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둑의 재미에 푹 빠지려고 한다. 바둑은 동양의 놀이 또는 철학으로서 흑과 백의 오묘한 이치를 통해 세상사와 연관되어 언급되기도 한다.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등 프로바둑 기사들의 이름도 자주 들어봤고 TV프로에 한 번씩 지나가면서 보기도 했다. 장인어른과 사위가 바둑 한 판 두는 장면 등 바둑은 일상생활과도 밀접하게 관련된 놀이 중 하나다.
그러나 우연히 접하게 된 바둑판과 바둑알을 놓고 친구들과 바둑을 한 번 해보려고 시도했을 때, 바둑은 나의 흥미를 무참히도 짓밟아 버렸다. 당시 '바둑은 둘러싸면 먹는다'는 사실만 알고 바둑을 시도했던 나에게는 단순하게 둘러싼다는 것이 아무 의미없이 느껴졌다. 그 원리와 이치를 모르고 무모하게 시도하는 게임은 재미도 흥미도 없었고, 오히려 인내심만 줄어들게 만드는 지루한 것이었다. 바둑에 미련을 버리고 친구와 흑과 백의 줄 연속잇기 놀이로 빠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 뒤 한 참 알까기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갑자기 집사람이 바둑을 같이 배워 보자고 제안을 했다. 장기판도 그려진 바둑판과 장기알, 바둑알을 사게 되었던 것이다. 집사람이 그런 제안을 하게 된 배경은 결혼 후에도 컴퓨터에만 빠져 사는 나에게 불만을 표시하다가, 둘이서 같이 해볼 수 있는 뭔가를 찾던 중 생각이 떠오른 것이었다. 처음에는 장기만 하다가 어느덧 흥미를 잃고 바둑으로 방향 선회를 한 것이다.
예전처럼 아무 것도 모르고 둘이서 바둑을 두었는데, 역시나~! 지루했다. ㅎㅎ 결국 우리는 바둑을 배워보자는 데 동의했고, 동영상 강의까지 보게 되었다. 하나씩 바둑의 기초를 배우는 과정에서 보니 단순한 듯 하면서도 몇 수 앞을 내다봐야 하고,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 등 쉽지가 않았다. 게임 후 결과를 계산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고, 복잡했다. 그러나 의욕을 가지고 배우다 보니, 예전에는 알 수 없었던 재미가 하나씩 생겨나게 되었다. 멋도 모르고 두던 바둑알들이 조금씩 의미를 더해갔다. 단순하게 상대방 알을 둘러 싸려고 하기 보다는 앞 길을 내다보고 수를 썼다.
바 둑을 하면서 느낀 것은 수 하나가 엄청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큰 집을 짓는데 있어서 수 하나를 잘못 두면 그 큰 집이 무용지물이 되면서 완전히 허물어지기도 하고, 상대방의 집이 완성되는 것을 수 하나로 완벽하게 방어하기도 했다. 그래서 바둑 둘 때는 웬만하면 물리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말도 강의에서 들었다.
이렇게 바둑을 두면서 젊은이들이 많이 즐기는 스타크래프트는 과연 어떤 재미를 가졌길래 아직까지 유지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스타크래프트가 나온 것이 1998년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당시에는 친구들끼리 PC방에 가서 무한맵에서 2:2, 3:3팀플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이기석, 기욤패트리, 강도경 등 프로게이머가 생기게 되고, 임요환, 강민, 박정석, 이윤열, 최연성에서 최근의 마재윤, 김택용, 오영종, 한동욱까지 스타리그가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게임이란 것의 본질은 경쟁에 있다. 상대방을 이기는 것에 목적을 두고 진행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관중도 감정이입이 되어 게이머의 입장이 되고 그 속에서 게임의 룰을 따르면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크게 보면 대부분의 게임은 가위, 바위, 보 류가 많다. 이것은 저것에 이기고 저것은 그것에 이기고, 그것은 이것에 이긴다. 스타크래프트에서도 종족별 유닛은 상성이 있다. 아칸은 뮤탈, 저글링에 강하지만 히드라에게는 약하다. 드라군은 히드라와 싸움이 되지만 저글링에게는 약하다. 탱크는 드라군에게 강하지만 발업 질럿에게는 약하다. 또한 앞마당 멀티를 빨리 돌리느냐 늦게 돌리느냐에 따라서도 전략이 달라진다. 상대방은 멀티를 빨리 돌렸는데, 나는 안돌린 상태로 무난하게 중반전 싸움을 한다면 상대방을 이길 수 없다. 그러나 멀티를 빨리 돌리면 초반에 방어가 힘들고 공격을 못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상성이 물고 물리는게 엇비슷한 수준이 유지되어야 게임이 재미가 있는 것이다.
야구에서도 투수의 공은 크게 직구, 변화구로 나뉜다. 직구는 빠르고 변화구는 느리다. 그리고 타자들이 노리는 코스에 따라서도 다르다. 타자는 직구를 노렸는데 변화구가 오면 타이밍 맞추기고 어렵고, 몸쪽 공을 노렸는데 바깥쪽 공이 오면 마찬가지고 치기가 어렵다.
바둑은 가위, 바위, 보 류의 게임은 아닌 것 같다. 바둑판 위에서 자기 집을 많이 지으면서 상대방은 집을 못짓게 방해를 해야된다. 그리고 어느정도 상대방 바둑알을 둘러 쌌을 때 단순히 옆에 붙여서 바둑알을 놓기 보다는 미리 길목에 그물을 치고 함정을 파야 승리를 할 수 있다. 너무 크게 둘러싸서 먹으려 할 경우에는 중간을 둘러싸던 바둑알들이 상대방에게 먹힐 위험이 있다. 먹혀 버리고 나면 크게 세웠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잘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세부적인 하나에만 집착하다 보면 전체 승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치를 잘 터득하고 파악하여 실행에 옮겨야 되는 것이다.
아직은 완전 초짜지만 제대로 한 번 배워서 바둑을 아주 재미있고 스릴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바둑, 바둑, 바둑.... 덤으로 스타크래프트도 좀 더 실력을 올려야 겠다.
2007년 5월 3일 목요일
2007년 5월 2일 수요일
windows VISTA..다시 설치하다
한 달 전쯤, 비스타를 설치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XP 미디어센터에디션으로 밀어버렸죠. 사운드 드라이버나 각종 응용프로그램 문제 때문에 고생고생하면서 어느 정도는 해결했는데도 불구하고 비스타를 포기했던 이유는 바로! "블루스크린"때문이었습니다.
비스타에서는 블루스크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었는데, 이건 뭐 시작한 지 10분도 안되어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메모리덤프 어쩌고 하더니만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설치를 하고 한 번만 더 블루스크린이 보이면 XP로 밀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김없이 블루스크린이 떴습니다. 별시리 설치한 것도 없고 드라이버만 잡아줬을 뿐인데 말입니다. 결국 미련없이 XP로 복귀했고, 만족스럽게 vmware로 우분투도 깔아보고 하면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 러다가~!! 또 다시 비스타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다시 비스타가 보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외관 때문일까요? 아님 그냥 최신버전 증후군때문일까요? 아님 운영체제 방랑벽이라도?ㅡㅡ; XP로 복귀한 후에 처음 느꼈던 건 가볍다 였습니다. 비스타를 돌리다가 XP를 맞이하는 느낌은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다가 모래주머니를 벗고 달리게 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XP를 몇년 간 사용하면서 블루스크린이라는 자체를 아예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비스타로 복귀하고야 말았습니다.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도 많고 제약도 많지만, 블루스크린 문제도 발생하지만...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블루스크린이 비스타에서 있기는 한데, 그렇게 자주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마 뭔가 프로그램이 충돌했기 때문이겠죠. 저 같은 경우도 블루스크린 이후에 도움말을 보니, 그래픽 카드가 문제라는 대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지식인, 엠파스, 구글, 매니안닷컴 등 온갖 사이트를 뒤져봤지만 유용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결 국 nvidia 사이트까지 오게 되었고, 한글로 된 nvidia사이트에서 글을 읽던 중, 최신버전 드라이버 설명에 다국적언어용 드라이버에서 비스타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US버전을 설치하라는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다 싶었죠. 사실 제가 비스타를 설치한 이후, 제일 먼저 했던 것이 각종 드라이버 패치였고, 그래픽 드라이버 패치도 필수적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nvidia 다국적언어용 드라이버였습니다. 제 그래픽카드가 7600GS인데, 비스타를 다시 설치하고는 그래픽드라이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몇 시간이 넘게 컴퓨터를 연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블루스크린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이렇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덤 으로 이번에는 윈도우 업데이트로 인해서 ACPI가 자동으로 잡히더군요. 이전에는 직접 패치를 설치해 줘야 잡혔는데, 패치로 인해 자동적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nvidia그래픽 드라이버 자동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윈 도우 사이드바도 이전에는 거추장스러워서 아예 꺼버렸는데, 볼수록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시계, 달력, 메모장, 피드헤드라인만 쓰고 있는데, 제법 이쁘고 쓸만합니다. 특히 피드헤드라인은 간단하게 뉴스읽기로는 딱이군요. 구글 데스크탑이나 다른 프로그램에도 이런 기능이 많지만, 윈도우사이드바는 기본제공 프로그램이다 보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아무튼 다시 만나게 된 비스타! 이번에는 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비스타에서는 블루스크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었는데, 이건 뭐 시작한 지 10분도 안되어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메모리덤프 어쩌고 하더니만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설치를 하고 한 번만 더 블루스크린이 보이면 XP로 밀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김없이 블루스크린이 떴습니다. 별시리 설치한 것도 없고 드라이버만 잡아줬을 뿐인데 말입니다. 결국 미련없이 XP로 복귀했고, 만족스럽게 vmware로 우분투도 깔아보고 하면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 러다가~!! 또 다시 비스타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다시 비스타가 보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외관 때문일까요? 아님 그냥 최신버전 증후군때문일까요? 아님 운영체제 방랑벽이라도?ㅡㅡ; XP로 복귀한 후에 처음 느꼈던 건 가볍다 였습니다. 비스타를 돌리다가 XP를 맞이하는 느낌은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다가 모래주머니를 벗고 달리게 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XP를 몇년 간 사용하면서 블루스크린이라는 자체를 아예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비스타로 복귀하고야 말았습니다.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도 많고 제약도 많지만, 블루스크린 문제도 발생하지만...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블루스크린이 비스타에서 있기는 한데, 그렇게 자주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마 뭔가 프로그램이 충돌했기 때문이겠죠. 저 같은 경우도 블루스크린 이후에 도움말을 보니, 그래픽 카드가 문제라는 대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지식인, 엠파스, 구글, 매니안닷컴 등 온갖 사이트를 뒤져봤지만 유용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결 국 nvidia 사이트까지 오게 되었고, 한글로 된 nvidia사이트에서 글을 읽던 중, 최신버전 드라이버 설명에 다국적언어용 드라이버에서 비스타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US버전을 설치하라는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다 싶었죠. 사실 제가 비스타를 설치한 이후, 제일 먼저 했던 것이 각종 드라이버 패치였고, 그래픽 드라이버 패치도 필수적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nvidia 다국적언어용 드라이버였습니다. 제 그래픽카드가 7600GS인데, 비스타를 다시 설치하고는 그래픽드라이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몇 시간이 넘게 컴퓨터를 연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블루스크린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이렇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덤 으로 이번에는 윈도우 업데이트로 인해서 ACPI가 자동으로 잡히더군요. 이전에는 직접 패치를 설치해 줘야 잡혔는데, 패치로 인해 자동적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nvidia그래픽 드라이버 자동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윈 도우 사이드바도 이전에는 거추장스러워서 아예 꺼버렸는데, 볼수록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시계, 달력, 메모장, 피드헤드라인만 쓰고 있는데, 제법 이쁘고 쓸만합니다. 특히 피드헤드라인은 간단하게 뉴스읽기로는 딱이군요. 구글 데스크탑이나 다른 프로그램에도 이런 기능이 많지만, 윈도우사이드바는 기본제공 프로그램이다 보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아무튼 다시 만나게 된 비스타! 이번에는 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2007년 4월 24일 화요일
Vmware에서 우분투(Ubuntu) 설치기
어젯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우분투가 계속 눈에 들어왔다. 이전에 한 번 멋도 모르고 우분투6.1를 설치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7.4버전이 나와 있었다. 심심한데 한 번 설치나 해볼까 싶어 우분투7.4를 다운받고(카이스트 서버에서 다운받았는데, 초당 1메가정도 나왔다. 이야~) vmware도 설치했다. vmware라는 가상머신 프로그램은 운영체제 위에 가상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이들 아실 것이다. 정말 기발하고 유용하고 쓸모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떻게 프로그래밍 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아무튼 vmware를 통해 우분투를 설치했는데, 따로 CD를 구울 필요도 없이 자체적으로 iso파일로 설치하는 기능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우분투는 한글도 지원되고 사운드도 잡히고 화면도 무리없이 나오고, 인터넷도 잘 되었다. 6.1버전을 설치했을 때는 자동업데이트가 제법 많았는데(여러 수십개.ㅡㅡ) 이번 버전은 최신버전이라 그런지 별시리 없데이트 할게 없었다.
우분투에서는 스크린샷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저장할 파일을 묻는 창이 나타났다. 윈도우에서처럼 다른 곳에서 ctrl+V를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았다.
네트워크도 자동으로 잘 되는데, vmware 네트워크 설정에서 브릿지를 통해 연결로 하고 윈도우에서 네트워크를 인터넷에 직접 연결로 한 후 폴더 공유를 설정하고 우분투에서 네트워크 검색을 하니, 신기하게도 우분투에서 윈도우 공유폴더에 접근이 가능했다.
그리하여 공유된 mp3파일을 연주해 보았다. 기본적으로 코덱이 안깔려 있는데, 자동으로 코덱 업데이트를 해주니 잘 연주가 되었다.
그런데 vmware에서 우분투를 사용하는 도중 갑자기 윈도우에서 네트워크 연결이 끊겼다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그러고는 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우분투 안에서는 신기하게도 인터넷이 잘 되는 것이었다. 어떤 설정을 바꿔 준 것도 없는데 갑자기 그렇게 되는 것을 보니 아마도 vmware프로그램 상의 문제인 것 같았다. 윈도우를 아예 재부팅하고 나면 네트워크는 정상적으로 작동되었다.
이러저리 둘러보다가 beryl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설치에 도전해 보았다. 하지만 OTL. 한 블로그에서 설치기를 보고 잘 따라한 후 마지막으로, beryl-manager를 실행했는데 사용자 로그인 화면이 다시 나와서 재로그인이 될 뿐 beryl이 실행이 되지 않는 것이다. 물론 vmware tools도 설치한 상태였다. 그래서 이리저리 설정을 바꿔보고 다시 해보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아예 x-window로 들어가지가 않는 것이었다. 허걱,,,,콘솔화면에서 뭘 어쩌란 말여~
결국....일단 gg...xwindow가 안되니 설치한 vmware 우분투 파일은 미련없이 삭제를 해버렸다. 좀 쉬었다가 다시 도전해봐야 겠다. 혹시 vmware에서 nvidia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시고 우분투에서 beryl 설치 성공하신분은 노하우를 좀 ^^:;
모든 프로그램은 공짜여야 하고, 운영체제는 사용자의 모국어로 실행되어야 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우분투 정신! 윈도우와 리눅스를 운영체제 하나로만 놓고 보면 결국 기능상에서는 거의 비슷할 것이다. 아니, 오히려 리눅스가 더 뛰어날 것이다. 그러나 90%이상의 사람이 윈도우를 사용하는 건 결국, 사용자의 편의 문제인 것 같다. 아무리 기능이 뛰어나도 컴퓨터에 무지한 사람은 무용지물일 뿐이다. 리눅스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좀 더 초보자를 배려해야 할 것이다.
프로그램 하나 설치하다가 GUI모드로 부팅이 안된다면....초보자에게는 너무 큰 시련이다. ㅎㅎ
아무튼 vmware를 통해 우분투를 설치했는데, 따로 CD를 구울 필요도 없이 자체적으로 iso파일로 설치하는 기능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우분투는 한글도 지원되고 사운드도 잡히고 화면도 무리없이 나오고, 인터넷도 잘 되었다. 6.1버전을 설치했을 때는 자동업데이트가 제법 많았는데(여러 수십개.ㅡㅡ) 이번 버전은 최신버전이라 그런지 별시리 없데이트 할게 없었다.
우분투에서는 스크린샷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저장할 파일을 묻는 창이 나타났다. 윈도우에서처럼 다른 곳에서 ctrl+V를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았다.
네트워크도 자동으로 잘 되는데, vmware 네트워크 설정에서 브릿지를 통해 연결로 하고 윈도우에서 네트워크를 인터넷에 직접 연결로 한 후 폴더 공유를 설정하고 우분투에서 네트워크 검색을 하니, 신기하게도 우분투에서 윈도우 공유폴더에 접근이 가능했다.
그리하여 공유된 mp3파일을 연주해 보았다. 기본적으로 코덱이 안깔려 있는데, 자동으로 코덱 업데이트를 해주니 잘 연주가 되었다.
그런데 vmware에서 우분투를 사용하는 도중 갑자기 윈도우에서 네트워크 연결이 끊겼다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그러고는 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우분투 안에서는 신기하게도 인터넷이 잘 되는 것이었다. 어떤 설정을 바꿔 준 것도 없는데 갑자기 그렇게 되는 것을 보니 아마도 vmware프로그램 상의 문제인 것 같았다. 윈도우를 아예 재부팅하고 나면 네트워크는 정상적으로 작동되었다.
이러저리 둘러보다가 beryl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설치에 도전해 보았다. 하지만 OTL. 한 블로그에서 설치기를 보고 잘 따라한 후 마지막으로, beryl-manager를 실행했는데 사용자 로그인 화면이 다시 나와서 재로그인이 될 뿐 beryl이 실행이 되지 않는 것이다. 물론 vmware tools도 설치한 상태였다. 그래서 이리저리 설정을 바꿔보고 다시 해보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아예 x-window로 들어가지가 않는 것이었다. 허걱,,,,콘솔화면에서 뭘 어쩌란 말여~
결국....일단 gg...xwindow가 안되니 설치한 vmware 우분투 파일은 미련없이 삭제를 해버렸다. 좀 쉬었다가 다시 도전해봐야 겠다. 혹시 vmware에서 nvidia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시고 우분투에서 beryl 설치 성공하신분은 노하우를 좀 ^^:;
모든 프로그램은 공짜여야 하고, 운영체제는 사용자의 모국어로 실행되어야 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우분투 정신! 윈도우와 리눅스를 운영체제 하나로만 놓고 보면 결국 기능상에서는 거의 비슷할 것이다. 아니, 오히려 리눅스가 더 뛰어날 것이다. 그러나 90%이상의 사람이 윈도우를 사용하는 건 결국, 사용자의 편의 문제인 것 같다. 아무리 기능이 뛰어나도 컴퓨터에 무지한 사람은 무용지물일 뿐이다. 리눅스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좀 더 초보자를 배려해야 할 것이다.
프로그램 하나 설치하다가 GUI모드로 부팅이 안된다면....초보자에게는 너무 큰 시련이다. ㅎㅎ
2007년 4월 22일 일요일
동창 친목회의 의미와 목적?
나이를 하나씩 먹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테이프는 제가 끊었죠.^^; 암튼 제가 겪어보니 역시 결혼식에서 친구들의 방문이 무척이나 고맙고 소중했습니다. 또한 가입되어 있는 동창 친목회에서 돈을 얼마 정도 지원받고 하는 것도 단지 돈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의지도 되고 힘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초등학교 남자 친구들, 고등학교 남자 친구들끼리 해서 계모임을 결성했고, 회비도 납부하고 정기 모임도 갖기로 했습니다.
문제 는 대학 동창들 모임인데, 졸업과 동시에 동창회 결성에 뜻을 모아 만들긴 만들었는데, 참여율이 말이 아닙니다. 대학 때는 패가 대충 두 분류로 나뉘어 지지 않습니까? 과모임에 자발적이고 헌신적으로 나와서 즐기는 파와 자기 할 일에 충실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친한 몇몇과만 소통을 하는 파로 말입니다.
이번 동창 모임도 과에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몇몇이 의견을 모아 결성을 했습니다. 회장과 총무를 정하고 정기모임을 갖고 회칙도 정했죠. 그런데 문제는 대학때도 잘 나오던 몇몇 친구들만 꾸준히 회비를 내고 정기모임에 참석을 하고 나머지는 그나마 나오던 애들도 지역이 떨어져 있다 보니 참여를 거의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임을 주도하던 주요 친구들은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과학번 동기모임이니깐 회원을 늘려야 한다. 중간 가입조건도 완화시켜주고 모임이나 경조사시에는 회원가입된 사람뿐만 아니라 비회원 친구들에게도 연락을 돌리자."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하더라도 나머지 이 모임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은 별 신경을 안쓴다는 것이죠.
나 오지 않는 친구들을 억지로 가입해라 해서 과연 그 친구들이 진실되게 참여를 할까요? 중요한건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 모임이 나에게 소중하게 느껴지도록 마음이 가게 해야 되는 거죠. 그것은 그냥 친구들이 좋아서 일 수도 있고, 그 모임이 나에게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어서 일 수도 있고, 그 모임이 자기 생각과 같은 방향의 행동을 실천하고 있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동기유발이 안 될 시에는 백날 얘기를 해봐야 안된다는 말이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 동창 모임을 일단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끼리라도 결속력있게 모여서, 즐겁게 놀기도 하고, 좋은 활동도 하고 하면서 말 그대로 친목을 도모하는 단결되고 단합되고 체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굳이 회원을 모으는데 중점을 두기 보다는 친목회의 내실을 다지다 보면 회원수는 자연스럽게 늘어날 거라고 봅니다. 회원수가 늘어나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마음 맞는 사람들과의 친목을 도모하자는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문제 는 대학 동창들 모임인데, 졸업과 동시에 동창회 결성에 뜻을 모아 만들긴 만들었는데, 참여율이 말이 아닙니다. 대학 때는 패가 대충 두 분류로 나뉘어 지지 않습니까? 과모임에 자발적이고 헌신적으로 나와서 즐기는 파와 자기 할 일에 충실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친한 몇몇과만 소통을 하는 파로 말입니다.
이번 동창 모임도 과에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몇몇이 의견을 모아 결성을 했습니다. 회장과 총무를 정하고 정기모임을 갖고 회칙도 정했죠. 그런데 문제는 대학때도 잘 나오던 몇몇 친구들만 꾸준히 회비를 내고 정기모임에 참석을 하고 나머지는 그나마 나오던 애들도 지역이 떨어져 있다 보니 참여를 거의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임을 주도하던 주요 친구들은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과학번 동기모임이니깐 회원을 늘려야 한다. 중간 가입조건도 완화시켜주고 모임이나 경조사시에는 회원가입된 사람뿐만 아니라 비회원 친구들에게도 연락을 돌리자."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하더라도 나머지 이 모임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은 별 신경을 안쓴다는 것이죠.
나 오지 않는 친구들을 억지로 가입해라 해서 과연 그 친구들이 진실되게 참여를 할까요? 중요한건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 모임이 나에게 소중하게 느껴지도록 마음이 가게 해야 되는 거죠. 그것은 그냥 친구들이 좋아서 일 수도 있고, 그 모임이 나에게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어서 일 수도 있고, 그 모임이 자기 생각과 같은 방향의 행동을 실천하고 있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동기유발이 안 될 시에는 백날 얘기를 해봐야 안된다는 말이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 동창 모임을 일단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끼리라도 결속력있게 모여서, 즐겁게 놀기도 하고, 좋은 활동도 하고 하면서 말 그대로 친목을 도모하는 단결되고 단합되고 체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굳이 회원을 모으는데 중점을 두기 보다는 친목회의 내실을 다지다 보면 회원수는 자연스럽게 늘어날 거라고 봅니다. 회원수가 늘어나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마음 맞는 사람들과의 친목을 도모하자는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동창회라는 것을 만들어서 유지해 나갈라니 진통이 많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노하우를 좀 전수시켜 주십시오. 동창회의 번영을 위한 방안들 말입니다.^^
2007년 4월 18일 수요일
거제도의 매력에 대하여
오늘 또 거제도를 칭찬하는 글을 쓰게 되네요.
제가 거제도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건 2005년 부터입니다. 첫 발령을 거제도로 받아서 근무하게 되면서 거제도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려서 어쩌면 평생을 거제도에서 보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어쩌면 말이죠^^;)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섬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은 남해가 아닌가하고 생각하실텐데 아닙니다. 그리고 통영에서 거제도를 연결하는 다리는 2개입니다.(그러고 보니 남해도 육지와 연결되는 다리가 2개이네요..^^;) 또한 세계 굴지의 조선회사인 대우조선과 삼성조선이 입지해 있습니다.
제가 거제도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건 2005년 부터입니다. 첫 발령을 거제도로 받아서 근무하게 되면서 거제도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려서 어쩌면 평생을 거제도에서 보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어쩌면 말이죠^^;)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섬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은 남해가 아닌가하고 생각하실텐데 아닙니다. 그리고 통영에서 거제도를 연결하는 다리는 2개입니다.(그러고 보니 남해도 육지와 연결되는 다리가 2개이네요..^^;) 또한 세계 굴지의 조선회사인 대우조선과 삼성조선이 입지해 있습니다.
바로 이 2개의 거대 조선회사들로 인해서 거제도는 한적한 시골에서 활기찬 도시의 모습과 문화관광 명소로서의 모습 2가지를 모두 가지게 되었습니다. 거제도에는 신현읍과 옥포동이 제일 발달되어 있는 곳입니다. 물론 큰도시만큼의 규모를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도시의 모습을 갖춘 곳입니다. 조선회사들로 인해서 젊은 남자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외국인도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길을 걷다 보면 젊고 활기찬 느낌을 많이 받으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차량들과 복잡한 신호체계, 경적소리 등 많은 도시의 일상과 마찬가지의 모습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지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단 10분~20분이면 섬으로서의 거제도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지신도, 가조도, 칠천도, 외도 등 섬으로의 여행과 지세포, 구조라, 학동 등 해수욕장, 그리고 해금강까지 여러 해안 절경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광으로 특화된 곳 뿐만 아니라 어느 곳이든 조금만 다녀보면 이렇게 멋진 경치들이 이렇게 가까이 있어도 될까 싶을 정도 느낌이 들게 하는 곳도 많습니다.
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하루 계획 잡고 떠나는 여행이 아닌 1~2시간 계획잡고 떠날 수 있는 여행. 나름대로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아직 저도 거제도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더 알아갈 수록 충분히 더 매력적이리라 믿습니다.
(다만, 물가는 좀 내려야 겠습니다. 휘발유 값이 1535원까지?ㅡㅡ;;)
2007년 4월 10일 화요일
거제도 대금산으로의 세번째 여행
멀리서 일부러 거제 섬까지 동산 같은 산을 보러 간 것은 아니고,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자가용으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이라 산책 겸(?) 다녀온 것입니다.^^;
섬에 있는 산인지라 위에서 주변을 바라보면 바다의 모습도 보입니다. 분홍색, 황금색, 녹색, 푸른색, 흰색이 마치 추상화를 그려 놓은 모습입니다.^^
저 멀리 바다 위에 흰색으로 떠 있는 것은 큰 배입니다. 거제도에는 수주량으로 따졌을 때 세계 2,3위 조선업체인 삼성조선과 대우조선이 있습니다. 거의 거제도 경제를 먹여 살리는 두 회사에서 만든 배가 주변 바다에서 시험 운행 중인 모습이죠.
이 번이 3번째 방문인데 산행이 힘들지도 않고, 그렇다고 경사가 커서 산책할 정도의 코스는 아니고 적당하게 산의 모습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은 산인 것 같습니다. 시간 나실 때 거제도 구경도 하실 겸 대금산에 다녀가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진달래꽃은 보시려면 3월말에서 4월 중순 정도까지가 적당하실 것입니다.^^;
2007년 4월 7일 토요일
Vista에서서의 intel 내장 사운드 사용하기
윈도우 비스타(Home premium K)를 설치한 후 이전 버전의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하다 한 번의 재설치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 이후에 제대로 된 비스타버전 드라이버를 설치했고, 지금까지 큰 무리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 블로그의 이전 글에 서 언급했듯이, 사운드 드라이버가 문제였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사운드카드는 intel i945g 메인보드의 내장 사운드입니다. Realtek HD Audio인데, 비스타에서 기본으로 잡히는 드라이버를 사용했을 경우 강제로 5.1채널 스피커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mp3나 영화감상시 5.1채널이 지원되지 않는 파일의 경우 스피커에서는 2채널로만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음질이 딸려서 이대로 사용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강제로 모든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게 스피커마다 조절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이 없어서 변화를 모색했습니다.
일단 xp버전의 r1.36 드라이버를 설치해봤습니다. 일단 기본지원 관리자 프로그램이 있어서 강제로 모든 5.1채널 6개 스피커로 소리가 나오게 하는 기능은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미디어플레이어에서 일반 효과음이 나오지 않는다는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하면 배경음악은 나오는데, 유닛 효과음이 안나온다는 문제였습니다. 이것이 비스타 자체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운드 드라이버 문제였습니다. 또한 웹에서 사전의 발음 같은 소리를 플레이하면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r1.36드라이버를 일단 지우고 기본 드라이버로 다시 했는데, 2채널로 소리가 나지만 효과음은 잘 나왔습니다.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데, 굳이 비스타를 쓸 필요가 있을까 회의가 되면서, xp로 다시 밀어버리려고 하던 찰나, 다시 한 번만 더 해보자 하고 비스타버전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비 스타버전 드라이버를 설치했을 경우 문제는 녹음 기능이 활성화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녹음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저는 사운드포지 같은 프로그램의 녹음기능을 자주 쓰는 편이라 큰 문제였습니다. 이전의 xp에서도 r1.51버전을 설치하면 똑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이거 드라이버가 에러가 있는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스쳐가는 생각으로, 마이크가 꽂혀 있지 않아서 인식이 안되는 게 아닐까? 그래서 헤드셋에 있는 마이크를 꽂아 보았습니다. 이럴수가~! 녹음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이었습니다. 왜 처음부터 마이크가 안 꽂혀 있어도 녹음 기능이 활성화되게 하지 않을 걸까요?ㅡㅡ;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인터넷을 얼마나 뒤지고 스피커 잭을 꽂았다 뺐다 했는지...ㅜㅜ 결국 지금은 비스타 밀어버린다는 생각을 버리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6개 스피커 모두를 활용하면서 스타 유닛 효과음도 들으면서 말이죠^^;
아 참, 제가 거상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가끔씩 하는데(최고 유닛 렙이 178입니다. 제법 폐인처럼 했었죠...ㅡㅡ; 시간 나시는 분들은 한 번 해보시죠.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는 조금 차별성이 느껴지실 겁니다.) 비스타에서 안될 줄 알았는데,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니깐 잘 되는군요. 앞으로 심심할 떄 한 번씩 즐겨야 겠습니다..게임은 끊으려 했는데....잘 안되는군요 ㅎㅎ
다만 제 블로그의 이전 글에 서 언급했듯이, 사운드 드라이버가 문제였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사운드카드는 intel i945g 메인보드의 내장 사운드입니다. Realtek HD Audio인데, 비스타에서 기본으로 잡히는 드라이버를 사용했을 경우 강제로 5.1채널 스피커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mp3나 영화감상시 5.1채널이 지원되지 않는 파일의 경우 스피커에서는 2채널로만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음질이 딸려서 이대로 사용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강제로 모든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게 스피커마다 조절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이 없어서 변화를 모색했습니다.
일단 xp버전의 r1.36 드라이버를 설치해봤습니다. 일단 기본지원 관리자 프로그램이 있어서 강제로 모든 5.1채널 6개 스피커로 소리가 나오게 하는 기능은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미디어플레이어에서 일반 효과음이 나오지 않는다는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하면 배경음악은 나오는데, 유닛 효과음이 안나온다는 문제였습니다. 이것이 비스타 자체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운드 드라이버 문제였습니다. 또한 웹에서 사전의 발음 같은 소리를 플레이하면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r1.36드라이버를 일단 지우고 기본 드라이버로 다시 했는데, 2채널로 소리가 나지만 효과음은 잘 나왔습니다.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데, 굳이 비스타를 쓸 필요가 있을까 회의가 되면서, xp로 다시 밀어버리려고 하던 찰나, 다시 한 번만 더 해보자 하고 비스타버전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비 스타버전 드라이버를 설치했을 경우 문제는 녹음 기능이 활성화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녹음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저는 사운드포지 같은 프로그램의 녹음기능을 자주 쓰는 편이라 큰 문제였습니다. 이전의 xp에서도 r1.51버전을 설치하면 똑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이거 드라이버가 에러가 있는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스쳐가는 생각으로, 마이크가 꽂혀 있지 않아서 인식이 안되는 게 아닐까? 그래서 헤드셋에 있는 마이크를 꽂아 보았습니다. 이럴수가~! 녹음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이었습니다. 왜 처음부터 마이크가 안 꽂혀 있어도 녹음 기능이 활성화되게 하지 않을 걸까요?ㅡㅡ;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인터넷을 얼마나 뒤지고 스피커 잭을 꽂았다 뺐다 했는지...ㅜㅜ 결국 지금은 비스타 밀어버린다는 생각을 버리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6개 스피커 모두를 활용하면서 스타 유닛 효과음도 들으면서 말이죠^^;
아 참, 제가 거상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가끔씩 하는데(최고 유닛 렙이 178입니다. 제법 폐인처럼 했었죠...ㅡㅡ; 시간 나시는 분들은 한 번 해보시죠.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는 조금 차별성이 느껴지실 겁니다.) 비스타에서 안될 줄 알았는데,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니깐 잘 되는군요. 앞으로 심심할 떄 한 번씩 즐겨야 겠습니다..게임은 끊으려 했는데....잘 안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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