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2.25~3.2) 동안 인터넷에 거의 접속하지 못하고 보냈다. 제주도에 여행을 다녀오고 이래저래 바쁘게 보내느라 접속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하루의 절반이상을 컴퓨터와 인터넷과 함께 보내오다가 한 일주일만에 LCD모니터를 보니깐 아이콘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이고 화면이 너무 깨끗하게 선명하게 느껴졌다. 아~나도 컴퓨터 중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훈련소 갔다 왔을 때는 5주 동안 못하기도 했지만, 마음만 먹으면 컴퓨터를 할 수 있는데 안하고 있는다는게 담배를 끊는 것처럼(담배를 안피지만;) 힘들었다.
그리고 나서 일주일만에 컴퓨터앞에 앉았는데 이사한 새집에 아직 인터넷이 설치가 안되어 있어서 인터넷이 안되는 컴퓨터를 정말 오랜만에 대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해보면서 예전 12~3년전쯤 생각이 났다. 그 당시는 인터넷은 커녕 천리안, 하이텔 같은 PC통신도 거의 하지 않던 시대였다. 프로그램 하나 복사하려고 디스켓을 열 몇장씩 들고 다니면서 분할압축하고 디스켓 하나라도 에러나면 OTL....했었던 기억이 났다. 요즘에야 거의 알집, 윈집 같은 프로그램을 쓰지만 그 당시는 arj압축이 최초에는 가장 많이 쓰였고 rar도 최강압축율로 많이 썼던 기억이 난다.
인터넷이 안되니깐 뭔가 가장 중요한 것이 빠진 것 같았다. 컴퓨터의 확대에 기여했던 워드프로세서나 일반게임만으로도 컴퓨터를 충분히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이 안되는 컴퓨터는 컴퓨터 취급을 못받는(?) 상황인 것 같다. 인터넷이 그 만큼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삐삐를 거쳐 휴대폰이 필수요소가 된 것처럼 인터넷도 우리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을만큼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 금융, 국방, 의료, 관공서 등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터넷을 통해 업무가 진행되고 있고 점점 더 확장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수록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보안관련 문제와 인터넷이 갑자기 물리적인 이유로 작동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문제이 다. 서버에 중요 내용을 저장해놓고 그곳에 권한을 가진 사용자만이 접근해서 정보를 열람하는 체제인데, 누군가가 그 권한을 가로챈다면? 물론 보안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그러한 복잡한 시스템을 모르고서 아무 생각없이 그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모르고 쓰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그 취약부분에 만약 엄청나게 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전쟁이 터진 것처럼 엉망진창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2000년을 얼마 앞두고 밀레니엄 버그로 인해 큰 문제가 발생하지나 않을까 걱정했던 것처럼이라도 일반인들이 관심을 좀 더 가졌으면 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들이 더 알도록 국가차원에서도 홍보를 해야할 것 같다.
또한 물리적인 이유로 인터넷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문제이다. 결국은 "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선이 중간에서 짤려버리거나 서버가 기능장애를 일으킨다면?? 예를 들어, 공격에 대비하여 방어미사일 발사를 인터넷을 통해 조작해야 하는데 인터넷 연결이 안된다면? 당일 업무를 인터넷으로 급하게 처리하려고 하는데 인터넷만 믿고 있다가 갑자기 접속이 안된다면? 그래서 나에게 큰 손실이 발생한다면??
우리 곁에 너무나 가까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 인터넷. 인터넷으로 우리가 누리는 편리와 혜택도 크지만 그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반드시 세워두어야 할 것이다. 전쟁이 나면 화폐가 아무 쓸모 없어 지듯이, 아무리 뛰어난 성능의 슈퍼컴퓨터라 해도 전선을 꼽지 않으면 종이 한장보다 가치가 없어지고 만다. 이러한 부분도 우리가 고려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2007년 3월 4일 일요일
2007년 2월 22일 목요일
구글(google)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
인터넷에는 수많은 정보가 펼쳐져 있지만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그 정보를 내가 직접 접해야 의미가 있다. 내가 직접 접하지 않은 정보는 나에게 있어 가치가 없는 것이다. 즉,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나에게 가치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검색을 통합 접근이다.
초창기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했던 검색엔진은 야후,알타비스타,다음,엠파스 정도였다. 그 후에는 지식인이라는 무서운 보조기구를 장착한 네이버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네이버로 스포츠 뉴스를 검색해서 보는 것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가장 큰 이유일 정도로 네이버 스포츠를 많이 이용했다. 지금은 자주 업데이트되지 않지만 MLB카툰이라는 최훈씨가 만드는 메이저리그 분석(?) 만화에 빠져서 네이버를 더 신뢰하게 되었다.ㅎㅎ 그러다가 요즘들어(2006년말) 구글이라는 개념에 푹 빠져있다. 물론 예전에도 검색을 위해 여러 검색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구글도 접한 경험이 있었다. 그 당시 기억으로는 구글은 지금과 똑같이 구글이라는 로고밑에 검색칸 한 줄이 전부였다. 그런데 어떤 내용을 검색을 해보면 내가 찾고자 하는 사이트가 맨 앞부분에 눈에 띄게 나타나지가 않았다. 물론 앞부분에 나타나는 내용도 있었지만 다른 검색 내용들과 좀 차별화된 뭔가가 없었다. 예를 들어 사천시청을 검색하면 네이버같은 경우는 사청시청 홈페이지가 따로 추천페이지로 맨 위에 뜨는데 구글은 그런 기능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런 공식홈페이지를 찾는데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고, 검색 결과가 너무 많이 떠서 '아 이걸 어찌 다 보면서 찾어~~'라고 체념하며 창을 끈 경험이 많았다. 구글 검색이 좋다좋다하는 얘기는 들었지만 나는 '별로네'라는 생각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 런 구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요즘 완전히 180도 바꾸고 있다. 먼저, 구글에는 광고가 없다. 언제나 간단, 단순, 명료하다. 물론 다른 한국의 대형 포털사이트나 야후 같은 사이트도 광고가 별로 없지만 자기 사이트의 기능들이 어지럽게 메뉴화되어 있어 복잡하다. 꼭 필요한 몇 가지 기능을 제외하고는 사실 걸리적 거리기만 하고 필요없는 기능들이다. 구글은 그런 잡 메뉴들을 최대한 숨겨 놓았다. 그래서 사용자가 직접 찾아서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이상 간단,단순,명료하다. 광고도 없이 구글은 뭘로 먹고 살까하는 의문이 있긴 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너무 편하고 좋았다.
또 한 간단하게 가입만 하면(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입력필요없이..ㅡㅡ;) 개인화된 홈 기능을 제공하여 자기가 필요한 기능으로만 채워진 개인 시작페이지를 가질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예전에 아바타 꾸미기나 게임 케릭터를 키우는 것처럼 자기만의 시작페이지를 만들어 가는 재미를 느끼게끔 해준다. 지식혁명 시대의 화두는 개인화일 것 같다. 다양성, 창의성이 존중받고 중요해지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구별되고 차별화 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사람에게 좀 더 자신이 존중받고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라는 쾌감과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일 단 두 가지 점에서 크게 구글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두 장점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 두가지 장점의 공통점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생각해 준다는 점이다. 구글은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발전해 가는 회사이다라는 느낌이 점점 더 구글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내가 구글 매니아가 되게 만드는 것 같다. 어떤 것에 충성심을 가지고 애착을 가지는 의미로서의 매니아. 이런 매니아를 형성하여 그 매니아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받아서 입소문(하이퍼링크를 통한)을 타고 점점 더 사용자가 확대되는 것. 그렇게 확대된 사용자들은 가족이나 형제처럼 든든한 후원자이지 지지자가 될 것이다. 물론 결국은 소비자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모든 것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제3의 물결이라 할 수 있는 지식사회의 기본적인 틀을 가장 잘 따르고 실행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구글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좀 더 구글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고 싶다. 그리고 구글을 통해서 배우고 싶다. 그것을 다시 내가 평생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과 연관시켜보고 싶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경제변화와 그리고 사회변화 속에서 그 변화의 속도가 떨어지는 교육의 변화도 결국은 이러한 경향으로 나아갈 것을 확신한다. 벌써 그 변화를 접목하여 실현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좀 더 자료를 모으고 생각을 정리하여 하나의 내용을 만들어 보고 싶다.
초창기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했던 검색엔진은 야후,알타비스타,다음,엠파스 정도였다. 그 후에는 지식인이라는 무서운 보조기구를 장착한 네이버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네이버로 스포츠 뉴스를 검색해서 보는 것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가장 큰 이유일 정도로 네이버 스포츠를 많이 이용했다. 지금은 자주 업데이트되지 않지만 MLB카툰이라는 최훈씨가 만드는 메이저리그 분석(?) 만화에 빠져서 네이버를 더 신뢰하게 되었다.ㅎㅎ 그러다가 요즘들어(2006년말) 구글이라는 개념에 푹 빠져있다. 물론 예전에도 검색을 위해 여러 검색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구글도 접한 경험이 있었다. 그 당시 기억으로는 구글은 지금과 똑같이 구글이라는 로고밑에 검색칸 한 줄이 전부였다. 그런데 어떤 내용을 검색을 해보면 내가 찾고자 하는 사이트가 맨 앞부분에 눈에 띄게 나타나지가 않았다. 물론 앞부분에 나타나는 내용도 있었지만 다른 검색 내용들과 좀 차별화된 뭔가가 없었다. 예를 들어 사천시청을 검색하면 네이버같은 경우는 사청시청 홈페이지가 따로 추천페이지로 맨 위에 뜨는데 구글은 그런 기능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런 공식홈페이지를 찾는데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고, 검색 결과가 너무 많이 떠서 '아 이걸 어찌 다 보면서 찾어~~'라고 체념하며 창을 끈 경험이 많았다. 구글 검색이 좋다좋다하는 얘기는 들었지만 나는 '별로네'라는 생각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 런 구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요즘 완전히 180도 바꾸고 있다. 먼저, 구글에는 광고가 없다. 언제나 간단, 단순, 명료하다. 물론 다른 한국의 대형 포털사이트나 야후 같은 사이트도 광고가 별로 없지만 자기 사이트의 기능들이 어지럽게 메뉴화되어 있어 복잡하다. 꼭 필요한 몇 가지 기능을 제외하고는 사실 걸리적 거리기만 하고 필요없는 기능들이다. 구글은 그런 잡 메뉴들을 최대한 숨겨 놓았다. 그래서 사용자가 직접 찾아서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이상 간단,단순,명료하다. 광고도 없이 구글은 뭘로 먹고 살까하는 의문이 있긴 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너무 편하고 좋았다.
또 한 간단하게 가입만 하면(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입력필요없이..ㅡㅡ;) 개인화된 홈 기능을 제공하여 자기가 필요한 기능으로만 채워진 개인 시작페이지를 가질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예전에 아바타 꾸미기나 게임 케릭터를 키우는 것처럼 자기만의 시작페이지를 만들어 가는 재미를 느끼게끔 해준다. 지식혁명 시대의 화두는 개인화일 것 같다. 다양성, 창의성이 존중받고 중요해지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구별되고 차별화 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사람에게 좀 더 자신이 존중받고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라는 쾌감과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일 단 두 가지 점에서 크게 구글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두 장점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 두가지 장점의 공통점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생각해 준다는 점이다. 구글은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발전해 가는 회사이다라는 느낌이 점점 더 구글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내가 구글 매니아가 되게 만드는 것 같다. 어떤 것에 충성심을 가지고 애착을 가지는 의미로서의 매니아. 이런 매니아를 형성하여 그 매니아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받아서 입소문(하이퍼링크를 통한)을 타고 점점 더 사용자가 확대되는 것. 그렇게 확대된 사용자들은 가족이나 형제처럼 든든한 후원자이지 지지자가 될 것이다. 물론 결국은 소비자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모든 것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제3의 물결이라 할 수 있는 지식사회의 기본적인 틀을 가장 잘 따르고 실행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구글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좀 더 구글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고 싶다. 그리고 구글을 통해서 배우고 싶다. 그것을 다시 내가 평생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과 연관시켜보고 싶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경제변화와 그리고 사회변화 속에서 그 변화의 속도가 떨어지는 교육의 변화도 결국은 이러한 경향으로 나아갈 것을 확신한다. 벌써 그 변화를 접목하여 실현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좀 더 자료를 모으고 생각을 정리하여 하나의 내용을 만들어 보고 싶다.
2007년 2월 21일 수요일
블로그라는 개념에 대하여
요즘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들이다.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도메인과 서버 임대하고, 올블로그를 매일 드나들고, 그러다가 전혀 관심이 없었던 구글이라는 존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예 전 싸이월드를 가입하고 사진들을 올리고 다른 친구들의 사는 모습을 보는 것에 흥미를 가졌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가끔씩 싸이질을 한다.^^;) 그 후 블로그라는 개념을 점점 자주 접하여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하나씩 쓰기 시작했다.
대 학 때 블로그, 유비쿼터스의 개념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게 시험 문제로 나왔던 기억이 있다. 대학 4학년때였던 것 같은데 그 때가 2004년 이었으니 3년이 지났다. 그 당시는 블로그라는 개념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파장을 일으킬지 정말 와닿는게 없었는데, 이제야 실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블로그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와닿았던 계기는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라는 책을 읽은 것이었다. 부의 미래에는 부를 창출하는 가치에 대하여 시간, 공간, 지식의 측면에서 서술하고 있다. 책을 한 번 밖에 읽지 않아서 내용이 잘 정리가 되지는 않는데, 책 속에 블로그 관련 내용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직접적으로 블로그라는 용어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웹2.0, 블로그의 개념이 책 속에 그대로 표현되어 있었다.
농업시대, 산업시대를 거쳐 진정한 제3의 물결은 지식시대일 것이다. 아직 현대사회는 산업사회와 지식시대의 공존단계 쯤일 것이다. 산업사회가 대량생산 대량소비 체계라면 지식사회는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과 맞춤 소비 체계이다. 이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과 소비를 가장 잘 대변하는 것이 바로 이 블로그 아니겠는가?
예전처럼 한 사건에 대하여 TV방송국이나 신문사 기자가 사건을 취재하여 정리하고 보도하는 체제가 현재는 그 주변에 있거나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에 의해 블로그로 실시간으로 정보가 생산되고 있다. 그 실시간 정보 생산과 공유의 속도가 기존의 매체에 의한 전달보다 훨씬 빠르다. 또한 힘을 가진 TV나 신문의 일방적 전달에서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활용한(블로그를 통한) 소수 개인의 사적인 보도와 의견 표현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부 의 미래에서 보면 미래의 마케팅은 한 기업의 대량생산과 홍보, 대량소비의 패턴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맞춤 생산과 맞춤 홍보에 이은 자발적이고 충실한 사용자(매니아)형성을 통한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 약자인 대다수의 대중(이제는 대중이라는 용어를 바꿔야 할 것이다.)이 예전보다는 더 힘을 가진 독특하고 다양한 다수의 지식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다. 이런 변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역시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의 발달이다. 제한된 사람들만이 접할 수 있었던 갖가지 정보들을 손쉽게 일반인들도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지식의 발달과 공유, 지식인의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제 기업들은 초점의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인들도 좀 더 약자의 입장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생산하고 나누어서 사회적 강자의 위치로 스스로 올라서야 할 것이다. 이 변화의 과정은 민주주의 발달로 인한 인권신장에 이은 또 하나의 인권 신장이라고 표현할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 같다.
이 변화를 발빠르게 인식하고 판단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서 더욱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기술적으로 등 인류생활이 발전했으면 한다.
예 전 싸이월드를 가입하고 사진들을 올리고 다른 친구들의 사는 모습을 보는 것에 흥미를 가졌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가끔씩 싸이질을 한다.^^;) 그 후 블로그라는 개념을 점점 자주 접하여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하나씩 쓰기 시작했다.
대 학 때 블로그, 유비쿼터스의 개념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게 시험 문제로 나왔던 기억이 있다. 대학 4학년때였던 것 같은데 그 때가 2004년 이었으니 3년이 지났다. 그 당시는 블로그라는 개념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파장을 일으킬지 정말 와닿는게 없었는데, 이제야 실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블로그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와닿았던 계기는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라는 책을 읽은 것이었다. 부의 미래에는 부를 창출하는 가치에 대하여 시간, 공간, 지식의 측면에서 서술하고 있다. 책을 한 번 밖에 읽지 않아서 내용이 잘 정리가 되지는 않는데, 책 속에 블로그 관련 내용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직접적으로 블로그라는 용어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웹2.0, 블로그의 개념이 책 속에 그대로 표현되어 있었다.
농업시대, 산업시대를 거쳐 진정한 제3의 물결은 지식시대일 것이다. 아직 현대사회는 산업사회와 지식시대의 공존단계 쯤일 것이다. 산업사회가 대량생산 대량소비 체계라면 지식사회는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과 맞춤 소비 체계이다. 이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과 소비를 가장 잘 대변하는 것이 바로 이 블로그 아니겠는가?
예전처럼 한 사건에 대하여 TV방송국이나 신문사 기자가 사건을 취재하여 정리하고 보도하는 체제가 현재는 그 주변에 있거나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에 의해 블로그로 실시간으로 정보가 생산되고 있다. 그 실시간 정보 생산과 공유의 속도가 기존의 매체에 의한 전달보다 훨씬 빠르다. 또한 힘을 가진 TV나 신문의 일방적 전달에서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활용한(블로그를 통한) 소수 개인의 사적인 보도와 의견 표현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부 의 미래에서 보면 미래의 마케팅은 한 기업의 대량생산과 홍보, 대량소비의 패턴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맞춤 생산과 맞춤 홍보에 이은 자발적이고 충실한 사용자(매니아)형성을 통한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 약자인 대다수의 대중(이제는 대중이라는 용어를 바꿔야 할 것이다.)이 예전보다는 더 힘을 가진 독특하고 다양한 다수의 지식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다. 이런 변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역시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의 발달이다. 제한된 사람들만이 접할 수 있었던 갖가지 정보들을 손쉽게 일반인들도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지식의 발달과 공유, 지식인의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제 기업들은 초점의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인들도 좀 더 약자의 입장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생산하고 나누어서 사회적 강자의 위치로 스스로 올라서야 할 것이다. 이 변화의 과정은 민주주의 발달로 인한 인권신장에 이은 또 하나의 인권 신장이라고 표현할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 같다.
이 변화를 발빠르게 인식하고 판단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서 더욱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기술적으로 등 인류생활이 발전했으면 한다.
2007년 2월 20일 화요일
뒤쳐진다는 느낌에 대하여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항상 발전하려고 애써왔다.
뭐든 열심히 배우려 하고 새로운 것에 대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했다.
한 몇일을 의미없이 게임만 하거나 아무일 하지 않고 보내고 나면 뭔가를 하고 싶은 의욕에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무엇인가를 행하고 그럼으로써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보람을 느끼고, 그런 느낌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루하루 크게 후회없이 보낸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하고, 자유를 억압당하고,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고...
그런 느낌....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지만, 자아실현 욕구와 자존심이 강한 나로써는
무언가를 하지 않고 시간을 허비한다는게 정말 아깝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허비하는 시간 동안에 주변에서는 나를 앞질러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아쉽고 화가날 뿐이다.
물론 주어진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고 활용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
같은 환경이라도 생각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한 번 나태의 늪에 빠지고 나니 헤어나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길게 본 인생의 여정 속에서 이 나태의 시간들이, 이후의 인생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게 해야겠다.
다시 앞을 향하여!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뭐든 열심히 배우려 하고 새로운 것에 대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했다.
한 몇일을 의미없이 게임만 하거나 아무일 하지 않고 보내고 나면 뭔가를 하고 싶은 의욕에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무엇인가를 행하고 그럼으로써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보람을 느끼고, 그런 느낌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루하루 크게 후회없이 보낸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하고, 자유를 억압당하고,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고...
그런 느낌....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지만, 자아실현 욕구와 자존심이 강한 나로써는
무언가를 하지 않고 시간을 허비한다는게 정말 아깝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허비하는 시간 동안에 주변에서는 나를 앞질러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아쉽고 화가날 뿐이다.
물론 주어진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고 활용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
같은 환경이라도 생각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한 번 나태의 늪에 빠지고 나니 헤어나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길게 본 인생의 여정 속에서 이 나태의 시간들이, 이후의 인생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게 해야겠다.
다시 앞을 향하여!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2007년 2월 15일 목요일
나의 인터넷 시작점, google 그리고 한국의 홈페이지들…
내가 인터넷을 사용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은 것 같다.
중2때인가...그 당시 인기를 누렸던 천리안이라는 PC통신을 통해서 PPP접속을 통하여 인터넷을 처음 접한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인터넷은 당연히 넷스케이프로 해야 되는 줄 알았다. (지금의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듯이...)
그리고 그 당시는 한글사이트가 별로 없었다. 잘 모르는 남의 나라 글로된 홈페이지에 들어 갔다. 주로 PC운영에 필요한 잡다한 유틸리티들을 얻기 위한 목적이었다.(그 외 어렸을 때 누구나 찾게 되는 사이트도 가고^^;)
그 당시 지금의 네이버같은 포털 사이트로 내가 주로 접속했었던 곳은 야후, 알타비스타 였다.
그 당시는 모뎀으로 접속을 했기 때문에 전화비 문제로 자주 접속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에 인터넷 전용선이 폭발적으로 설비되기 시작했다. 인터넷 전용선이 급속히 늘어나게 된 시점에 PC방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스타크래프트의 열기를 등에 업고 리니지같은 국산 온라인 게임 붐이 일어났다.
결국은 온라인게임의 활성화가 전국의 인터넷 열풍을 부추긴 원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아무튼 인터넷이 전국적으로 보급됨에 맞추어 각종 홈페이지들이 쏟아져 나왔다.
초창기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처음 접해본 이메일이라는 존재였다. 다음의 한메일은 이메일은 모두 한메일이어야 하는 것처럼 누구나가 대부분이 사용했다.
그 당시 홈페이지에는 플래시가 잘 없었다. 지금이야 대부분의 대형사이트에서는 플래시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당시는 드물었다.
인터넷 회선 속도의 증가로 인해 홈페이지들이 좀 더 멋지고 세련된 시각 및 음향효과들로 가득채워졌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홍보를 목적으로 한 기업들의 홈페이지에서 극에 달했다. 아니, 기업에 그치지 않고 정부 홈페이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홈페이지에 적용이 되었다.
그리고 각종 은행, 전자정부, 온라인결재를 필요로 하는 사이트, 게임사이트 등 주요 사이트에서는 액티브X를 반드시 사용해야 되는 것처럼 우후죽순처럼 사용했다.
그러나 google을 비롯한 다른 외국의 사이트는 우리나라의 홈페이지처럼 멋지고 화려하고 세련된 효과를 보여주는 곳이 드물다.
어떻게 보면 옛날 한국의 초창기 홈페이지들을 보는 것도 같은데, 또 가만히 보면 그런 느낌은 아니다.
분명 한국 홈페이지들이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외국 홈페이지들은 단순한 텍스트와 몇 장의 사진들, 단순한 프레임 구성, 하이퍼링크를 통한 단순한 연결을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허접해 보이기도 한다.
외국의 한 초등학교 사이트를 방문했는데, 여기가 중고등학생이 만들어 놓은 개인 홈페이지인지, 학교에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하고 외관이 세련되지 못하다고 해서, 내용이 부실한 것은 아니었다.
진정으로 사용자들이 필요해 할만한 내용들, 읽어볼 만한 글들, 볼만한 사진들, 복잡하지 않은 구성요소들의 배합 등등
멋이 아닌 내용에 있어서는 정말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형식적인 격식적인 글과 구성보다는 방문자들에게 직접 대화하듯이 구성되어 있었다.
한국의 기업이나, 학교 등 홈페이지는 어떤가?
정말 화려하다. 홈페이지를 처음 방문하는 순간 와~~멋진데 싶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그 이후는 어떤가?? 메뉴 구성이 너무 복잡하다. 없어도 될 내용이 너무 많다. 내가 찾는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찾으려면 한참을 헤매야 한다.
인터넷이라는 도구와 홈페이지라는 요소는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그것은 관계와 정보로 요약해서 말할 수 있다. 유용한 정보가 쌓여 있고, 그것을 공유하면서 관계하면서 사용자들이 서로 알아가고 배워가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라야 인터넷이라는 것이 가치를 창조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홈페이지들은 너무 외관에만 신경쓰고, 편리함이나 단순함, 실질적인 유용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좀 부족한 듯 싶다. 컨셉을 잘 못 잡은 것 같다. 물론 외관도 세련되고 내용 구성도 실질적이고 단순하면 금상첨화지만, 좀 더 사용자들을 배려한 듯한 정성이 아쉽다.
인터넷이나 블로그들, 그리고 주식시장 등에서 온통 구글, 구글하는데 지금까지는 솔직히 네이버만 썼지 구글에 대해서는 몰랐다. 알 필요도 없었다. 왜냐?네이버 하나로도 충분했으니깐...
그러나 좀 더 구글에 대해서,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관계의 범위를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 그 첫발로 구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
중2때인가...그 당시 인기를 누렸던 천리안이라는 PC통신을 통해서 PPP접속을 통하여 인터넷을 처음 접한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인터넷은 당연히 넷스케이프로 해야 되는 줄 알았다. (지금의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듯이...)
그리고 그 당시는 한글사이트가 별로 없었다. 잘 모르는 남의 나라 글로된 홈페이지에 들어 갔다. 주로 PC운영에 필요한 잡다한 유틸리티들을 얻기 위한 목적이었다.(그 외 어렸을 때 누구나 찾게 되는 사이트도 가고^^;)
그 당시 지금의 네이버같은 포털 사이트로 내가 주로 접속했었던 곳은 야후, 알타비스타 였다.
그 당시는 모뎀으로 접속을 했기 때문에 전화비 문제로 자주 접속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에 인터넷 전용선이 폭발적으로 설비되기 시작했다. 인터넷 전용선이 급속히 늘어나게 된 시점에 PC방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스타크래프트의 열기를 등에 업고 리니지같은 국산 온라인 게임 붐이 일어났다.
결국은 온라인게임의 활성화가 전국의 인터넷 열풍을 부추긴 원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아무튼 인터넷이 전국적으로 보급됨에 맞추어 각종 홈페이지들이 쏟아져 나왔다.
초창기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처음 접해본 이메일이라는 존재였다. 다음의 한메일은 이메일은 모두 한메일이어야 하는 것처럼 누구나가 대부분이 사용했다.
그 당시 홈페이지에는 플래시가 잘 없었다. 지금이야 대부분의 대형사이트에서는 플래시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당시는 드물었다.
인터넷 회선 속도의 증가로 인해 홈페이지들이 좀 더 멋지고 세련된 시각 및 음향효과들로 가득채워졌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홍보를 목적으로 한 기업들의 홈페이지에서 극에 달했다. 아니, 기업에 그치지 않고 정부 홈페이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홈페이지에 적용이 되었다.
그리고 각종 은행, 전자정부, 온라인결재를 필요로 하는 사이트, 게임사이트 등 주요 사이트에서는 액티브X를 반드시 사용해야 되는 것처럼 우후죽순처럼 사용했다.
그러나 google을 비롯한 다른 외국의 사이트는 우리나라의 홈페이지처럼 멋지고 화려하고 세련된 효과를 보여주는 곳이 드물다.
어떻게 보면 옛날 한국의 초창기 홈페이지들을 보는 것도 같은데, 또 가만히 보면 그런 느낌은 아니다.
분명 한국 홈페이지들이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외국 홈페이지들은 단순한 텍스트와 몇 장의 사진들, 단순한 프레임 구성, 하이퍼링크를 통한 단순한 연결을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허접해 보이기도 한다.
외국의 한 초등학교 사이트를 방문했는데, 여기가 중고등학생이 만들어 놓은 개인 홈페이지인지, 학교에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하고 외관이 세련되지 못하다고 해서, 내용이 부실한 것은 아니었다.
진정으로 사용자들이 필요해 할만한 내용들, 읽어볼 만한 글들, 볼만한 사진들, 복잡하지 않은 구성요소들의 배합 등등
멋이 아닌 내용에 있어서는 정말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형식적인 격식적인 글과 구성보다는 방문자들에게 직접 대화하듯이 구성되어 있었다.
한국의 기업이나, 학교 등 홈페이지는 어떤가?
정말 화려하다. 홈페이지를 처음 방문하는 순간 와~~멋진데 싶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그 이후는 어떤가?? 메뉴 구성이 너무 복잡하다. 없어도 될 내용이 너무 많다. 내가 찾는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찾으려면 한참을 헤매야 한다.
인터넷이라는 도구와 홈페이지라는 요소는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그것은 관계와 정보로 요약해서 말할 수 있다. 유용한 정보가 쌓여 있고, 그것을 공유하면서 관계하면서 사용자들이 서로 알아가고 배워가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라야 인터넷이라는 것이 가치를 창조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홈페이지들은 너무 외관에만 신경쓰고, 편리함이나 단순함, 실질적인 유용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좀 부족한 듯 싶다. 컨셉을 잘 못 잡은 것 같다. 물론 외관도 세련되고 내용 구성도 실질적이고 단순하면 금상첨화지만, 좀 더 사용자들을 배려한 듯한 정성이 아쉽다.
인터넷이나 블로그들, 그리고 주식시장 등에서 온통 구글, 구글하는데 지금까지는 솔직히 네이버만 썼지 구글에 대해서는 몰랐다. 알 필요도 없었다. 왜냐?네이버 하나로도 충분했으니깐...
그러나 좀 더 구글에 대해서,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관계의 범위를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 그 첫발로 구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
2007년 2월 11일 일요일
05년, 06년을 지나며…
2005년 2월 졸업을 한 지, 거의 2년이 지났다.
매일 새벽 일어나 창원까지 신규 교사 연수를 다니고,
3월 2일 첫 출근때는 1분 1초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기대와 긴장 속에 보내고,
그렇게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귀여운 제자들과 4달간의 시간을 보내고,
6월 22일 입대하여, 훈련소에서 5주를 보냈다.
훈련소에서는 진짜 5주가 5년만 같더니 퇴소후에는 5주가 5분처럼 지나가 버린 것 같다.
이등병 시절, 유격훈련을 뛰고 선임들이 대충 처리해 놓은 업무 메꾸면서 감사 준비에 매달렸다.
아버지께서 가을에 허리를 다치셔서 나름대로는 내가 앞장서서 도와드린다고는 하였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도와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렇게 05년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도 지나가고, 06년은 온통 군인으로서의 생활뿐이었던 것 같다.
재밌었던 추억도....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도 많았다.
물론 지나고 나면 모두 재밌었던 한 때의 기억이 되겠지만...
나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던 계기도 많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된 일도 많았다.
밖으로 자유롭게 나가지 못하니깐 밤에 혼자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이러저러 계기로 인해 06년 말부터 남는 시간에 독서하기에 재미를 붙였다.
그동안 정말 많은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장르도 상관없이 닥치는 대로 보이는 대로 읽었다.
그동안 왜 그토록 독서를 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재밌는데 싶은 정도로 독서삼매경에 빠졌다.
예전에는 취미 적는 란에 독서라고 써놓고도 멋쩍어 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있게 독서라고 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남는 시간에 독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1순위 취미는 아니지만, 남는 시간이 워낙 많다 보니;;
앞으로 약 5개월 뒤면 제대를 하게 된다.
인생의 제2기가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다. 1기때 느끼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2기때는 좀 더 성숙하고
의미있고, 가치있고, 즐겁고, 참신한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
세상에 널려 있는 많은 흥미거리들을 충분히 접하고 즐기고 싶다.
자~시작합시다^^
매일 새벽 일어나 창원까지 신규 교사 연수를 다니고,
3월 2일 첫 출근때는 1분 1초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기대와 긴장 속에 보내고,
그렇게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귀여운 제자들과 4달간의 시간을 보내고,
6월 22일 입대하여, 훈련소에서 5주를 보냈다.
훈련소에서는 진짜 5주가 5년만 같더니 퇴소후에는 5주가 5분처럼 지나가 버린 것 같다.
이등병 시절, 유격훈련을 뛰고 선임들이 대충 처리해 놓은 업무 메꾸면서 감사 준비에 매달렸다.
아버지께서 가을에 허리를 다치셔서 나름대로는 내가 앞장서서 도와드린다고는 하였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도와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렇게 05년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도 지나가고, 06년은 온통 군인으로서의 생활뿐이었던 것 같다.
재밌었던 추억도....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도 많았다.
물론 지나고 나면 모두 재밌었던 한 때의 기억이 되겠지만...
나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던 계기도 많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된 일도 많았다.
밖으로 자유롭게 나가지 못하니깐 밤에 혼자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이러저러 계기로 인해 06년 말부터 남는 시간에 독서하기에 재미를 붙였다.
그동안 정말 많은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장르도 상관없이 닥치는 대로 보이는 대로 읽었다.
그동안 왜 그토록 독서를 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재밌는데 싶은 정도로 독서삼매경에 빠졌다.
예전에는 취미 적는 란에 독서라고 써놓고도 멋쩍어 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있게 독서라고 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남는 시간에 독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1순위 취미는 아니지만, 남는 시간이 워낙 많다 보니;;
앞으로 약 5개월 뒤면 제대를 하게 된다.
인생의 제2기가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다. 1기때 느끼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2기때는 좀 더 성숙하고
의미있고, 가치있고, 즐겁고, 참신한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
세상에 널려 있는 많은 흥미거리들을 충분히 접하고 즐기고 싶다.
자~시작합시다^^
2007년 2월 4일 일요일
틀리기 쉬운 우리말들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많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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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낫다 / 낳다..
생각보다 참 많이들 틀리는 표현입니다.
심지어는 낫다란 표현을 '낮다'(높지 않다, 지위나 수준 따위가 떨어져 있다. 등등)로 표현하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낳다]는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다 산출하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 아이를 낳다 / 좋은 결과를 낳다
반면..
어떤 수준이나 상태가 견주는 대상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라는 의미로 쓸려면 '낫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그리고 종결 어미 '아'가 뒤에 붙었을때..
즉 역시 더 좋은.. 뛰어난.. 앞서있어.. 등의 의미로 낳아..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꽤 많은데..
낫다..에서 ㅅ받침이 탈락한 '나아'로 표기해야 바른 표기입니다.
낫다, 나아, 나은....
# 있슴 / 있음
한글 맞춤법이 과거에 '있습니다' '없읍니다' 등에서 '있습니다' '없습니다'로 바뀌었으니까..(지난 88년도에 개정된 것)
'있슴' '없슴'이라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즉.. '있습니다'가 줄어 '있슴'이 되고
'없습니다'가 줄면 '없슴'인데 왜 '있음' '없음'으로 써야 하느냐라고 생각하는 듯....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있음/없음은 있습니다/없습니다의 준말이 아니거든요.
있습니다/없습니다는 존대의 어미 '-습니다'가 붙은 것이고 있음/없음은 용언
어간에 명사형어미 '-음'이 붙은 것이지 준말이 아닙니다.
'-습니다'형태는 그 준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먹습니다를 줄여서 '먹슴'이라고 쓸 수 없듯이 있슴/없슴이라고 쓸 수 없습니다.
또는 "지난 한글 맞춤법 표기법이 개정되면서 한글 맞춤법이 소리나는 대로 적기로 바뀌었다"고 하는 이들도 많은데요..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원래 존대의 종결어미는 '-습니다'인데 그동안 '-읍니다'로 잘못 쓰여져 바로잡은 것일 뿐이지요.
어간과 어미를 구별하고 체언과 조사를 구별해 적는다는 한글 맞춤법의 원칙은 달라진게 없습니다.
# 안 / 않
'안'과 '않'도 흔히 틀리게 사용하기 쉬운 우리말 중의 하나입니다.
안은 '아니'의 준말이요,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라는 것만 명심하면 혼란은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청소년들의 대중문화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 되겠다" 라는
문장에서 '않으면'은 '아니하면' 의, '안'은 '아니'의 준말로 사용된 것입니다.
# 되 / 돼
돼는 되어의 줄임표현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잘 돼서'는 '잘 되어'의 준말이 '잘 돼'니까 바른 표기입니다.
됐다..도 되었다의
문말이니까 맞구요.
그런데 '됨으로서' '~~ 하면 되지' ~~한 사람이 '되라고' 등등과 같은 표기는..
되어므로.. 되어지.. 되어라고.. 등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되를 돼라고 쓰면 안되는 것입니다.
# ~던 / ~든
"비가 내리든 여름 날" 또는 "비가 오던 말던 관심이 없다"..
위의 예문은 두 문장 모두 잘못된 표현입니다.
'∼던' 은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나 상황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고..
'∼든' 은 조건이나 선택을 뜻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예제는 "비가 내리던 여름날" "비가 오든 말든 관심이 없다" 로 고쳐야 합니다.
# 굳이 / 궂이
어간에 '~이'가 붙어 부사가 된 것 중에는 '같이 굳이 길이 높이 많이 짓궂이'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
고집을 부려 구태여'라는 의미의 '굳이'를 '궂이'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참고] : 누군가를 구태여 괴롭게 하다'라는 의미의 말로 '짖궂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때는 ㅈ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 가려고 / ~갈려고
"시장에 갈려고 합니다." 또는 "조금이라도 빨리 갈려고 뛰어가는 사람들"
위에 있는 예문에서 쓰인 '갈려고'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가다'에 '장차 하고자 하는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를 붙여쓸 때는 ~ㄹ려고'가 아니라 '~려고 가 맞습니다
# 갈는지 / 갈런지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에 붙어 의문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 -ㄹ는지 에 관한 문제.
흔히 '-ㄹ는지'를 써야 할 곳에 '-ㄹ런지'를
쓰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 깎아 / 깍아
혹시 '값을 깍아주세요' 라고 쓰시는 분들이 계신지요?
이때엔.. "깎아주세요" 가 맞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깎다'는
'잘라 내다 덜어 내다 손상시키다' 의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또한 '과일의 껍질을 벗겨 낸다'는 의미나 '헌칠하고 미끈하여 풍신이 좋은
사람'을 이를 때도 쓰입니다.
# ~게 마련 / ~기 마련
'당연히 그러하게 되어 있다'라는 의미의 '~게 마련'을 '~기 마련'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실 발음에서 '~기
마련'이라고 발음하는 습관이 붙어 있기 때문에 잘못 표기하는 듯 합니다. '~게 마련으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 곤욕 / 곤혹
곤욕과 곤혹은 발음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한자어로 써 보면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곤욕은
한자어로 困辱이며 '심한 모욕'이라는 뜻입니다.
반면.. 곤혹은 困惑 으로 '뜻밖의 사고나 예상 못한 어려움, 슬픔 등을 만나 어찌할
바를 모르는 감정' 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예문을 들어보면..
→"뜻밖의 일에 심히 곤혹감을 느낀다" "정말 곤혹스럽군"
→그의 말투를 듣고 나니 심한 곤욕을
당한 기분이 드는군요
# 돌 / 돐
여기 저보다 인생선배분들 많으신데요.. 이미 성인이 되신 분들은 자신의 어릴 적 사진에 적혀 있던 "첫 돐 기념" 이라는 붓글씨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러나 이 말은 새 표준어 개정에서 '돌'로 쓰도록 규정되었습니다.
아직도 직장 동료의 아기 돌잔치에 '축 돐'이라고
쓰는 경우를 최근까지도 실제로 보아왔습니다만..
# 될는지 / 될런지
추측 의지 가능성의 타진을 뜻하는 의미로 '~하게 될는지 아닌지' 라는 말을 씁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게 될런지 아닌지' 혹은
'~하게 될른지 아닌지'로 잘못 쓰신 일이 없습니까? 발음습관을 정확하게 '~하게 될는지?'로 들이면 실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 둘러싸인 / 둘러쌓인
'둘러싸인' 과 '둘러쌓인' 에 관한 표기도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둘러싸인'은 '속의 것이 보이지 않게 빙
둘러서 둥글게 푹 싸인' '어떤 것을 관심이나 행동의 중심 대상으로 하고'의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이에 비해 '둘러쌓인'은 '주위를
돌이나 흙 같은 것으로 쌓다. 빙 둘러서 쌓다' 라는 뜻을 가진 말이므로 '둘러싸인'과는 쓰임이 다른 말입니다.
아래의 예문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아름다운 담으로 둘러싸인 우리집 / 그 사건을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했다
→ 그
돌들은 성을 둘러쌓는 자재로 쓰였다.
# 뒤덮여 / 뒤덮혀
초봄에는 황사현상으로 갑자기 먼지가 많아집니다. 이럴 때 흔히 "온 집안이 먼지로 뒤덮혔구나" 라고 쓰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잘못 표기한
것이죠. "온 집안이 먼지로 뒤덮였다."가 맞습니다. '뒤덮다'는 목적어를 수반하는 타동사로 빈 데가 없이 죄다 덮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 단어의 피동형은 '뒤덮히다'가 아니라 '뒤덮이다' 이기 때문입니다.
# 띠다 / 띄다 / 띄우다
이 말들은 각각 쓰임이 다르므로 의미에 따라 정확히 표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 (1) 띠다
띠를 두르다 물건을 몸에 지니다 용무 사명 직책을 가지다 의 의미로 쓰일 때
→ 칼을 허리에 띠다 / 사명을
띠고 출장을 갔다 / 참을 수 없는 노기를 띠었다
* (2) 띄다
'뜨이다'이 준말로 쓰인 경우 혹은 '띄우다'의 준말
→ 눈에 띄는 행동 / 한 칸을 띄고 써 내려가다
* (3) 띄우다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사이를 뜨게 하다' '편지를 부치거나 전해 줄 사람을 보내다' 의 의미로 쓸 때
→ 나무와 나무 사이를 띄워 심어라 / 스승의 날에 옛 스승에게 편지를 띄웠다. / 공중에 띄운 풍선
# 며칠 / 몇일
며칠과 몇일 역시 아직 혼동을 많이 하는 말입니다.
"오늘이 대체 며칠이냐?"라고 날짜를 물을 때 며칠이라고 써야 할지, 아니면
몇일이라고 써야 하는지 몰라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 바른 표기는 며칠입니다.
"몇 일"은 의문의 뜻을 지닌 몇 날을 의미하는
말로 몇 명, 몇 알, 몇 아이 등과 그 쓰임새가 같습니다. "10일 빼기 5일은 몇 일이죠?" 와 같은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
* 주의 : '몇 월 몇 일'의 바른 표기는 '몇 월 며칠'입니다.
# 반드시 / 반듯이
이것도 발음상으론 같아서 혼동하기 쉬운 말이죠?
그러나 쓰임을 안다면 혼동할 일이 없을 겁니다.
'반드시' 는 어떤 일이 틀림없이 그러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예를 들면 "숙제를 반드시 하거라" 같은 경우에 써야 하는 말입니다.
'반듯이'는 어떤 물체가 굽거나 울퉁불퉁하지 않고 바르다, 물건의 놓여 있는 모양새가 기울거나 비뚤지 않고 바르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자세를 반듯이 하고 앉아라."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말이 모두 유효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종이를 줄자로 반듯이 잘라라" 와 "이 종이를 줄자로 반드시
잘라라" 같은 경우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앞의 것은 꼭 해야한다는 의무를 나타내는 말이고, 뒤의 것은 비뚤어지지 않게 잘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와 부치다도 각기 그 뜻이 많아 쓰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붙이다는 붙게 하다, 서로 맞닿게 하다, 두 편의 관계를 맺게
하다, 암컷과 수컷을 교합시키다, 불이 옮아서 타게 하다, 노름이나 싸움 따위를 하게 하다, 딸려 붙게 하다, 습관이나 취미 등이 익어지게
하다, 이름을 가지게 하다, 뺨이나 볼기를 손으로 때리다란 뜻을 지닌 말입니다.
부치다는 힘이 미치지 못하다, 부채 같은 것을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논밭을 다루어서 농사를 짓다, 누름적 따위를 익혀 만들다, 어떤 문제를 의논 대상으로 내놓다, 원고를
인쇄에 넘기다 등의 뜻을 가진 말입니다.
# 왠지 / 웬지
"어머, 웬 일이니?"
한때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어로 떠돌던 이 말은 그 잦은 사용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표기되지 않아 그저 되는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단어 중에 하나입니다. 심지어 TV 프로그램의 자막처리조차 "웬 일이니?" 와 "왠 일이니?"를 혼용하는 바람에 혼란을
부추기기도 했었지요. 이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합시다.
'웬'은 '어떠한, 어찌된'이란 뜻을 나타내는 말로, '웬만큼' '웬걸'
'웬 일' 등에 쓰입니다. 한편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로 '무슨 이유인지' '무슨 까닭인지'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왠지, 기분이
가라앉는다" "왠지 느낌이 좋군요" "비가 오면 왠지 슬퍼집니다"등이 그런 예입니다.
# 이에요 / 이예요
"나는 주인공이에요" "나는 주인공이예요" 둘 중 맞는 문장은 어떤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에요' 가 맞습니다.
단 '~이어요' 는 '~이에요' 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었으므로 사용할 수 있고, '~이예요'는 두 경우 모두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다르다/틀리다.
다르다는 말그대로 이것과 저것과 같지 않음을 말하는거고
틀리다는 옳지 않음을 의미하는 거지요.
그런데, 방송이고 신문이고 인터넷이고 머고간에 이것 틀리는 경우 무지하게 많습니다.
'다르다' 를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틀리다'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많죠.
예문1. 난 너랑 틀려. -.-;
예문2. 너는 날이 갈수록 성격이 나랑 틀려지네.
# 바라다 / 바래다
생각대로 되기를 원하거나 기대한다는 의미에는 '바라다'를..
'볕이나 습기를 받아 빛이 변하다'의 의미에는 '바래다'를 써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여러 신문기사 등에서 조차 '학부모들이 간절한 바램' 등으로 잘못 표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간절한
'바람'..)
------------------------------------------------
# 낫다 / 낳다..
생각보다 참 많이들 틀리는 표현입니다.
심지어는 낫다란 표현을 '낮다'(높지 않다, 지위나 수준 따위가 떨어져 있다. 등등)로 표현하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낳다]는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다 산출하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 아이를 낳다 / 좋은 결과를 낳다
반면..
어떤 수준이나 상태가 견주는 대상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라는 의미로 쓸려면 '낫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그리고 종결 어미 '아'가 뒤에 붙었을때..
즉 역시 더 좋은.. 뛰어난.. 앞서있어.. 등의 의미로 낳아..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꽤 많은데..
낫다..에서 ㅅ받침이 탈락한 '나아'로 표기해야 바른 표기입니다.
낫다, 나아, 나은....
# 있슴 / 있음
한글 맞춤법이 과거에 '있습니다' '없읍니다' 등에서 '있습니다' '없습니다'로 바뀌었으니까..(지난 88년도에 개정된 것)
'있슴' '없슴'이라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즉.. '있습니다'가 줄어 '있슴'이 되고
'없습니다'가 줄면 '없슴'인데 왜 '있음' '없음'으로 써야 하느냐라고 생각하는 듯....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있음/없음은 있습니다/없습니다의 준말이 아니거든요.
있습니다/없습니다는 존대의 어미 '-습니다'가 붙은 것이고 있음/없음은 용언
어간에 명사형어미 '-음'이 붙은 것이지 준말이 아닙니다.
'-습니다'형태는 그 준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먹습니다를 줄여서 '먹슴'이라고 쓸 수 없듯이 있슴/없슴이라고 쓸 수 없습니다.
또는 "지난 한글 맞춤법 표기법이 개정되면서 한글 맞춤법이 소리나는 대로 적기로 바뀌었다"고 하는 이들도 많은데요..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원래 존대의 종결어미는 '-습니다'인데 그동안 '-읍니다'로 잘못 쓰여져 바로잡은 것일 뿐이지요.
어간과 어미를 구별하고 체언과 조사를 구별해 적는다는 한글 맞춤법의 원칙은 달라진게 없습니다.
# 안 / 않
'안'과 '않'도 흔히 틀리게 사용하기 쉬운 우리말 중의 하나입니다.
안은 '아니'의 준말이요,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라는 것만 명심하면 혼란은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청소년들의 대중문화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 되겠다" 라는
문장에서 '않으면'은 '아니하면' 의, '안'은 '아니'의 준말로 사용된 것입니다.
# 되 / 돼
돼는 되어의 줄임표현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잘 돼서'는 '잘 되어'의 준말이 '잘 돼'니까 바른 표기입니다.
됐다..도 되었다의
문말이니까 맞구요.
그런데 '됨으로서' '~~ 하면 되지' ~~한 사람이 '되라고' 등등과 같은 표기는..
되어므로.. 되어지.. 되어라고.. 등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되를 돼라고 쓰면 안되는 것입니다.
# ~던 / ~든
"비가 내리든 여름 날" 또는 "비가 오던 말던 관심이 없다"..
위의 예문은 두 문장 모두 잘못된 표현입니다.
'∼던' 은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나 상황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고..
'∼든' 은 조건이나 선택을 뜻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예제는 "비가 내리던 여름날" "비가 오든 말든 관심이 없다" 로 고쳐야 합니다.
# 굳이 / 궂이
어간에 '~이'가 붙어 부사가 된 것 중에는 '같이 굳이 길이 높이 많이 짓궂이'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
고집을 부려 구태여'라는 의미의 '굳이'를 '궂이'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참고] : 누군가를 구태여 괴롭게 하다'라는 의미의 말로 '짖궂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때는 ㅈ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 가려고 / ~갈려고
"시장에 갈려고 합니다." 또는 "조금이라도 빨리 갈려고 뛰어가는 사람들"
위에 있는 예문에서 쓰인 '갈려고'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가다'에 '장차 하고자 하는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를 붙여쓸 때는 ~ㄹ려고'가 아니라 '~려고 가 맞습니다
# 갈는지 / 갈런지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에 붙어 의문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 -ㄹ는지 에 관한 문제.
흔히 '-ㄹ는지'를 써야 할 곳에 '-ㄹ런지'를
쓰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 깎아 / 깍아
혹시 '값을 깍아주세요' 라고 쓰시는 분들이 계신지요?
이때엔.. "깎아주세요" 가 맞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깎다'는
'잘라 내다 덜어 내다 손상시키다' 의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또한 '과일의 껍질을 벗겨 낸다'는 의미나 '헌칠하고 미끈하여 풍신이 좋은
사람'을 이를 때도 쓰입니다.
# ~게 마련 / ~기 마련
'당연히 그러하게 되어 있다'라는 의미의 '~게 마련'을 '~기 마련'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실 발음에서 '~기
마련'이라고 발음하는 습관이 붙어 있기 때문에 잘못 표기하는 듯 합니다. '~게 마련으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 곤욕 / 곤혹
곤욕과 곤혹은 발음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한자어로 써 보면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곤욕은
한자어로 困辱이며 '심한 모욕'이라는 뜻입니다.
반면.. 곤혹은 困惑 으로 '뜻밖의 사고나 예상 못한 어려움, 슬픔 등을 만나 어찌할
바를 모르는 감정' 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예문을 들어보면..
→"뜻밖의 일에 심히 곤혹감을 느낀다" "정말 곤혹스럽군"
→그의 말투를 듣고 나니 심한 곤욕을
당한 기분이 드는군요
# 돌 / 돐
여기 저보다 인생선배분들 많으신데요.. 이미 성인이 되신 분들은 자신의 어릴 적 사진에 적혀 있던 "첫 돐 기념" 이라는 붓글씨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러나 이 말은 새 표준어 개정에서 '돌'로 쓰도록 규정되었습니다.
아직도 직장 동료의 아기 돌잔치에 '축 돐'이라고
쓰는 경우를 최근까지도 실제로 보아왔습니다만..
# 될는지 / 될런지
추측 의지 가능성의 타진을 뜻하는 의미로 '~하게 될는지 아닌지' 라는 말을 씁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게 될런지 아닌지' 혹은
'~하게 될른지 아닌지'로 잘못 쓰신 일이 없습니까? 발음습관을 정확하게 '~하게 될는지?'로 들이면 실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 둘러싸인 / 둘러쌓인
'둘러싸인' 과 '둘러쌓인' 에 관한 표기도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둘러싸인'은 '속의 것이 보이지 않게 빙
둘러서 둥글게 푹 싸인' '어떤 것을 관심이나 행동의 중심 대상으로 하고'의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이에 비해 '둘러쌓인'은 '주위를
돌이나 흙 같은 것으로 쌓다. 빙 둘러서 쌓다' 라는 뜻을 가진 말이므로 '둘러싸인'과는 쓰임이 다른 말입니다.
아래의 예문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아름다운 담으로 둘러싸인 우리집 / 그 사건을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했다
→ 그
돌들은 성을 둘러쌓는 자재로 쓰였다.
# 뒤덮여 / 뒤덮혀
초봄에는 황사현상으로 갑자기 먼지가 많아집니다. 이럴 때 흔히 "온 집안이 먼지로 뒤덮혔구나" 라고 쓰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잘못 표기한
것이죠. "온 집안이 먼지로 뒤덮였다."가 맞습니다. '뒤덮다'는 목적어를 수반하는 타동사로 빈 데가 없이 죄다 덮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 단어의 피동형은 '뒤덮히다'가 아니라 '뒤덮이다' 이기 때문입니다.
# 띠다 / 띄다 / 띄우다
이 말들은 각각 쓰임이 다르므로 의미에 따라 정확히 표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 (1) 띠다
띠를 두르다 물건을 몸에 지니다 용무 사명 직책을 가지다 의 의미로 쓰일 때
→ 칼을 허리에 띠다 / 사명을
띠고 출장을 갔다 / 참을 수 없는 노기를 띠었다
* (2) 띄다
'뜨이다'이 준말로 쓰인 경우 혹은 '띄우다'의 준말
→ 눈에 띄는 행동 / 한 칸을 띄고 써 내려가다
* (3) 띄우다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사이를 뜨게 하다' '편지를 부치거나 전해 줄 사람을 보내다' 의 의미로 쓸 때
→ 나무와 나무 사이를 띄워 심어라 / 스승의 날에 옛 스승에게 편지를 띄웠다. / 공중에 띄운 풍선
# 며칠 / 몇일
며칠과 몇일 역시 아직 혼동을 많이 하는 말입니다.
"오늘이 대체 며칠이냐?"라고 날짜를 물을 때 며칠이라고 써야 할지, 아니면
몇일이라고 써야 하는지 몰라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 바른 표기는 며칠입니다.
"몇 일"은 의문의 뜻을 지닌 몇 날을 의미하는
말로 몇 명, 몇 알, 몇 아이 등과 그 쓰임새가 같습니다. "10일 빼기 5일은 몇 일이죠?" 와 같은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
* 주의 : '몇 월 몇 일'의 바른 표기는 '몇 월 며칠'입니다.
# 반드시 / 반듯이
이것도 발음상으론 같아서 혼동하기 쉬운 말이죠?
그러나 쓰임을 안다면 혼동할 일이 없을 겁니다.
'반드시' 는 어떤 일이 틀림없이 그러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예를 들면 "숙제를 반드시 하거라" 같은 경우에 써야 하는 말입니다.
'반듯이'는 어떤 물체가 굽거나 울퉁불퉁하지 않고 바르다, 물건의 놓여 있는 모양새가 기울거나 비뚤지 않고 바르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자세를 반듯이 하고 앉아라."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말이 모두 유효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종이를 줄자로 반듯이 잘라라" 와 "이 종이를 줄자로 반드시
잘라라" 같은 경우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앞의 것은 꼭 해야한다는 의무를 나타내는 말이고, 뒤의 것은 비뚤어지지 않게 잘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와 부치다도 각기 그 뜻이 많아 쓰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붙이다는 붙게 하다, 서로 맞닿게 하다, 두 편의 관계를 맺게
하다, 암컷과 수컷을 교합시키다, 불이 옮아서 타게 하다, 노름이나 싸움 따위를 하게 하다, 딸려 붙게 하다, 습관이나 취미 등이 익어지게
하다, 이름을 가지게 하다, 뺨이나 볼기를 손으로 때리다란 뜻을 지닌 말입니다.
부치다는 힘이 미치지 못하다, 부채 같은 것을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논밭을 다루어서 농사를 짓다, 누름적 따위를 익혀 만들다, 어떤 문제를 의논 대상으로 내놓다, 원고를
인쇄에 넘기다 등의 뜻을 가진 말입니다.
# 왠지 / 웬지
"어머, 웬 일이니?"
한때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어로 떠돌던 이 말은 그 잦은 사용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표기되지 않아 그저 되는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단어 중에 하나입니다. 심지어 TV 프로그램의 자막처리조차 "웬 일이니?" 와 "왠 일이니?"를 혼용하는 바람에 혼란을
부추기기도 했었지요. 이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합시다.
'웬'은 '어떠한, 어찌된'이란 뜻을 나타내는 말로, '웬만큼' '웬걸'
'웬 일' 등에 쓰입니다. 한편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로 '무슨 이유인지' '무슨 까닭인지'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왠지, 기분이
가라앉는다" "왠지 느낌이 좋군요" "비가 오면 왠지 슬퍼집니다"등이 그런 예입니다.
# 이에요 / 이예요
"나는 주인공이에요" "나는 주인공이예요" 둘 중 맞는 문장은 어떤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에요' 가 맞습니다.
단 '~이어요' 는 '~이에요' 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었으므로 사용할 수 있고, '~이예요'는 두 경우 모두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다르다/틀리다.
다르다는 말그대로 이것과 저것과 같지 않음을 말하는거고
틀리다는 옳지 않음을 의미하는 거지요.
그런데, 방송이고 신문이고 인터넷이고 머고간에 이것 틀리는 경우 무지하게 많습니다.
'다르다' 를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틀리다'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많죠.
예문1. 난 너랑 틀려. -.-;
예문2. 너는 날이 갈수록 성격이 나랑 틀려지네.
# 바라다 / 바래다
생각대로 되기를 원하거나 기대한다는 의미에는 '바라다'를..
'볕이나 습기를 받아 빛이 변하다'의 의미에는 '바래다'를 써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여러 신문기사 등에서 조차 '학부모들이 간절한 바램' 등으로 잘못 표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간절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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