다. 허허~
http://www.simdoly.com/?mid=linux&page=3&document_srl=951
http://nemonein.egloos.com/4722068
첫 번째 링크는 예전 grub 방식의 부트 메뉴 수정법, 두 번째 링크는 grub2 방식의 부트 메뉴 수정법인데...
참고로 내 경험 상 그냥
sudo update-grub
라고만 쳐도 알아서 빠져 있는 부팅 영역을 새로 추가해 주었다. 두 번째 링크를 참고하면 grub2 방식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질 것이다.
</boot/grub/grub.cfg 파일 내용 수정>
<터미널 명령>
일요일 오후 내내 이 연속되는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삽질을 좀 했다.
그런데 우분투를 처음 접했을 때보다 현재는 아주 쉽고 편리하게 바뀌었고 조금만 공부해 보면 맥이나 윈도우 못지 않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우분투의 철학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전국의 관공서와 은행 등지에서 괜히 MS에 비싼 라이센스 비용 주지 않고 웹표준을 기반으로 업무가 처리되게 해왔다면(물론 지금보다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줄어들었겠지만) 줄일 수 있는 비용이 도대체!!! 얼마인가? 그리고 한국에서 얼마나 웹표준 관련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을까?...
우분투에 대해 생각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에 대한 매력도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 사용하기 편하기는 하지만 사용자들의 자유를 속박하는 애플... 그 반대 개념인 리눅스... 구글.... 안드로이드...물론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아참!
아까 우분투 종료가 안되는 버그는 그냥 터미널 명령으로 종료 또는 재부팅을 한 번 하면 차후에는 다시 잘 되었다. 언제 다시 버그가 발생할지는 모르지만...
sudo shutdown -h now
2010년 8월 29일 일요일
나의 트위터 이용 현황
@imgiggs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재미있어서 올려봅니다.
http://tweetstats.com
2010년 한 해 트위터의 매력에 빠져 지낸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그렇다고 엄청 많이 트윗을 올리거나 한 건 아니지만...ㅋ) 과연 내 트위터 이용 현황은 어떨지 자못 궁금...
일단 월별 트윗 개수... 일단 2008년 8월에 트윗 하나 올린 후 2010년 3월 전까지는....ㅋㅋㅋ 어떻게 보면 early adopter? ㅋㅋ
요일별 시간대별 트윗 개수... 요일별로는 거의 비슷하게 이용하는데 역시 회식이 있거나 가족과 함께 하는 금요일이 좀 적고 주말에 많이 합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주로 점심시간 근처 밤에 많이 하네요.
가장 많이 멘션을 보낸 사람은 @taewoo22 님이네요. 제 친구인데 같은 아이폰 유저이고 한 때 열렬히 트윗도 했지만 요즘은 다소 시들한..^^; 두 번째 분은 @icebreakerscokr 님! 저를 트윗의 세계에 빠져들게끔 인도해 주신 멋진 서울 사람!ㅎㅎ
주로 이용한 인터페이스는 트윗버드, 에코폰, 크롬버드네요. ㅎㅎ 예전엔 아이폰에서 트윗할 때는 무조건 트윗버드 썼었는데 요즘은 너무 무거워져서 오스푸라를 많이 씁니다. 맥에서 트윗할 땐 에코폰, 윈도우에서 할 땐 크롬버드를 쓰지요. 가장 많이 리트윗 한 분은 @imgiggs님!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ㅎㅎ, ^^, ㅋㅋ, 것, 좀 ...적나라하네요.
http://tweetstats.com
2010년 한 해 트위터의 매력에 빠져 지낸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그렇다고 엄청 많이 트윗을 올리거나 한 건 아니지만...ㅋ) 과연 내 트위터 이용 현황은 어떨지 자못 궁금...
일단 월별 트윗 개수... 일단 2008년 8월에 트윗 하나 올린 후 2010년 3월 전까지는....ㅋㅋㅋ 어떻게 보면 early adopter? ㅋㅋ
요일별 시간대별 트윗 개수... 요일별로는 거의 비슷하게 이용하는데 역시 회식이 있거나 가족과 함께 하는 금요일이 좀 적고 주말에 많이 합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주로 점심시간 근처 밤에 많이 하네요.
가장 많이 멘션을 보낸 사람은 @taewoo22 님이네요. 제 친구인데 같은 아이폰 유저이고 한 때 열렬히 트윗도 했지만 요즘은 다소 시들한..^^; 두 번째 분은 @icebreakerscokr 님! 저를 트윗의 세계에 빠져들게끔 인도해 주신 멋진 서울 사람!ㅎㅎ
주로 이용한 인터페이스는 트윗버드, 에코폰, 크롬버드네요. ㅎㅎ 예전엔 아이폰에서 트윗할 때는 무조건 트윗버드 썼었는데 요즘은 너무 무거워져서 오스푸라를 많이 씁니다. 맥에서 트윗할 땐 에코폰, 윈도우에서 할 땐 크롬버드를 쓰지요. 가장 많이 리트윗 한 분은 @imgiggs님!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ㅎㅎ, ^^, ㅋㅋ, 것, 좀 ...적나라하네요.
2010년 8월 24일 화요일
아이폰 iOS4 이후 Photo 어플의 변화
아이폰 iOS4 업데이트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쇼 공식 블로그에 있는 포스트를 보면
많이도 바뀌었네요. 대부분의 기능에 대한 사항은 각종 블로그에서도 많이 다루어졌지요. 다만 사진(Photo) 어플에서 변화된 Faces 기능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이 기능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개인 정보상 다른 이들의 사진과 이름은 삭제^^)
위 스샷을 보면 photo 어플에서는 원래 앨범별 보기만 지원했으나 iOS4 업그레이드 이후 Faces와 Places 메뉴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데탑이 윈도우이면서 아이폰을 쓰시는 분들은 거의 활용을 못하고 계시는 줄 압니다. Faces 기능은 맥용 프로그램인 iphoto 09에 추가된 기능으로 사진에서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여 인물별로 분류해 주는 기능을 iOS4에도 연결시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죠. Places도 마찬가지로 사진에 첨부되어 있는 위치 정보를 토대로 지도에 사진을 찍은 위치를 표시해 주는 기능입니다.
iphoto 09 에서는 이렇게 인물별로 사진을 분류하여 관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소프트웨어가 분류하다 보니 가끔 다른 사람이 포함되기도 하는 오류가 있긴 한데 수동으로 수정이 가능합니다.
iphoto 09에서 인물별로 등록을 해 놓으면 아이폰 동기화시에 자동으로 동기화된 사진들이 인물별로 분류됩니다.
Places도 마찬가지로 iphoto 09에서 등록된 사진의 위치는 아이폰에서도 동기화되어 나옵니다.
물론 많이 활용되지는 않지만 가끔씩 인물별 사진이나 장소별 사진을 아이폰에서도 확인하곤 합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는 점점 OSX과 iOS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계되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일생을 거쳐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 아이맥, 맥프로... 로도 연계...
정말 삶에 점점 더 깊게 파고드는 것 같습니다.
멀티태스킹
폴더 관리
카메라 기능 개선(속도, 디지털 5배 줌, 위치 저장 기능)
음악 기능 개선(이건 저도 이제껏 잘 몰랐네요.;;)
문자 기능 개선(이것도 잘 몰랐음ㅋㅋ)
화면 설정 기능 개선
메일 기능 개선
아이북스
많이도 바뀌었네요. 대부분의 기능에 대한 사항은 각종 블로그에서도 많이 다루어졌지요. 다만 사진(Photo) 어플에서 변화된 Faces 기능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이 기능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개인 정보상 다른 이들의 사진과 이름은 삭제^^)
위 스샷을 보면 photo 어플에서는 원래 앨범별 보기만 지원했으나 iOS4 업그레이드 이후 Faces와 Places 메뉴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데탑이 윈도우이면서 아이폰을 쓰시는 분들은 거의 활용을 못하고 계시는 줄 압니다. Faces 기능은 맥용 프로그램인 iphoto 09에 추가된 기능으로 사진에서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여 인물별로 분류해 주는 기능을 iOS4에도 연결시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죠. Places도 마찬가지로 사진에 첨부되어 있는 위치 정보를 토대로 지도에 사진을 찍은 위치를 표시해 주는 기능입니다.
iphoto 09 에서는 이렇게 인물별로 사진을 분류하여 관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소프트웨어가 분류하다 보니 가끔 다른 사람이 포함되기도 하는 오류가 있긴 한데 수동으로 수정이 가능합니다.
iphoto 09에서 인물별로 등록을 해 놓으면 아이폰 동기화시에 자동으로 동기화된 사진들이 인물별로 분류됩니다.
Places도 마찬가지로 iphoto 09에서 등록된 사진의 위치는 아이폰에서도 동기화되어 나옵니다.
물론 많이 활용되지는 않지만 가끔씩 인물별 사진이나 장소별 사진을 아이폰에서도 확인하곤 합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는 점점 OSX과 iOS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계되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일생을 거쳐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 아이맥, 맥프로... 로도 연계...
정말 삶에 점점 더 깊게 파고드는 것 같습니다.
2010년 8월 14일 토요일
아이맥 모니터에 습기가 차는 현상
오늘 아침에 아이맥을 켰는데 화면 우측 하단부 쪽에 얼룩이 뭍은 것 처럼 뿌옇게 되어 글자가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모니터를 만지고 놀았나 싶어 안경 닦는 헝겊을 가지고 와서 침을 살짝 뭍히고 닦았는데 그대로 더군요. 얼룩이 아니구나 싶어 측면에서 모니터를 내려다 봤더니 그 쪽 부분만 하얗게 습기가 찬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구글링을 해보니 역시나 습기로 인한 문제더군요. 저만의 특이한 문제가 아니고 많은 분들이 동일한 증상을 겪고 있었습니다.
주로 나온 해결책으로는
1.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한 것이니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2. 직접 강화유리를 떼서 습기를 제거하라. 유리를 떼는 방법은 박스테잎, 네비게이션 거치대 등
3. 안쪽에 먼지가 많아서 습기도 잘 뭉친다. 그러니 먼제를 제거해야 한다.
등등
그런데 이렇게 구글링도 해보고 트위터에도 질문 올려놓고 했는데....
결과는.....
20~30분 지나서 잠자기 해놓고 보니 어느새 습기가 30% 정도는 없어졌더군요. ㅋㅋ
그리고 아침밥 먹고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습기는 완전히 없어졌네요. 2년 동안 사용하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서비스 맡기려면 부산이나 광주까지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잠깐 고민했네요.
그래서 구글링을 해보니 역시나 습기로 인한 문제더군요. 저만의 특이한 문제가 아니고 많은 분들이 동일한 증상을 겪고 있었습니다.
주로 나온 해결책으로는
1.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한 것이니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2. 직접 강화유리를 떼서 습기를 제거하라. 유리를 떼는 방법은 박스테잎, 네비게이션 거치대 등
3. 안쪽에 먼지가 많아서 습기도 잘 뭉친다. 그러니 먼제를 제거해야 한다.
등등
그런데 이렇게 구글링도 해보고 트위터에도 질문 올려놓고 했는데....
결과는.....
20~30분 지나서 잠자기 해놓고 보니 어느새 습기가 30% 정도는 없어졌더군요. ㅋㅋ
그리고 아침밥 먹고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습기는 완전히 없어졌네요. 2년 동안 사용하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서비스 맡기려면 부산이나 광주까지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잠깐 고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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